조선족 때문에 너무 빡쳐요... 제가 예민한거에요???

ㅇㅇ2021.04.21
조회190,631

교통사고 나서 다인실 입원해 있는데 조선족 아주머니 한분이 옆자리로 입원하심

무릎이나 발목이 불편하신가 휠체어 타고 들어오심

쓰니는 뇌진탕 증상(구토,오심,어지러움) 목 땡기고 허리 아픈거 때문에 6일전 입원해 있었고

상태 많이 호전돼서 식판 갖다놓는거나 정수기에 물 뜨는 정도는 할 수 있어서 그 분꺼도 같이 해줌

고맙다고 하는데 자꾸 말 걸며 반말을 하는것임..? 초면인데 기분이 좀 그랬음

그리고 통화를 절대 나가서 하지 않고 엄청 쩌렁쩌렁하게 병실 안에서 해서 첫날부터 간호사 선생님이 들어와서 주의를 줌

이때까지는 그러려니 함...

대망의 저녁... 코를 엄청 고심... 근데 이건 뭐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니니깐 참고 겨우겨우 잠듬..

잠든지 한 네시간 됐나.. 소리에 깨서 보니 TV로 중국음악 나오는 프로그램 큰소리로 보고 계심...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 소리 좀 줄여달라함

알겠다 해놓고 볼륨은 그대로...

이 생활을 한 3일 참았음... 그러다 오늘 새벽 네시에 일어나 병실에서 양치해서 그 소리로 사람을 깨움

양치 끝나면 다시 자겠거니 했는데 그 시간에 또 중국음악을 트는거 아님????

아니 내가 무슨 투명인간도 아니고... 더이상 못견디겠다 싶어서 간호사한테 병실 바꿔달라함

짐 싸고 있는데 조선족 아주머니 왈, 통화소리랑 테레비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가는거냐고 함

아니 알면서 왜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가 눈치보며 죄송하다고 하는데 이건 간호사 님이 죄송할 일이 아니지 않나요...

.. 저 입원 전까지만 해도 조선족에 대한 호불호나 편견 거의 없었는데

정확히 3일만에 조선족 혐오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