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하고나서야

111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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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하고 재회하고나서야

밀당의 중요성을 알았네요

원래 모든걸 다 쏟고

세상의 중심이 상대인 연애를 해왔거든요

그러다보니 상대에게 의지?하게되고

그거에 지친 여자친구가 이별을 말했었죠

머리를 쓰는? 그런 밀당이라기보다

그냥 제 일상에 집중하는 그런거요

원래 연락에 크게 신경안쓰던 여자친구가

요샌 연락에 오히려 신경쓰고 얘길하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원체 표현이 없는사람이라

(반대로 저는 애정표현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었구요)

저렇게 내 일상에 더 큰 신경을 쓰며 살다보니

제 스스로도 표현이 적어지긴했어요(마음이 바뀐건 절대 아닙니다)

이젠 목적없이 문득 전화하면

예전엔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단 말을 달고 살다가

왜 전화했어? 가끔 물으면

요새는 그냥 목적있어야 하나~ 했더니

그러면 목소리 듣고 싶어 했다 하는거야~

이러곤 하는데 표현 해달라 유도하는걸까요

직접적으로 그런말을 하진 못할거거든요 자기도 자기가 그런걸 못하는거에 대해 미안해하긴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