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냉전중이에요 아주 유치한..

큭큭킄2021.04.24
조회9,169

신랑과 1주일+n일 동안 냉전중입니다
이유는 원래 그렇듯 늘 사소한 이유구요

신랑과는 2년여동안 연애하다 임신+결혼+출산 같은 해에 다 치뤘구요..

띠동갑입니다(저26)

지금 분위기가 냉전중이라 그런건진 모ㅡ르겠는데
권태기가 온거같아요

처음 100의 감정으로 시작했던 연애+결혼이
한번 싸우면 80.. 다시 화해하면 90..
또 싸우면 70.. 화해하면 80..
또 싸우면 60.. 화해하면 70..
이런식으로 점점 감정이 줄어들어왔었고 줄어들고 있는중인것같아요

너무 자주 싸우다보니 부부상담을 권했었지만 "너나가서받아라 내가그런걸왜받냐 난문제없다" 식의 반응이었구요

이번ㄴ 냉전중에 신랑이 집에오면 씻고 바로 잡니다
퇴근을 해서 집애오면 6-7시.. 그다음날 기상시간인 6-7시까지 쭉..
육아와 뒷정리는 자연스레 저만의 몫이 됐구요

그래서 저도 집안일 일체 하지않았더니
빨래통에서 자기옷들만 쏙쏙 선별해서 세탁기를 돌리더라구요??

근데 라면 끓여먹은 냄비는 싱크대에 고이 모셔두고..
저 냄비가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짜증나고 치사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신랑과 저 냄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앞으로의 감정.. 관계..도 어찌하면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