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까요?

ㅇㅇ2021.04.25
조회34,329
너무나 고민이 많아 많은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서른다섯 평범한 직장인 여자에요
지금까지 사귄 사람은 열명입니다.
4년사귄게 가장 길었고 나머진 1년이 조금안되게 만났습니다
사귄건 아니지만 썸만타다 깨진 관계까지 치면 15명정도?
저는 작년 12월에 6살 연하 남친과 6개월가량을 만나다 차였어요
지금 헤어진지 5개월이 다되어가는데
아직까지 그 친구가 많이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헤어지고 현실을 조금 깨닫게되어서 그 친구와는
미래가 그려지지않는단걸 지금은 너무 잘알죠.

아무튼 회사 언니의 소개로 언니 배우자의 후배를 소개받았어요
상대는 저보다 10살이 많으며 올해 45살입니다.
하지만 좀 동안인 편이라 41~42정도로 보여요
건설업 쪽에 일하시는 분이고 소개팅 후 언니가 말해준바로는
한달에 1500정도 번다고 하더라구요
본인 명의의 마흔평대 아파트도 있구요
외모도 어디 모난데없이 준수한편입니다.
소개팅 후 애프터를 받아 지금까지 총 세번을 만났는데
유머도 있고 매너도 아주 좋아요
다만 제가 부담스러운건 결혼 이야기를 만날때마다 한다는겁니다.
본인은 마흔살까진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그 후로는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데요
하지만 이미 마음을 먹었을때는 나이가 많이 들었고
또 삼십대땐 주변에 그렇게 많던 이성들이
다 떨어져나가거나 이미 품절녀가 되거나
그래서 선도 많이보고 소개도 많이 받았는데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보니 오늘날까지 혼자라고 하더군요
제가 아주 마음에 든데요
천천히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는 싶은데
그 시간이 길순 없다고 하더라구요
본인 나이도 있고 제 나이도 있으니까요
20대 30대 초반이면 모르겠으나
본인은 나이가 많으니 올해 가을엔 결혼이 하고싶다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그 분에게 단순한 호감일 뿐이지
그 이상의 감정은 아니에요
물론 저도 가정을 빨리 꾸리고 싶지만
이렇게 너무 적극적이게 결혼이란걸 들이대니
조금 혼란스럽네요

이 기회를 놓치면 결혼은 더 늦어질것같고
결혼은 둘째치더라도 연애를 또 언제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