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날 위기에 처한 역근처 강아지들

도와주세요2021.04.25
조회62

* 임보처나 입양처, 안락사 없는 보호소 아시면 도와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여 이곳에 글을 씁니다.





저희 집 역근처에 묶여 있는 강아지들이며, 현재 쫓겨날 위기에 처해 도움을 청하러 글을 작성했습니다.

저희 지역은 아파트가 들어선 지 2년이 채 안 된 한창 개발되고 있는 곳이며

아이들은 역 근처에서 쓰레기 더미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고 있습니다.

짧은 줄에 묶여있는 아이 2마리와 좁은 철창에 묶여있는 2마리, 총 4마리가 있습니다.





요즘 근처에 건물과 공원이 들어서며 아이들이 곧 갈 곳을 잃을 것 같습니다.

노출되어 있는 공간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다니며 아이들에게 해를 가할 수도 있고,

바로 옆에서 공사가 진행되어 하루만 지나도 아이들이 마시는 물이 흙탕물로 변합니다.

곧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아이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져야 되는데

지금도 동네 커뮤니티에서 치우라고 난리고, 개발하는 측도 하루빨리 비워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쯤 주인이라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근처 과일을 파시는 분들께 들어보니 그 할아버지 분께서는 약 10년간 그곳에서 노숙을 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닭가슴살을 챙겨주고 주말마다 산책을 나가며 아이들을 챙기는 모습에 할아버지께서는 제게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셨는데,

누가 아이들을 맡겨 놓고 가 지금까지 키우시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할아버지는 현재 다른 거처에서 머무르시며 매일 아이들에게 들러 밥을 챙겨주시지만,

곧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아이들이 쫓겨나게되면 할아버지께서 따로 아이들을 케어해주실 공간도 없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할아버지께서도 좋은 입양처가 있으면 입양 보내실 의사가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입양처가 없으면 근처 하천에서 아이들을 묶어 놓고 키우실 생각이라고 하십니다.

보호센터에 전화하게 되면 안락사가 있는 곳으로 갈 수도 있어 신고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바로 뒤에 정말 넓은 지하철 기지가 있는데 이 넓은 부지에서 아이들이 지낼 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을 내어주면 좋겠지만 국가 소유라 안될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동물농장에도 제보해봤지만, 언제 이 사연이 다뤄질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정말 좁은 뜬장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불편하게 지내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ㅠㅠㅠ

하루빨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있을 곳이 필요한데, 아이들을 임시보호 할 수 있는 거처나 입양처,

안락사가 없는 보호소를 아시는 분이 있다면 도움을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귀여운 아이들 사진과 소개입니다.





둥이

- 가장 막둥이 같은데 남는 집에 편하게 묶어 달라고 요청드렸지만, 풀어놨다가 사람을 문적이 있어서 저 좁은 뜬장에서 지낸다고 합니다ㅠㅠ

- 원래는 둥이의 어미개 살구와 저 좁은 곳에 함께 지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 집을 하나 후원받아 살구는 밖에 묶여 지냅니다.

- 정말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함께 지내는 강아지들한테 장난을 심하게 걸어요...





살구

- 둥이의 어미개라고 합니다.

- 너무 순둥순둥해서 산책을 나가면 꼬옥 붙어서 가고 뛰어 노는걸 좋아해요!

- 할아버지의 아시는 분께 입양을 갔었지만, 함께 사는 가족의 반대로 며칠 안되어 돌아왔습니다ㅜ





탄지(탄누룽지)

- 살구의 어미개라고 합니다.

- 뒷다리가 불편한데 탄지의 엄마도 그렇다고 하네요. 처음엔 산책할 때 걷다 쉬다 그랬지만 지금은 아주 잘 다녀요~!

- 귀여운 외모만큼 정말 순둥하고 사람을 엄청 따라요.





망고

- 가장 겁이 많은 아이예요. 간식을 직접 손으로 먹여주는데만 한참 걸렸습니다...유일하게 산책도 한번 못해본 아이ㅠㅠ

- 지금은 안그러지만 최근까지 만지려고 다가가면 입질이 있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 학대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원래 작은 집에 목줄로 묶어있었지만,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지 항상 밥그릇을 집어 던지고 화풀이하며 줄을 끊고 달아나려고 했던 상황도 있어서 요즘은 뜬장에서 지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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