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마인드의 아빠

2021.04.25
조회418

안녕하세요 1년반의 연애를 하고있고
내년 4~6월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30대초반 여자입니다

저의 문제는 제 아빠인데요...
아빠와 저와의 의연마찰이 최근에
저의 결혼 얘기로 인해 가치관이 맞지않아 트러블이
자꾸 일어나기에, 저의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
저의 아빠가 제생각대로 너무 옛날방식의
막혀있는 마인드라 그런건지 ..이쯤되니 혼란이 와
지혜로운 인생선배가 많이 계실걸로 생각이 되 조언 구합니다

저는 결혼생각이 있지도,그렇다고 없지도 않은
사람이었고 언젠가 인연이 나타난다면 자연스레
하게되는것이 결혼이라고 막연하게 살아가는 여자였습니다.그렇다고 제 신념이나 마인드적인
부분은 대단히 정상적이고,평균적이라 생각합니다

결혼을 하게되면 자연히 시부모님이 생기겠고
당연히 사랑하는 남편의 훌륭하신 부모님이지만
엄연한 저의 친정부모님과는 다르다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차별대우를 하여 효도의 정도를 다르게 하거나
친정부모님,시댁부모님 식으로 무조건 구분짓겠다는
것도 아닙니다.하지만 엄연히 다르다는 말이구요
당연히 시부모님께 최대한 잘해드리고싶고, 제 성격상
저희 부모님께보다도 예쁨받기위해 노력할 성격입니다

여기까지 대략적으로 저의 시부모님에 대해 생각하는 부분적인것 말씀드렸구요

문제는 오는 아빠와 대화를 하다가 또 언쟁으로 끝난 것인데요

나-"결혼해서 시부모님과 너무 (바로 옆에 있는 정도)
거리의 집에 사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보면
나의 프라이버시도 없어질 수 있고 중요한 건 자연스레
시부모님께 집 비밀번호를 공유해야 할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라고 말씀드리니

아빠-"너 그럼 지금 니말은 결혼하면 시부모님께 비번공유 안할 생각인거냐"

이게 핵심 대화이구요
저의 의견은 자주 시부모님이 오셔서 화목하게
지내는 것도 좋지만 비번을 알려드리는 건 다른문제다.
내가 원치않을 때 방문을 여러번 하셔서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그것보단 아무리 좋고편한 사이어도
오기전에는 미리 연락을하고 오시는 게 맞다.
그래야 나중에 예기치않은 상황을 만들지 않을것이다.
라는 입장이구요

저의 아빠는 저같은애가 이런생각갖고 결혼하면
절대 안된다고 결혼하지말라하시네요.
정말이상하게도 저희집은 딸이 둘인데도.
결혼하면 여자는 무조건 시댁에서 최소3년은
시부모님과 살며 살림을 배워야하고,
시부모님께 비번공유는 당연히 자식으로서의 도리이며
시부모님이 나쁜짓을 하려하시는거냐, 오시면
다 너희 돌봐주시고 하려오시는건데 니생각이 잘못됐다
항상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구요

그래서 이런식의 주제로 대화만 했다하면 접점이 없이
언성만 높아 서로 기분상해 대화가 마무리되지 않습니다

저는 제생각이 맞다생각하고 아빠의 그런 생각은
너무 구시대적 사고이고,요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어떤 며느리가 당연하게 신혼부터 시부모님과 합가를 하거나 집 비번을 당연시하게 공유하냐 말씀드려도
제 생각이 글러먹었다 하십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정말 틀리고 예의없고
배은망덕한 애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