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국에 집게 하나로 모든 테이블 고기굽고 집게교환요청한 손님을 매도하는 제주 흑돼지집

ㅇㅇ2021.04.26
조회212,642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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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상태나 사장 응대나 식당에서 이런 취급 처음 받아보고 너무 어이없어서 네이트판에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중문에 본점있는 천ㄷㄱ 이고요.

여러 사이트 검색을 통해 맛집 리뷰가 많아 선택했었습니다.

별점 낮은 리뷰부터 봤어야 했는데 그때의 선택이 후회스럽네요.



지난 수요일, 부모님 퇴직기념 여행 돌아가기 전날 마지막 저녁이었고 피곤하다고 호텔 리조트 안에서 식사하자던 부모님께 맛집이라고 졸라서 모시고간건데요.



오후 2시넘어 늦은 점심식사한 상태라 부모님과 저 셋이 근고기 600g을 시켰는데 남사장이 고기를 갖다줄때부터 비꼬는말투로 분명 모자랄텐데? 하더라고요.


괜찮다고 일단 달라고 했고 트러블 만드는거 싫어하는 부모님은 김치찌개라도 시키자며 김치찌개와 공기밥 2공기도 추가주문하셨어요.


주문 후 불판을 올리고 올빽한 여자분이 저희 테이블에 고기를 올리고 자르던 중

손님들 가고난 뒷테이블 불판위의 양은냄비를(손잡이가 아닌 내용물 담기는 부분을 집었습니다.) 저희 고기 자르던 집게로 집어서 테이블 위로 끌더니 돌아서서 다시저희 고기를 뒤적이길래 당황해서 


“다른 테이블에서 먹던 냄비 집던 걸로 저희 고기 구우시는건 좀 아닌 것 같다” 했는데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눈치였다가 새걸로 써달라고 재차 요청하니 새걸 가져왔었습니다.




이후 모자쓴 남자(사장)가 자기가 굽겠다하여 여직원은 새로 가져왔던 가위와 집게를 가져오자마자 도로 가져갔고


남사장이 집게 전체에 기름이 줄줄 흐르는 집게와 가위를 가져왔어요. 저희 고기는 아직 거의 생고기인데요;


직전에 이미 그 문제로 한번 요청을 한상태이기에 방금전 상황을 남사장에게 설명하고 바꿔달라고 요청했으나, 직원 각자 쓰는 개인용 집게, 가위가 있다며 묵살하더라고요.

반찬이나 고기에 손님만 손 안대면 깨끗하다고 주장하는데 어이없었지만 가족여행중 더 소리 높이기 싫어서 아 그래요?  하고 속으로 뭐 맛있으면 됐지 생각하는 중에 뜬금없이



“손님같이 예민한 분이 네이버 리뷰 0.5점 쓰시더라고요”

하네요?



저는 네이버 예약하고 간것도 아니었고 배달음식도 만족못할지라도 사장님들 별점 리뷰 스트레스 받는거 알기에 심한 불친절아니면 별점 5점에서 깎지도 않습니다만

위생문제 지적 한마디 했다고 바로 예민한, 0.5점 리뷰어 취급당했습니다.


그 말 기분나쁘다, 리뷰 잘 쓰지도 않고 그럴 생각도 없는 사람을 그 말 한마디로 0.5점 리뷰 쓰게 만드시는거다. 손님한테다른 손님 욕하시는거 아니다. 그건 기본이다.


하는데 사과없이 별점 테러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다. 자기가 장사 오래해봐서 아는데 손님같은 분이 리뷰테러 하더라. 자기는 딱 보면 안다 하는데.


그분들이 왜 리뷰 0.5점 썼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대부분의 손님은 응대가 친절하거나, 당장 해결되지 않더라도 피드백을 수용하려는 자세만 취하면 맛이 없어도 리뷰를안쓰면 안썼지 0.5점 안주지 않나요?




옆테이블과 같이 구우면 더럽다고 하자, 반찬이나 고기에 손님만 손안대면 깨끗하다고 주장하던 것도

고기가 익은 후 잘라서 파절이 접시위에 올려주고 무생채도 그릇에서 집어서 올려주던데

직원이 고기 익어서 집어주기 전에 다른 테이블의 손님이 파절이, 무생채 등을 젓가락으로 이미 집어먹었을 수도 있지 않은지,... 굽기시작한 생고기 집다가 먹기 직전 테이블 다 익은 고기 집으면 최악의 경우 기생충이나 세균도 옮을 수 있는거 아닌지 물어보고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이전 제주도 왔을 때마다 다른 흑돼지집들 심지어 더 허름한데를 가도 각 테이블마다 집게, 가위 따로 쓰면서 구워주지 그런 기본도 안된 상태에서 손님 진상 취급하는덴 없었어요.



특히 이런 코로나 시국에 옆팀 침묻은 무생채 집었는지 알수없는 집게로 모든 테이블 다 굽는게... 이해가 되시나요?



저희 테이블에 집게와 가위가 없는상태였고 고기를 다 구워주는 가게라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한번 언성이 높아진 상태라그런지 저희 테이블에 잘 안오더니 기어이 고기까지 태웠고 아무말없이 심한 부분을 잘라내고 뒤집은 후 또 한참있다가다른 면도 태운 후 잘라내고 갔는데요.


잘라낸 후 상태도 심해서 사진 한장 찍었더니 득달같이 와서는 손님들 먹는 상태 보면 리뷰 어찌 쓸지 보인다며 탄거 사진까지 찍으면 어쩌냐던데, 탄걸 알긴 알았나봅니다.

그러면서 제 리뷰 답변엔 거의 안탔다고 하는데, 탄걸 잘라낸 직후 사진첨부하니 여러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계산하고 나오면서도 사장 불러서 그런 얘기하시는거 아니다 했더니 별점에 민감하다면서 고기값도 비싸진다 힘들다 어쩌고 자기 변명만 하더군요.

고기값 몇천원 차라리 올리시라고, 고기값은 비싸져도 먹을 사람은 먹는다, 손님 이렇게 응대하시면 어쩌냐하고 나왔는데도 분해서 사장이 원한대로 네이버 리뷰에 있던 사실만 남겼고 역시나 리뷰답변에서도 저와 기싸움을 하네요ㅋㅋㅋㅋㅋㅋ




0.5점 리뷰어 소리 듣자마자 돈 못내겠다고 나갔어야 했는데 리조트에서 20분 모시고 나온거라 그냥 대충 먹고 돈내고 갈생각으로 먹었고, 트러블만드는거 피하려던 아버지께서 맛있다고 한마디 해준거 가지고도 공격당했습니다.



그리고 SNS 광고, 홍보 안한다고 여기저기 써뒀던데 가게가보시면 벽에 2019년 1월부터 오픈이벤트로 네이버 검색 상위 노출시 현금주는 이벤트 한다고 대문짝만하게 붙어있더라고요. 이제 떼려나싶은데 가보신 분들은 아실듯해요.

그러고보니 2019오픈이면 장사 2년 한건데 장사 오래해봐서 알지만 ~ 어쩌고 하면서 손님 가르치는 듯한 말투였었네요.



손님이 리뷰별점으로만 보이고 지적하는 손님은 다 별점 0.5개 진상손님으로 보이나봐요. 대처방법을 보면 그 리뷰손님들 상당수는 사장이 그렇게 쓰게 만든듯 한데 말이에요.



저도 직업상 서비스직 성격 있는 업무를 하고 대표도 아니지만 손님 응대할 때 일단 수용하는 자세부터 취하고 어려운 손님일수록 책잡히지 않기 위해 더 친절정확하게 응대하지, 다짜고짜 진상취급하며 대놓고 손님같은 분이 고객의 소리함에 글쓴다 하진 않습니다만 저런 배짱장사 처음봤어요.



맛도 별로인데 위생에 서비스에... 제주도내 아무 흑돼지집이나 들어가셔도 저 세가지 중에 최소 한가지 이상 이곳보다 나은 곳일거라 자신합니다.

맛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은 것은 그래도 주관적인 요소이기 때문인데요, 제가 가본 제주 흑돼지집 7-8군데 중에 상위 50% 안에는 못드는 맛이에요.



저 가게에서 만족한 분들도 있겠지만 위생 신경쓰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남깁니다.



**저 가게 네이버리뷰 평점 낮은 순으로 보시면 저처럼 집게 위생문제 지적한 손님이 일년여 전부터 있으셨었네요. 리뷰답변들도 별점을 낮게 준 손님을 타업체로 의심하거나 꼬투리 잡는다고 비꼬는 말로 가득 써두던데 그래서 발전이 없는걸까요?


**노란색 형광펜이 제 리뷰고 분홍색 형광펜은 다른 분들 리뷰인데, 영수증 인증한 리뷰에도 타 업체가 시기한다고 고소한다 하더니 작년부터 나온 위생문제가 아직도 개선이 안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