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은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옴므파탈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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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8년차 애둘 딸린 유부남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친구가 경영하는 모던바에서 한 여성을 친한 오빠동생으로 만났습니다. 물론 유부남이라 매너적인 대우만 했을 뿐 저는 이성적인 관심은 별로 없었고 그저 말동무만 하다가 그 친구가 호감을 보이기 시작하고 저도 뭐에 씌었는지 밖에서 한번 만나 밥을 먹고 산책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러다 카톡대신 잠금기능있는 문자메시지로 서로 보고싶다 이런 이야기 정도를 나눴고 별 다른 연락을 자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3자의 집착때문에 요즘 고통스럽습니다.
어느날 자기가 2년 넘게 남자친구라며 격앙된 목소리로 자기 여자친구랑 깨 떨어진다며 카톡을 다 봤다고 화를 내며 전화를 합니다. 저는 그 바에서 만난 여성이 남자친구가 없는 걸로 알았었고 나는 남자친구있는 지 몰랐다 하고 말하니 전화는 끊겼고 얼마 이후에 여성으로부터 자기가 많이 맞았다고.. 제 연락처와 이름을 적어갔으니 연락을 받지 말라고 합니다.. 아니 애초에 관계가 그리 깊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협박전화를 할 셈인 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협박전화가 오면 바로 녹음하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면 더욱 흥분할 것 같은데 저도 알려지는 건 원하지 않습니다. 여성은 그 남자가 자기랑 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만나달라하며 몇개월째 집착하는 남성이라고 합니다. 듣자하니 그 친구에게 성관계동영상협박과 수차례 폭력을 휘두르던 사람이더군요. 저도 떳떳하진 않지만 협박 폭행같은 범죄 앞에선 어떻게 처신해야할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