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지키라는게 잘못된건가요?

ㅡㅜ2021.04.27
조회526
안녕하세요
심란한 마음에 모바일로 두서없이 써봅니다.

현재 이혼소송중(남편유책) 인데 한집서 살고있는
남편이 지난주말에 평소이용던 피트니스 사우나에 확진자가 나와서 자가격리대상 이되었고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연락이 왔다더라구요.
식사는 어떻게하냐고 물었더니 알아서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오후5시쯤 전달 받았고 남편은 밤 11시쯤 귀가 했어요.
그 사이에 어디있었는지 모르지만 장바구니가득 맥주,라면,햇ㅂ 등등 사온걸 보니 마트 다녀온것같긴한데 확실친 않아요.

남편귀가후 아이와 저는 방에 있었는데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맥주 마시더라구요?
제가 방에들어가서 먹고, 마스크쓰고 나와서 티비 보라고 했더니
자긴 확진자가 아니라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이게 맞는건가요? 격리중엔 독립된 방안에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더구나 검사 받기 전이었어요

암튼 다음날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음성 이 나왔어요.
근데 2주자가격리를 하라고 연락이 왔데요.
검사받은 날도 귀가하면서 본인먹을 과일 사왔어요.(그래도 되나요?)

아이 학교에 연락하니 밀첩접촉자인지 동선만 겹치는지 알려달라더라구요.
남편에게 물어보니 음성 나왔는데 학교엔 말하지말고 그냥 등교시키지 그랬냐더라구요.
음성의 경우 가족은 일상생활 가능한거라면서요.
어이가 없었어요. 자가격리는 2주동안 음성에서 양성이 될수도 있으니 지켜보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자기도 밀첩인지 얘기들은적 없다며 그런건 학교에서 알아봐야지 자기가 어찌 아냐더라구요.

답답한 제가 구청보건소에 문의하니
남편은 밀첩접촉자 라더군요.
음성이어도 2주격리 는 밀첩접촉자로 분류된데요.

그래서 학교에 알리고 등교는 못하게 되었어요.

문제는 이제부턴데
이혼소송 중 이다보니 집에서 얼굴 마주칠 일이 드믈었는데
격리를 하다보니 종일 집에서 마주치는거에요.

저와 아이가 주방에 있을때 방밖으로 나와 본인식사를 차리고
식탁에서 밥먹고 설거지 쌓아놓고 식기도 정해두지 않고
아이것까지 가저다 쓰더라구요.
가족이 방에있으면 거실에서 티비보구요.


방역수칙이 궁금해서 1339에 전화했네요 ㅡㅜ
자가격리자 는 독립된 방 안에서 지내야하고
독립된 화장실만 사용하고
식기는 1회용을 권장하며 식사는 방안에서 혼자 해야하고
격리자와 접촉,대화시 2m거리유지 하고 서로 마스크 써야하고
손에 닿은곳은 락스 등의 소독제로 소독하라고요.

내용을 톡으로 전달해줬어요.
그리고 방 안에서 사용해야할 물, 냄비, 커피포트, 간식 1회용수저 ,먹거리 등등 준비해줬어요.
(커피포트는 인덕션 가저다 쓰겠다기에 위험해 보여서 포트른 준거에요.)
부족한건 얘기하라고도 해줬고요.
필요한거 사다주겠다고 했고요.
그랬더니 "방도 좁은데 죽으라는거냐고 진짜 못되*먹었다"고
악을 악을 지르는거에요.
자긴 확진자 아니고 억울하다면서 2주후에 두고보제요.

제가 당신 억울한건 알겠는데 방역수칙이 그런데 어쩌냐
함께있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서로 지키고 배려해야지 어쩌냐고 했더니 그냥 밥 안먹고 굶겠다며 소리를 지르면서 물이 안시원해서 못먹겠으니 아이에게 냉장고에 넣으라고 하고 필요하다고 하면 갖다달래요.
애한테 시키지 말고 그냥 저한테 부탁하라고 했더니
니가 그러면 애가 아빠를 뭘로 생각하겠냐네요?
이게 말인지 방군지....

본인이야 억울하게 격리 한다 생각하겠지만
혹시모를 감염때문에 방역수칙이 있는거라 생각하고 한말인데

제가 이혼소송중이라 앙심품고 방역수칙 핑계데는걸로 보이시나요? (반대)
아님 남편이 수칙 안지키면서 혼자 난리치는걸로 보이시나요?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