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전교1등이 고1때 7등급됐어

ㅇㅇ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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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보고 왔는데 수학이 아무리봐도 7등급 나올거 같아 한 50점? 진짜 살면서 이런점수 처음받아봐 가장 낮았던 점수가 90점이였는데 아직도 꿈같아 진짜 점수볼때마다 현타오고 죽고싶다는 생각 이렇게 진지하게든건 처음이야 내가 시험공부를 열심히하는 성격은 아니야 좀 더 열심히했어야했다는건 나도 알아 중학교때까지 당일치기해도 전교권이였단말이야 전교1등도 해봤고 이번엔 당일치기는 안했어 딴 친구들에 비해 공부했던 시간이 짧았다는건 알고있는데 평생 걔네랑 비교당할 성적은 아니였는데 걔네보다 성적이 낮게 나온거 보고 충격이 안없어져 심지어 이번 시험 다 쉬웠고 백점도 좀 있는거같고 나도 다 아는 문제였어 집에 와서 다시 풀어보니까 다 맞더라 다음 시험부터라도 잘봐야지하고 생각은 하는데 나머지 시험 다 백점맞아도 1등급 안나올거뻔한데 그냥 다 때려치고 놀다가 20살때 죽을까 싶기도하고 나 그 전날 영어가 92라서 진짜 속상했거든 2개를 틀려버려서.. 근데 수학이 더 망하니까 영어가 상대적으로 잘본거 같고 그렇게 느껴지는 내가 너무 싫고.. 하필 우리학교가 한문제 틀리면 등급이 하나 내려간다고 할 정도로 시험문제가 쉬운 학교야 싹다 올 1등급 맞아도 대학가기 힘든 학교인데 정시로는 특목고에서 죽어라하는애들을 어떻게 이겨.. 그냥 다 포기하고싶다 나 05라 자소서폐지되서 상승곡선 이야기 풀어내지도 못하고 초딩때부터 서울대가는게 꿈이였고 못해도 연고대 간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그 꿈 접어야되나봐 진짜 하루에도 죽을까 몇번을 생각하는데 내 잘못이라는걸 아니까 더 비참하고 더 슬픈데 나 이제 어떻게 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