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다니까 짜증내는 가 족같은 회사 ㅋㅋㅋ

쓰니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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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거라 두서없이 쓸수도 있지만 이해바람.

음슴체로 쓰겠음.

 

나 27살 동네 작은 유통회사 4년째 다니고 있음.

그런 회사를 내일 퇴사함.

 

4년전 아무것도 모를 23살 시절에는 9시출근 6시반퇴근, 최저월급 150만원을 받고

2주에 1번 토요일 격주를 출근해도 괜찮았음.

바쁜 명절에는 일요일까지 출근.

그때만 해도 보통 기본급이 150에 주변에 토요일 출근하는 회사도 많았음.

 

1년에 10만원 월급을 올려줬음. 그래서 올해 지금 기본급 200만원에 다녔음.

참고로 이것도 그냥 10만원으로 측정한거지

해당년도보다 적게 측정해서 주는게 다반사였음

(19년도 최저임금 174만 5천원, 내월급 170만원)

 

연말정산은 하는데 한번 징수하고 그후로 말이 없었음

알고보니 내가 받아야할 환급금은 나에게 오지 않았단걸 알았음

우리언니는 좀 큰회사에 다니고 하는일이 이런거라 이런거에 바싹함

언니가 캐치해줘서 이번에 연말정산 하면서 세무사에 직접 전화해서 오목조목 따졌음

세무사에서 버버벅 거리고 사모랑 이야기를 한다는거임

그때 눈치를 챘음 내가 받을수 있던 환급금들이 누군가의 의해 못받은거구나 이런

(세무사도 사장네 아는 사람임)

 

퇴사를 마음먹은건 저번달 3월임.

이력서를 넣은 회사들은 연락이 오는곳이 없었고 코로나로 이직이 쉽지 않았을 터라

그냥 고만고만하다 생각하고 사모랑도 트러블이 없어 편하다 생각하고 계속 다녔음.

 

내밑으로 2년간 3명에 경리가 새로 왔지만 다들 한달~석달을 못이기고 퇴사함.

 

 

작년말 190을 주면서 내년부터 월급을 올려준다고 했음.

1월달 월급을 2월에 받는데 그냥 기본급 그대로를 넣어줌. 착오가 있었나보다 넘어갔음.

2월달 월급을 3월에 받는데 그냥 기본급 그대로를 넣어줌.

이게 뭐지? 하던 찰나에 내밑에 경리가 퇴사를 한다고 함. 그러면서 다음달부터 월급 200만원으로

올려준다고함. 더 말하기 싫어서 알겠다고함.

3월달 월급을 4월에 받음. 드디어 200만원으로 월급을줌.

4월 월급을 받으면서 현타가옴. 밑에 새로운 경리를 뽑는다는데 월급을 196만원 준다는거임.ㅋ

(월급196만원에 출근 8:30-5:30)

참고로 점심시간같은거 없고, 사장이 사주면 사주는거고 안사주면 혼자 알아서 해결하고,

바쁘면 점심 못먹고 사모랑 점심 먹으면 각자 뿜빠이해서 먹어야됨. 물론 후식도 마찬가지임.

 

되게 나한테 잘챙겨주는척 지원 많이하는척 해놓고 신입도 200만원 준다는거임ㅋㅋ

 

나 이회사에서 정말 일 열심히 했음ㅋㅋㅋ

주말에 나오라고 할때 불만한번 가진적 없고 돈 적게 준다고 불만한번 말한적 없고

늦게 퇴근해도 한번도 불만 가진적 없이 사무실일도 그 외에 다른일도 정말 열심히 했음

 

근데 결국 나에게 돌아온건 호구 인증 이였음ㅋㅋㅋ

 

빨간날 출근 다 하고 연월차 없고 8시간보다 더 일하고

점심 개인돈으로 사먹고 토요일 격주 출근하고

휴가도 토일 끼워서 4일 이렇게 쉬었음

 

그렇게 4년을 좋은 마음으로 그냥 그러려니하고 다녔는데

바라는건 많고 머 한개라도 주기를 싫어하는게 이제서야 눈에 보였음

 

회사 직원들 사대보험 가입 안하고

다른사람들 임금도 훨신 적게 측정해서 주고

남용하고 악용하는 악덕 사업주임

 

돈없다 대금이 모자르다 하면서 둘이 벤츠차로 바꾸고

매일 명품을 사고 사면서 택배와 새상품을 입고옴

아파트도 새로 이사간다고 함

 

4년만에 퇴사를 하는 나는 불만도 하나도 말 안하고

다른 좋은자리가 있어 사실 퇴사하는건데

사모가 불만스럽게 처다보고 행동하고 말을 함

 

좋은 마음으로 떠나려고 하는데

사모가 내 심기를 건들였음.

분명 4월까지 다니고 그만둔다고 했는데

자기 마음대로 5월까지 나오는줄 알았다고 짜증을 부리며

하루아침에 사람이 돌변함

 

사실 사모는 출근해도 자기 마음대로 왓다갓다함

늦게나와서 일찍가고 안나오고 자기 힐링을 위해서 볼일을 위해서 자유 출퇴근임

그로인해 사무실에 못처낸 일은 오로지 나 혼자의 몫임

하지만 난 직원이라 그냥 입닥치고 하란대로 일을함.

 

그래서 퇴사후 노동청에 가서 내가 찾지못한 권리를

찾으려고함.

 

읽어보고 노동청에 신고한 경험이나 잘아는분은 댓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