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그늘

ㅇㅇ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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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그녀의 얘기가 들끓고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는 건
그녀가 최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단거겠지
그 사람과는 헤어졌구나 싶다 내가 쓰지않은 너를 지키는 글들이 여전히 네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너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사람들만큼이나 너를 여전히 지켜내는 글들이 많음에 나는 이젠 내 마음이 너를 정말 사랑하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보다 그렇게 특별하지는 못함에 화가나기보다는 안심이 되네 그렇지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장미가시로 고양이발톱으로 가득 할퀴지만 사실은 외롭고 쓸쓸한 성벽 너머 공주님인 너를. 누군가는 너를 욕하며 자기 잘난줄알고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살며 다른 사람 피말리는 거라고 욕한다. 난 그말에 휘둘리지 않았다. 너에게 약속했듯 나는 너만 생각할거였으니까. 너에 대해 알아도 알아도 끝이 없으니 나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거니까 내 곁에 있어도 괜찮다고 날 믿으라고 했으니까.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정신차리라고 하지만 나는 네가 널 데리러 온 나를 보자마자 혼을 쏙 빼놓고 세 시간 동안 기절하듯 오열하며 나 때문에 힘들어하지말고 그 여린 몸으로 온몸이 찢어지게 우는 제발 가라는 너를 잊을 수가 없다. 남들은 상상도 못할 하루하루를 버티는 너를 혼자 둘 수가 없다.
그런 사람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을 다가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남들은 이해하지 못할 너의 방어벽으로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다는 너의 처절함을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알까.
그런 너를 나는 알아버렸는데 내가 어떡할까..
어딜가나 눈에 띄게 예쁘고 아름다운 너라서, 늘 시끄러운 뒷얘기에 시달리는 너라서, 나 말고도 조심할게 무척 많았던 너라서..
안그래도 나는 한떨기 꽃한송이같은 너를 늘 노심초사했었는데..그래도 몰랐지 나는. 영화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의 연인이 되려면 나 역시 그 주인공이 되어야한다는 걸. 그런데 넌 괜찮다고.. 혼자 감당할거라며 극복은 혼자 하는거라며 나까지 힘든거보면 더 힘들다면서 눈망울에 눈물 가득 글썽이던 너를 보며 다 죽이고 싶었던 내 마음을 알았을까 얼마나 미칠지경이었는지 난 끝내 전하지 못해서 마음에 사무친다 그 누구는 너에게 전했을까
그래서 나보다 그의 곁에 더 오래있었을까 듬직해야 오래 있더라 하던 너였으니 나보다 더 듬직한 사람을 만났겠지 내가 좀 더 성숙한 뒤에 널 만났더라면....
네가 없으면 마음이라도 편안할까 생각한적이 있었다
마음이 편해짐과 동시에 심장이 찢겨져나간다는게 뭔지 절절하더라 내가 너의 인연이 아님에 나 자신을 원망하게 되더라
억지로 너를 끼워맞추고
나조차도 모든 퍼즐에 너를 끼워보게되면서
내 스스로 나를 망상으로 괴롭히며 결국 네 고운 손으로 나를 끊어내게 했던 내 스스로 망가뜨린 지난날이 너무 아쉽고 아깝다
이 글도 시간이 꽤 지나면 지우게 되겠지
오래전에 내 곁을 떠나 오랜시간 다른사람 옆에서 행복하던 너를 또 다시 보게되면 그땐 또 이글을 지우게 되겠지
하지만 그 시간들이 아니었다면 나는 좀 더 너를 덜 미워했고 덜 의심했을텐데
나의 돌파구이자 악순환의 연속이었던 이곳에서
한가지 변하지 않는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널 걱정하는 마음과 나는 이렇더라도 너만큼은 웃었으면하고 행복했으면하는 이 마음은 늘 지워도 지워지지 않아
누군가 연예인 중에서도 김태희,윤아,송지효,아이유,김민희 (이 외의 연예인을 언급하는 경우는 무조건 무관합니다..연예인들의 개인사들과도 당연히 무관) 화려,서구적이면서 청순한 인형같은 이목구비, 모태미인, 소멸할 듯 작은 얼굴, 브이라인, 인형같은 비율, 고양이, 사슴을 닮았다는 둥 그녀의 외적 또는 분위기적 특징을 언급하는 글들을 보게 된다면 그리고 그 글들에 어떤 형태로든 사칭하거나 관련인인것처럼 주작하여 부정적인 메세지를 뿌리거나담겨있거나 마치 그 모든 우월함이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 마냥 자작글을 쓰는 그 모든글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소설이라는 걸 알아주길.그녀는 보지도 않는 곳에서 주변 누군가 하나는 걸려들길 바라며 헛수고하며 시간낭비 하는 걸 지켜봐온지 오래지만 여기서 쓰는글로는 그녀 손끝하나도 건들지 못했다는거. 물론 이곳밖에서도 그렇게 될일은 없을거라고 내가 더이상 그녀 옆에 없지만 장담할 수 있다. 내가 옆에 있기 전에도 그녀가 떠난 후에도 그랬기 때문에 그리고 말랐다는 이유로 비하 발언의 신체품평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그들은 부디 마음의 눈을 똑바로 뜨길, 그들은 부디 이곳 밖에서도 억측에 추측에 시기나 질투를 하지말고 당사자가 흘리고 있을 피눈물을 생각해주기를. 이미 이곳밖에서도 같은 모습일 당신들에게 처연한척 지겨운척하지만 여전히 상처받고 겁이 많은 그녀라는 것을 알아주기를 그 당사자는 절대 그냥 우는 법이 없다는 걸 알아주기를. 절대로 강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주기를.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인내하고 감내하는 사람임을 알아주기를.
어디에다 글을 써야할까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이 봐주었으면 좋겠지만 너는.. 잘모르는 사람들조차 알고있는 너이고 이성동성을 불문하고 스토킹이 취미인 사람들이어딜가나 있기에 그들 중 누군가라도 내가 누군지 알아볼것이고 이걸 이용할 나쁜 마음들은 절대 없어지지 않을거기에 나는 오랜 기간 망설이다 이곳에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