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없는 부동산 중개소(조언 구합니다)

화난당2008.12.03
조회10,240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네요.

 

부동산 중개사무소 때문에 화가 나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 지금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는 20대 후반 처자입니다.


저와 막내동생은 직장과 회사 때문에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아버님과 남동생은 지방(광역시)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집을 합치자고 아버지께 몇 번 말씀드렸는데 꿈쩍도 안하시다가


제가 결혼적령기 인지라 이번에 생각을 굳히셔서 옮기기로 했습니다.


지방 집은 전세 8천에 내놓고 서울 지금 살고 있는 집근처로


월세(5천원 30, 관리비5만원)로 계약 했습니다.


지금 중개소 실장을 원래 좀 알고 있었습니다. (2번이나 그 실장과 거래함)

그래서 이번에도 믿고 거래를 부탁했는데...

참 누구의 잘못인지...


처음 집을 알아 볼 때 우리도 '우리가 살던 집 빼주고 오는 거기 때문에 공사를 좀 해줘야 해서

이사먼저 하고 잔금을 나중에 우리 집 잔금 받는 날 드린다.'고 했습니다.


저랑 아빠랑 같이 부동산 가서 얘기하고 중개소 실장이랑

 

그 그쪽 집 주인아저씨랑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주인  주인아주머니 되시는 분은 나오지 않으시고 계속 주인아저씨와 전화로 얘기를 하시며


이건 어쩌고 저건 어쩌고 하다가 나와서 아까 주인아저씨를 통해서 전하던 말을 다시 하더이다.


일단 계약서는 그날 쓰고 처음 계약을 보다 일주일 미뤄서 계약 했습니다.

 

막상 계약서를 쓰기로 한날 아버지는 지방에 계서서 저만 혼자 갔습니다. 근데 중개사가

 

계약서를 워드로 다시 써 놨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죠. 근데 집주인이 안 나왔습니다.


사정이 있다고 일단 우리 쪽만 사인을 했습니다(도장은 안 찍고). 좀 찜찜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계약서 서명된 거 보고 계약금 보내겠다고 하니깐 중사사가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아가씨가 얼른 계약해야 손해 안보는 거다'라고 참 어이없습니다.


집주인 없이 계약서 서명한 것도 어이없는 찰라 중개사가 개념 없게 이런 말을 날립니다.


일단은 화가 났지만 좋게 넘어 갈려 참았습니다.


근데 계약서를 다시 보니 내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제가 발견한 거지 먼저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계약 한때 주인집과 관리비는 3만원에 하기로 했습니다.

(전 계약서는 손글씨, 현계약서는 워드, 손글씨 계약서 파기)


그래서 내용이 다르다 예기하니 중개사가 집주인이 환경개선부담금어쩌고


하면서 5만원이라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종일 전화 한통이 없고

 

계약서 쓸 때 설명이 없었습니다.

 

제가 퇴근하고 가서 6시쯤 이었는데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아버지가 일단은 계약금 그냥 보내라 하고 보냈지만 왠지 집주인이고 중개사도 맘에 안 듭니다.

(물론 저희가 급한게 없지 않아 있습니다. 방3개를 그 가격으로 얻었으니깐요. 상가주택임)


그러면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빼야했는데 중개사 실장이 자기네 가게 내놓으라. 합니다.


저는 '집주인 아주머니께 여쭤 보겠다.'하고 집주인 아주머니께 집 빼겠다.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집주인 아주머니는 너무 좋으시거든요.  지금 집은 계약이 2년인데 자동연장 되서

 3년째 살고 있습니다. 저는 내심 그 중개사무소에 안 내놓길 바랐습니다.

근데 그 실장이 먼저 전화를 했더군요 주인아주머니께.


근데 자기가 전화 했다고 얘기를 안해주더라구요.(실장-월요일 주인아주머니께 전화


나-목요일날 집내놨는지 확인전화) 이게 말이 됩니까?


자기가 먼저 전화해서 알려줘야 하는거 아닌 가요??


그러고 있는 찰라 지방집이 계약이 됐고 이사 날짜 까지 잡혀서 중개사무소에 연락을 했습니다.


x날 이사하고 잔금은 y날 드리겠다고 주인집에 전해 달라고  그리고 하루를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틀날 전화 했더니 '안 그래도 전화 할려 했다' 합니다.


집주인한테 얘기 했는데 들어오는 날 돈을 조금 더 준비 할 수 없냐고 했다고 하는데

 

말을 얼버무립니다. 그래서 실장님 생각이냐 집주인 얘기냐 똑바로 얘기해하 중간에서 오해


생기게 하지 말라고 얘기 했습니다. 근데 그냥 눈치가 그런다고 합니다.


일단은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생각할수록 열 받게 해서 다시 전화 했습니다.


계약 하기 전에 얘기 했던 부분이고 그런 편의 봐주시기로 하고 계약한 건데

 

얘기 좀 잘해 달라 안 그래서 관리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된 것) 때문에 지금 아버지도


다음부터 거기랑 거래 안하신다고 한다 했습니다.


그리고 퇴근하는 길에 음료수(비타x)를 사들고 갔습니다.


같은 동네에 있고 어차피 거래 끝날 때 까지 계속 봐야하기에 좋게 좋게 넘어가려고


음료수 들고 가니 왜 이런데 돈 쓰냐 합니다. 먹을 입이 아닌건 아나보죠.


그로 주인집에 x날 이사하고 y날 잔금 드리는 걸로 잘좀 얘기해 달라 했습니다.


사실 계약서 쓸 때 그렇게 얘기도 다 했고 주인집도 편의 봐주기로 한건데 좀 그렇습니다.


역시 이틀이 지난 지금 전화 한통 없습니다.


우리가 돈도 안내는 것도 아니고 제가 7년 가까이 자취생활하면서 월세를

 

밀린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중개소에서 계속 주인집 편의만 얘기하고 우리 쪽 얘기는 제대로 못하는 것 같아서요.


그쪽집이 전세 1억 2천 하던거 경기가 안 좋아 계속 떨어져 지금


우리가 (전세가로 8천)그 가격에 들어가는 건데 그렇다고 주인집 눈치만 너무 보는 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 전화라도 제대로 주던가 전화도 없고 먼저 전화하게 만들고...


우리한테 중개수수로 안 받는 답니까 2번이나 거래해서 믿고 3번째 하는 건데..

(3번다 중개사는 다름)


계속 이런 식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개사무소 때문에 제가 주인집을 괜히 오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계약을 파기하거나 그럴건 아니구여 중개사무소가 괘씸해서요


세세히 말씀드리고 싶은데 더 많지만 그럼 내용이 더 길어질까 여기서 줄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