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호구취급, ATM기 취급하는 남동생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쓰니2021.05.03
조회10,033
안녕하세요

저와 제 남편은 제 동생한테 신혼때 2000만원을 빌려줬어요 저희 같이 얘기해서 빌려준거지만 사실 남편이 혼자벌고 신혼집도 시댁에서 해주신거라 남편 의견대로 빌려줬어요. 저도 제 동생이니 반대안했구요.. 제 남편은 동생을 좋아하고 시댁보다 친정을 좋아해요. 친정 가서 제 엄마와 동생과 같이 술한잔 하는것을 되게 행복하게 여겨요

근데 제 동생은 제 남편을 ATM기, 그냥 돈주는 호구로 여겨요. 남편 용돈에서 10만원씩 제 동생을 도와주는걸 제가 최근에 알았어요. 자기한테는 별로 안쓰면서 제 동생을 도와주고 있었어요
그래서 동생한테 전화해보니 정말 너무 안하무인해요
그냥 매형은 돈 많은 사람이니 도와주는건 당연한거라고 말하고 2000만원도 갚으려고 하지않아요. 그리고 저한테도 '누나도 취집해서 매형 돈 펑펑 쓰고 다니면서 왜 나한테 그래?'이래요..
너무 충격받았어요.. 뭐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취집이 맞을 수도 있는데
남편한테 나 취집이냐고 물어봤는데 그런 단어 왜 쓰냐고 했어요.. 전 취집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결혼한거뿐이에요...
그리고 제가 남편이 버는 돈을 엄청 쓰는것도 아니고
남편한테 용돈은 많이 주되 경재권은 내가 가지고 어릴때 어려웠어서 그 습관으로 나한테 쓰는건 아껴서 최대한 저축하고 있는데...
너무 기분 나쁘고 친누나한테 이런 말 하는게 말이 안되는것같고 남편을 호구 취급해서 정말 연을 끊으려고 했는데

엄마도 동생을 감쌌고
남편도 왜 그랬을까 이러면서도 아직 어려서 그렇다면서 그래도 가족끼리 연을 끊는건 아닌것 같다하며 말해요
동샹은 26살이에요 절대 어린나이도 아니고 이제 대학교도 졸업도해서 충분히 컸는데 이런말을 하는게 이해안가요

전 엄마한테도 너무 서운해요 평소에 사위 좋아하셔서 엄청 혼낼줄 알았는데 그냥아들을 감싸네요 잘못된걸 알면서도

그리고 남편도 왜 제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왜 챙겨주는지 이해안가요...
전 제 친정보다 남편과 제 아이가 소중해요.. 남동생정도는 연을 끊을 수 있눈 사람이에요

동생한테 사과라도 하라고 시켜서 그래도 가족이니까 사과의 기회를 줘야할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