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글을 남긴 님들은 원하지 않는 아이를 갖게 되어서 고민하시는거져. 전 님들이 고민하는 것과 달리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고민합니다. 결혼 2년차 조카를 보면서 아이를 갖자고 무턱대고 우겨대는 남편 몰래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결과는 .......... 정확하게 불임판정을 받은건 아니지만 심한 스트레스와 자궁변형으로 임신이 좀 힘들거 같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그날 남편에게 전화해서 정말 아일 낳고 싶냐고 했더니 자기 핏줄이 보고싶다는 그의 대답이 말문은 막히고 눈물만 나더이다. 병원을 지속적으로 다녀서 유도제도 맞고 해야 한다지만 의욕이 상실 되어서리 지금까지 못 가고 있습니다. 남편에게 말했더니 위로해 주더군여. "병원 계속 다니면 갖을 수 있대잖아. 우리 천천히 갖자." 같이 사는 여동생 아들 보면 울 서방 한숨 쉬고 드러눕습니다. 그런 남편을 보면 베란다에 나가 빨래 너는척하며 웁니다. 님들의 고민이 나에겐 왜 행복한 걸로 보일까여? 가져야 하는 자에겐 주지 않고 갖지 않아도 되는 자에게 주는 신이 정말 밉습니다. 하지만 전 희망을 가지려고 합니다. 님들도 저같은 여자를 위해서 될 수 있으면 아일 낳아서 키우세여. 물론,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어쩔 수 없지만 말입니다. 81
아이를 너무 낳아 키우고싶어요
전 님들이 고민하는 것과 달리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고민합니다.
결혼 2년차
조카를 보면서 아이를 갖자고 무턱대고 우겨대는 남편 몰래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결과는 ..........
정확하게 불임판정을 받은건 아니지만
심한 스트레스와 자궁변형으로 임신이 좀 힘들거 같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그날 남편에게 전화해서 정말 아일 낳고 싶냐고 했더니
자기 핏줄이 보고싶다는 그의 대답이 말문은 막히고 눈물만 나더이다.
병원을 지속적으로 다녀서 유도제도 맞고 해야 한다지만
의욕이 상실 되어서리 지금까지 못 가고 있습니다.
남편에게 말했더니 위로해 주더군여.
"병원 계속 다니면 갖을 수 있대잖아. 우리 천천히 갖자."
같이 사는 여동생 아들 보면 울 서방 한숨 쉬고 드러눕습니다.
그런 남편을 보면 베란다에 나가 빨래 너는척하며 웁니다.
님들의 고민이 나에겐 왜 행복한 걸로 보일까여?
가져야 하는 자에겐 주지 않고 갖지 않아도 되는 자에게 주는 신이 정말 밉습니다.
하지만 전 희망을 가지려고 합니다.
님들도 저같은 여자를 위해서 될 수 있으면 아일 낳아서 키우세여.
물론,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어쩔 수 없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