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에서 57까지 빼고 다이어트 권태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지혜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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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여자입니다.
저는 20살때까지 키 155에 몸무게 48키로였습니다.
당연히 키가 작으니 이때도 마르진 않았었지만 인바디 같은거 재면 근육이 없는 편은 아니라 그냥 이때는 간혹 말랐단 소리 듣고 인바디도 bmi도 표준에 맞춰진 그저 그런 평범이었어요.

근데 21살에서 22살때까지 살이 급격하게 쪄서 70까지 찍었고 그때는 바보처럼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불어버린 몸에 길거리에 옷은 맞는것도 없으면서ㅋㅋㅋㅋ 주변사람들한테 얘기 듣기 전엔 제가 뚱뚱한게 익숙해졌는지 자각을 못했어요..

그러다가 주변 지인들 말에 충격 먹고 살빼야지 결심하기 시작했고 이때는 막연하게 10키로 빼도 뚱뚱한건데 10키로 정도 빼면 그래도 달라지겠지? 이생각에 마음도 조급하게 먹고 무작정 한달 굶기로 64-5까진 빠졌었어요.
뭐 그뒤로도 아이유 다이어트 이런거 하면서 62-3까지 내려간 적 있긴한데 하루이틀 먹으면 65까진 다시 원상 복귀더라구요.

70키로땐 아 내가 마음을 안먹어서 살이 안빠지는거지 막상 다이어트 하면 난 금방 될거야 이런 안일한 생각만 갖고 있다가 막상 60초반 찍어도 별다를거 없이 뚱뚱한 제 모습에 현자가 왔어요.

결국 찌고 빠지고를 반복하면서 65kg에 피티를 시작했고 약 2달반동안 식단도 철저히, 하루에 4-5시간 못해도 3시간씩은 근력과 유산소 병행으로 무슨 정신이었는지 진짜 열심히 건강하게 8키로를 감량하니까 그제서야 사람들이 살빠진걸 알아봐주고 하더라구요.
그게 57이었어요..
지금은 또 조절이 안돼서 57-59키로 사이 왔다갔다 하고 있는게 제 현재 몸무게고요.
더 못빼고 이 몸무게 유지만 한지 사실 꽤 됐어요 ㅠㅠ!

이때는 피티쌤이랑 최대한 근손실 없게 체지방 감량이 목적이었는데 운동 열심히 하니까 체지방은 6-7키로 빠지고 근육은 2키로 늘고 그랬었어요.

이제 인바디 목표 체중까지 7-8키로정도 남았는데 ㅠㅠㅠ
당연히 아직 과체중이라.. 48-50키로때 그 모습까진 택도 없는거 알면서도 두자리수 (10키로이상)가 아닌 이제 한자리수만 더 감량하면 되니까 쉽게 될 줄 알았는데 안돼서 일까요...?

왜이렇게 지칠까요.. 피티는 아직 하는중이고 헬스는 계속 다니는 전제하에 피티도 못해도 다음달까지는 더 할 예정인데, 다이어트 하면서 조급하지 않았던 마음도 다시 조급해지고 몸이 적응이 됐는지 내가 운동하는만큼 살도 안빠지는거같고.. 식단도 한계이고.. 원랜 안그랬는데 심리적 변화인지 닭가슴살 비린내... 등등.

뭔가 목표 체중 가까이 오면 더 열정 가득할 줄 알았는데 다가올수록 더 권태롭고 지치는거같아요..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ㅠㅠㅠㅠ
경험담이나 조언 등 조금만 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