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추월이란 년이....

재즈카페2004.02.26
조회552

아이구 추월아~~추워라~~~

도망갔던 秋月이란 년이 다시 돌아왔나보다...

 

꼭 이맘 때면 그런다...

고년 심보가 고약타....

 

잊을만하고 살만하면 꼭 두세번은 찾아온다...

미운 년...

그치만 고년이 다녀가면 언제나 반가운 봄츠녀가 새옷 단장하고 찾아오니

꼭 싫은 것 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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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성이 사이로 살며시 내미는 붉은 태양을 보면서

열분들은 무얼 생각하시는가?

 

일출직전의 그 아름다움이라니....

인류의 희망 미래 민족의 앞길

뭐 이런 거창하고 형이상학적인 명제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님들도 계시겠고...

걍 산위에 올랐다는 것이 좋아서 바라만 보는 님들도 계시겠지요....

 

재즈는 가끔은 아주 가끔은 <정말로 아주 가끔이다>

'7년만의 외출'에서 마릴린 몬로가 치마 올리면서 보여주던

아니 보여주고 싶어하였던 그 녀의 엉뎅이가

아주 탱글탱탱하게 느껴지던 그녀의 엉뎅이가

가끔은 아주 쬐까 가끔은 생각이 난답니다...

 

똥실하면서도 아주 감각적이면서

허리하학적인 생각이 아주 가끔은 들곤 하지요 ㅎㅎㅎ

 

감추어진 치마 속에서 살며시 엉뎅이를 내미는 폼새라니..

수줍은 듯 산등성이에 가려진 채로 숨어있다가

에고 부끄러워라 하면서 얼렁 도망가듯 솟아오르는 모습이 닮지 않았는가~?

 

재즈만 그렇게 생각하는가?

 

하긴 뇨자들은 불끈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면

아주 매력적이면서 힘 좋을 것 같은 불끈둥이 실베스터 스텔런을

생각할런지도 모르겠지만....

<아닌가? 이대근인가?ㅋㅋㅋㅋ>

 

어제 아침에 솟아오르는 태양은< 사실 디게 오랫만에 봤다 워디서 집에서 ㅎㅎㅎ>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이 난 마릴린 몬로의 치마속처럼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재즈는 보여줄 게 없는데...

그래도 그넘은 아침저녁으로 보여준다...

가끔은 심통을 부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철 변함없다...

 

부는 찬바람에 괜히 가벼운 차림으로 했구나 하는 후회도 들었지만 그것은 잠시...

오랫만에 맑은 하늘에 붉은 해가 솟아오른 것을 봐서 그런지 발걸음도 가볍다....

님들은 오늘 워떠신가요?

 

 

조금있으면 퇴근 시간이지요...

발걸음도 가비얍게 엉뎅이도 들썩거리면서 나머지 시간보내시라고

님들 취향하고 맞을랑가는 모르겠지만

간만에 재즈가 재즈를 골라봤네요.......

 

Scat의 여왕...

bebop, swing,standard jazz,blues 등 어느 쟝르에서도 최고의 여가수였다는

엘라 핏제랄드....

 

오늘 저녁에는 일찍 퇴근하시어서

집에서 지둘리는 마나님하고

<머시라고라? 안지둘린다고라?

오히려 님들이 일찍들어가서 청소하고 마눌님들 돌아오시기를 학수고대한다고라?

그럼 할 말 없고ㅋㅋㅋ...>

둘이서만 불 다 끄고 촛불 하나 켜놓고서 불장난을 해보심이...

글다가 진짜로 한밤중 불장난으로 번지면 더 좋고.....

 

어느 님께서 전에 차린 상처럼

동페리뇽 와인 한 잔에 세이먼 한 조각 베어먹고

샐러드을 머금은 입으로 '음~ 좋다 당신이 너무 아름답다' 하면서

마음에도 없는 신소리로 마눌님 비위도 맞춰주시고

고개도 끄덕이면서, 비록 앉아서지만 마치 탶 댄스추는 것처럼

앞 발꿈치로 박자도 맞춰보시면서

불장난을 위한 정지 작업을 하시면 어떨까 하는

그런 불순한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그런 자리에 어울릴 것 같은 뇨자

엘라 핏저랄드<재즈 생각임>

여기 대령했습니다...

맘에 안들면 말고 ㅎㅎㅎㅎ

 

Ella Fitzgerald / Mack the kn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