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지못한데는이유가있다구요?

초코파이2021.05.05
조회25,596

코로나로 6개월만에 친한사람들과 모임을 가졌네요
다들 힘든시기에 예전같지 않은 마음의 여유로 만났지만 그래도 오랫만이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40대 친구들 3명은 결혼을 했고 아이들도 있어요
만나서 아이들 이야기할때에도 같이 공감해주고 제가 모르는 세상이니 의견도 주면서 경청도하고 나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명이..본인 아는 사람 이야기를 하다 그나이에 결혼을 못한거는 뭔가 문제가 있어서 못한거지 왜못했..이라고 하는거에요
기가 막혀서 웃으며 빤히 보니..본인도 아차 했는지 얼굴이 빨개지더라구요
ㅎㅎ 성질같아서는 하고픈말 다 내뱉고 싶었지만 안볼사이도 아니라 웃으며 이상하다 결혼한 사람들은 다..문제가 없는거야?라고 말하고 말았네요

기분은 나빴지만 그래도 이성을 찾을수 있었던건
10년째 백수.알바를 하고 있는 남편과 사는 그친구에 대한
결혼의 동경...또는 부러움이 1도 없다는것에 이성이 감성을 이겼네요

저는 그런 상황에서도 결혼을 유지하는 친구가 참 책임감이 있다 생각하며 나라면 못할껀데라고 생각하며 좋게 생각했는데
그친구는 평상시에 결혼은 안한 저에게 그런 생각을 늘 갖고 살았나봐요 ㅎㅎ

기분은 나빴지만
곱씹어 생각해도 저보다는 행복한척 ..행복하려고 마음으로 애쓰는 그친구가 더 안타깝네요

사람들마다 행복포인트는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이 결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비혼주의가 아닌 제가 언젠가 결혼을 한다면
저는 주위를 더욱더 아름답고 좋은 시선으로 세상을 보게 해줄
친구같은 배우자를 선택할껍니다

마음의 건강
전 그게 행복이라 생각해요

댓글 45

ㅇㅇㅇ오래 전

Best진짜 솔직히 여유있게 사는 싱글과 저런 구질구질 결혼생활 유부녀중 택하라면 단 1초도 고민 안하고 전자임.

마왕오래 전

Best결혼이 인생에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억지로 해야 할 만한건 아닌거 같아요. 본인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행복함이 전제가 되어야 함.

25오래 전

Best제발 남들한테 자신있게 나 결혼해서 엄청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라고 스토리라도 좀 들려주면서 그런얘길해라 자기처지도 힘들면서 남 돌려까지말고. 지얼굴에 침뱉기니까

ㅇㅇ오래 전

추·반글쎄... 사람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지내는 건데,, 나 결혼 안 했으니 결혼 이야기는 하면 안되고, 나 애기 없으니 애기 이야기는 하면 안되고, 나 취직 못 했으니 취직 이야기는 하면 안되고 등등등 이런 태도는 좀 아닌 것 같아요. 주변 불편하게 만드는 케이스.

ㅇㅇ오래 전

시대가 어느땐데 아직까지 무식하게 결혼여부를 따져

엉아야오래 전

시대가 변햇어.. 결혼 못하면 하자있다는말은;; 전현무는 능력업어서 결혼 안햇니? 김종국은?

root오래 전

문제는 모르겠고 이유는 있음ㅋㅋㅋ 아직 맞는 짝을 못 만난 이유, 내가 비혼주의인 이유, 아직 결혼하기 싫은 이유 등등ㅋㅋㅋ

ㅇㅇ오래 전

보면 정말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들은 암말 안함. 근데 꼭 지네가 사는게 그지같은 애들이 결론 꼭 해야한다고 ㅈㄹ 하더라

ㅇㅇㅇ오래 전

이런 소리 하는 애들한테 조두순도 한 게 결혼이라고 하면 입쳐닫음.

ㅇㅇ오래 전

결혼한 내 주변 몇명보면. 하자있는애들끼리 끼리끼리 결혼하던데 ㅋㅋ

5오래 전

하자있는 거 맞음. 인간이란게 외로움을 타는 존재인데 혼자살고 싶어서 혼자산다는 게 말이안되지. 이성한테 인기가 없는 거지

아이구오래 전

결혼이 아주 유세다 유세....ㅋㅋㅋ

ㅇㅇ오래 전

전에 아주 어린 처자가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것에 대해 물었는데, 내 주관적인 생각╋경험을 말했는데 남자 아이디인 사람이 내가 40대에 미혼이라고 밝힌 부분을 붙잡고 인생 실패자 취급하면서 물고 늘어 지던데.. 굉장히 가소롭게 느껴져서 바로 무시함. 지들이 아무리 까내려 봤자, 난 경제적으로도 대부분 결혼한 커플보다 안정적이고 내가 스스로 이뤄 놓은게 많고 내 인생에도 만족하거든. 그래서 옆에서 개가 짖던 물어 뜯던 별로 흔들리지 않음.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은 자기 인생 불만족임. 난 다른 사람이 결혼을 하던 이혼을 하든 정말 하나도 관심 없음. 이래라 저래라 할 생각도 없음. 저런 오지랖들은 지들만 모름. 뭔가 모지라는건 지 인생이라는 걸,

ㅇㅇ오래 전

저도 결혼 안 한 40대인데요, 제 스스로 성격적 결함도 있고 외적 결함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건 결혼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인간의 불완전성 때문이라는 거죠. 쓰니가 본문에도 쓰신 것처럼...그렇다고 결혼한 사람들은 성격적, 외적 결함 없는 완전무결한 존재들인가요? 그렇지는 않죠. 그저 결혼을 안 했기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있는 결함중에 내가 갖고있는 몇가지를 부각해서 그것때문에 결혼 못한 사람으로 바라봐버리니 문제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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