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가 된 나 ㅜㅜ 이때 나타난 백마탄 왕자님 *.*

백설공주2008.12.03
조회708

백마탄 왕자님을 너무나도 찾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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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째날 저는 아침일찍 천안에있는 공주대학교에 면접을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공주대학교에 막상 와보니 생각했던거 보다는 쫌^^::

아무튼 면접을 보기위해 대운동장에 줄을서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있었는데

대각선방향에 한남자가 묵묵히 서있는 겁니다!

큰 키에 잘생긴 얼굴, 하얀 피부 보자마자 멋지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말입니다~

옷도 잘입고~ 면접 온 신입생들과 얼마나 비교가 되던지 *.*

아쉽게도 그 훈남과의 만남은 단 10분뿐 이였습니다..ㅠㅠ

이렇게 각자 면접을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ㅜ.ㅜ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본후 집에가기위해 택시를 타고 터미널을 가게되었습니다.

터미널에서 내리고 표를 끈으러 갔는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길레 지갑을 찾아보니

지갑이 사라진겁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지갑안에 교통비 다 들어있는데ㅠㅠ)

부모님은 일을나가시기 때문에 저를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이였습니다ㅜㅜ

억장이 무너진다는 느낌이 바로 이느낌이구나... 휴...ㅠㅠ

너무 막막하고 내가 너무 바보같고 이러다가 길잃은 미아가 되지 않을까ㅠㅠ

또 제가 소심한 성격이라 도움요청도 못하구ㅜㅜ

어떻게 할지 몰라서 벤치앉아 울고만있었습니다..ㅠㅠ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20분정도? 울고만 있었는데 한 남자 저에게 다가오는 겁니다.

바로 공주대에서 본 그 훈남이 였던거입니다!

훈남은 저에게 '왜 그러세요?' '괜찮으세요?' 라고 하자~ 저는 울면서 저의 사정을 말했습니다ㅜ.ㅜ

그러자 훈남은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제가 도와드릴께요^^' '울지마세요!' 라고 하면서

휴지를 건네더군요! (그 미소가 얼마나 빛이나던지 *.*)

묵묵해 보였던 훈남, 얼마나 자상한지~♡ 저는 순간 '아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났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ㅋㅋㅋㅋ

훈남은 저에게 버스표를 끈어주는것은 물론, 점심시간 때라서 햄버거와 밀크쉐이크를 건네주면서

 " 집에 조심히 가세요~" 라고 하더군요^^ (완전 멋져!!! *.*)

저는 도와준거에 너무 감사해서 빚을 갚고자 번호를 물어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나 차마 말을 못했답니다ㅠㅠ

지금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고 후회가 되네요ㅠㅠ 저의 은인이신데ㅠㅠ

 

훈남과 이렇게 다시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친구들이 완전 영화 속 스토리라고 하네요ㅋㅋ

친구들이 톡에다 한번 써보라네요ㅠㅠ 잘하면 찾을수있다고ㅠㅠ

꼭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자꾸 그 분이 생각나네요ㅠㅠ

 

꼭 빚을 갚고 싶네요! 이 글이 톡이되서 그 분이 보셨으면 좋켓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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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천안) 면접보러 오신 신입생 분들께...

 

-키크고 훈남에다 검정코트에 검정바지에 포스를 신으신 저의 은인을 찾습니다ㅠ.ㅠ

건축학과? 였던걸로 기억이...ㅜㅜㅜㅜ 이름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