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조직의 세뇌교육 사이트가 조작이 아닌 이유

mnya2021.05.06
조회681
일단 확실히 밝히는데 저는 남자입니다.판에 조작이라는 이유를 정리한 글이 보여서(당연하겠지만) 한쪽에 치우친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일단 보고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도록 해주세요.
이 글은 퍼온 글임을 먼저 밝히며 불만이 있으신 분은글의 출처로만 비방하지 마시고 논리에 근거해 반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신) 조작이 맞아도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그 행위를 쉴드치는 사람이 있으면 그건 당연히 문제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해당 사이트의 정확한 생성일에 대한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논란을 만들기 위해 사이트를 급조하고,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고 날짜와 조회수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루머가 있다. 웨이백 머신과 구글 캐시의 기록 역시 조작 의혹을 완전히 증명하는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기에 루머가 퍼졌다.

그러나 이는 페미니스트 관련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거의 즉각적으로 남성 측의 조작이라는 억지주장들이 나왔던 걸 생각해보면 주의해서 들어야 할 주장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존재했다는 근거가 부족하다 라는 일부 여론의 주장에 불과하며 해당 자료들의 거짓 및 오류같은 명확한 근거는 없다.

이후 해당 사이트가 현재 막혀서, 해당 사이트 아카이브 내역의 용상초_김이라는 유저에 대해 뽐뿌 유저가 정보공개청구를 한 것이 있기에 그것을 토대로 지켜봐야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글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가 최소 2016년 12월 14일 경에 계정 연결되었으며, 2019년 6월 17일 이전에 사이트 운영 중인 사실이 밝혀졌고, 19년도와 20년도에도 서버관리를 했고 최근까지 관리가 되고 있었다. 즉 사이트가 실존 하였다는 명확한 근거가 추가된 것이다.

그런데 이에 관해 다른 주장이 나왔다. 구글에 li1583-92.members.linode.com 등으로 숫자를 약간 바꾼 사이트를 검색해 보면 ip가 나오는데, 이를 다시 http://ptrarchive.com/tools/lookup2.htm?ip=139.162.15.59나 http://www.historyip.com/에 입력해 보면 아카라이브 게시글과 정확히 수정 날짜까지 똑같은 정보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페미 지하조직이 일본 ip도 모자라 싱가포르 등의 복수 ip를 운용할 이유가 없으므로, 해당 정보는 사이트의 실존에 관한 근거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아카라이브의 정보는 linode 측의 서버 관리 내역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하지만 다시 이 내용에 대한 반박이 나왔다 반박

1. Linode사의 다른 IP도 전부 똑같이 나오므로 2016년에 호스팅을 결제했다는 것은 거짓이며, Linode사에서 자사 아이피를 관리했을 뿐이다?

위 내용을 확인 결과 정말 똑같이 나온다, 그러나 처음게시글에서 밝혀진 사실관계는 다음과 같았다.

16년 11월 30일과 동년 12월 14일 사이: 도메인과 아이피가 연결됨(우리가 흔히 DNS라고 말하는 것)
16년 12월 14일과 19년 6월 17일 사이: 게시판주인이 서버 호스팅을 결제함.

먼젓 글에선 그 어디서도 해당 아이피 사이트가 2016년 시점에 이미 운영되던 사이트라고 밝힌 적이 없다. 다만 2019년 6월 17일에는 22번 포트가 분명 열려 있었으므로, 최소한 2019년 6월 17일 이전부터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즉 비슷한 대역의 아이피가 139.162.103.92와 똑같은 DNS 연결 날짜를 가진다고 해서 최초게시글의 논리가 논파된다고 볼 수 없다.

2. Linode측에서 서버 관리를 위해 특정 포트를 열었을 가능성은?

서버 호스팅 업체에서 유휴중인 아이피의 특정 포트를 열어놓는다는 것은 금시초문, 포트가 열린채로 방치되면 보안 이슈도 생길 것 이고, 서버호스팅을 결제한 사용자가 자기 아이피 포트를 열지 않는 한 포트가 열려있을 수 없다.

19년~20년에 걸쳐 열렸다가 닫혔던 두 포트는 TCP 22번과 UDP 137번인데, 22번은 ssh고 137번은 netbios 포트다. 137번 포트의 경우 SMB가 사용하는 포트인데, 몇 년 전에 창궐했던 랜섬웨어의 주 통로가 된다며 막으라고 했던 포트라서, 서버호스팅 업체에서 137번을 열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해당 근거에 대한 지적은 논점 및 상식에서 엇나간 반박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임의의 웹페이지를 저장하는 웨이백 머신의 기록에 의하면 이 사이트 및 그 하위 페이지들은 자동 저장이 되긴 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추정하듯 2017년부터 시작하여 그 후로 여러 차례 저장된 것이 아니었다. 웨이백 머신에 의한 해당 사이트의 저장은 2021년 5월 5일 오전 6시 경에, 단 한 번 저장된 것이 전부이다. 따라서 사이트의 생성일도 2017년 같은 수년 전의 과거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예를 들어 당신의 컴퓨터에서 이제 막 웹서버를 구동했다고 해보자. 이제 사람들은 당신의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적어도 당신의 컴퓨터가 속한 네트워크를 식별하는 IP 주소 및 그 호스트에서 구동되고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의 포트 번호를 알려주어야만 한다. 아니면 구글이나 Wayback Machine과 같은 검색엔진의 크롤러가 당신의 웹페이지를 긁어갈 수 있게, 나아가 검색 결과에 나오게끔 후처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이 사이트는 비공개로 운영되었고, 따라서 Wayback Machine에 그 기록이 반드시 남아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 오히려 구글의 검색 결과에 이 논란의 사이트가 등장한 것은 사이트의 관리자가 저지른 실수 및 구글의 검색 엔진이 역할에 비교적 충실했던 탓이다. 크롤러가 긁어갈 수 있게끔 주소를 웹페이지에 게시하지 않았다면, 아니면 robots.txt 파일만 서빙하고 있었어도, 이 사이트가 노출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애초에 이 사이트가 대중에 노출된 이유가 디시인사이드에 실수로 주소를 기재했기 때문이 아닌가. 그 조건만으로도 충분히 크롤러들은 해당 웹 사이트를 방문해 내용을 캐시할 수 있다. 또한, 페미게이트 아이피분석결과.jpg에 따르면 2016년 경부터 해당 IP주소에 도메인 네임이 연결된 것도 확인된다.

하물며 Wayback Machine은 모든 사이트에 대해 자동 백업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하물며 현대 웹사이트의 기본인 도메인도 없이 IPv4 주소 그대로 서비스되는 사이트를 자동 백업해줄 이유는 더더욱 없다. 2019년 기준 전 세계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웹사이트 수는 약 17억개로, Wayback Machine이 이 17억개의 사이트 모두에 대해 주기적 백업 서비스를 제공할 이유는 없으며, 물리·경제적으로도 불가능에 가깝다.

Wayback Machine은 무엇보다도 검색 엔진이 아니며, 활동적이라 판단되는 몇몇 웹 페이지와 사용자가 직접 아카이브 요청을 한 웹 페이지에 대해서만 백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2021년 5월 5일 새벽 5시경부터 Wayback Machine에 기록이 시작된 사실로 2021년 5월 5일 새벽 5시경에 이 사이트가 만들어 졌다고 판단하기 보다는, 이 사건을 공론화시킨 디시인사이드 개념글에 게시된 백업 사이트 링크를 타고 접근한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의 트래픽과 아카이브 요청에 의해 Wayback Machine에 이 사이트가 기록되기 시작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실제로 2021년 5월 5일분 저장된 것 역시 자동 수집이 아닌 유저가 수동으로 저장하는 Save Page Now의 기능으로 수집 된 것으로 보아 웹 크롤러가 사이트를 자동으로 수집하지 않아 이전 기록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