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선배님들 조언좀>

ㅇㅇㅇㅇ2021.05.07
조회41,825
안녕하세요 결혼 선배님들 저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신중히 이새벽에 고민끝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3살 20개월차 이쁜 남자아기가 있고, 혼전임신을 하여 와이프와 살고있습니다. 와이프 나이는 26살 입니다. 아직 식은 안올린상태입니다.

제가 좀 꼰대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저의 집안은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집안입니다.
하지만 부모님들도 흔히 말하는 땡전한푼없이 장사하나로 누군가는 볼때 작은 금액일수도 있습니다 100억원대 자산가 이십니다.

와이프는 부모님이 중학교때 이혼을 하셨고 아버님 밑에서 자란 이혼가정의 아이고요. 혼자서 알바도 하고 열심히 마음고생하며 살아온거 같습니다.

요즘들어 문제점이라고 해야되나.. 이런문제가 초반에도 여전히 지금도 있습니다. 고부갈등은 아닌거 같습니다.
저희집은 화목하고 남들이 볼때 정말 니네집은 웃음이 끊이지 않아라고 말할정도로 서로 아끼며 정말 화목하게 지내는 집안입니다. 서로 가족간에 도울건 누구라도 먼저 나서서 돕고 합니다.

역시 부모님 친형 등등 와이프가 힘들게 살아온걸 알고 사랑도 많이주고 지원도 많이 해주려고 합니다.
문제는 고마워 하질않는거 같다는 겁니다.

애기 임신했을때도 조리원비용 수술비용 등등 부모님이 최고급으로 지원도 하셨고, 태교 여행이라고 비니지스석으로 최고급호텔도 잡아주셔서 여행도 했습니다. 근데 감사합니다라는 척 표현을 한번을 안합니다. 그냥 그시기엔 예민하니까 넘겼습니다.

이런 문제가 아이를 낳고도 계속 발생하는겁니다.
부모님은 어린나이에 아이낳고 지내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대학도 보내준다 커피숍도 차려줄테니 해봐라 등등 이런것도 다 마다합니다. 별로 좋아하질않습니다.
저희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도 쌀쌀맞고 흔히말해 싸가지가 없어 보입니다. 부모님도 느끼실거고 이야기도 시도 해보고 해도 자기말만 딱딱 기분나쁘면 표정에 다 나타나고 이런문제가 허다합니다.

부모님은 와이프에게 가끔용돈 등등 순금등등 먹을거며 매일 생각해서 반찬거리 등등 해서 줍니다 근데 감사하다는 말을 제가 시키기전엔 하질않습니다.

한번은 과일을 부모님이 가지고 집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밑에서 전화 하니까 들어오세요가 먼저 나와야 기본 사람 인성 아닙니까? 밑으로 내려가서 쪽 받아서 옵니다 ㅎㅎㅎ 각종 보약 다 안먹고 썩어서 버렵습니다.

그래 여기까진 어색 하니까 좋다 이겁니다.
제가 부모님 식당을 물려받아 운영중입니다.
코로나시기 인해 타격을 받아 직원을 해고 하고 어머님이 오셔서 무일푼으로 도와주십니다.
인건비라도 아껴서 니네 조금이라도 더 보탬하라고.
그럼 기본적으로 감사하는 표현은 1년이 지났는데 한번은 해야되지않을까요?

이번 어린이 날에도 애기먹을거 사주고 나머지는 니용돈하라고 와이프에게 주셨습니다. 문자 카톡이라도 놀고 왔으면 인사라도 감사의 표현이 있어야되지 않을까요

혼자서 지금 끙끙 화가 나는걸 참으며 씁니다.
정말 1부터 10가지 많은걸 이야기 하기도 그렇지만 분명 진지하기 이야기 해봐라 하는분들 있을겁니다.
저도 성격이 참고사는 성격이고 거의 스님이라 꾹꾹 참다 말한번씩합니다. 그럼 결과는 결국 싸웁니다 자기는 잘못한게 없다는 식 기분나쁘다는 식으로 절 대합니다.

처음에 부모님도 너무 잘해줘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정말 계속 살아도 될까 아이가 너무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이라 정말...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