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 약올린 썰ㅎㅎ

ㅇㅇ2021.05.07
조회38,204
결혼하고 반년 지났을 무렵
시모가 그러더군요
나는 일하면서 집안살림 다 했거든?
그러니까 너도 해야지?
시댁에 오면 주방에서 주가 되어야 하고
이해 안되면 엄마한테 물어보고 음식 배워와
앞으로 차례음식은 니가 해

어이가 없던 저는 대답했죠
나는 내 의지로 할거고 강요는 받지 않겠다
어머님의 시집살이를 내가 물려 받는걸로
정당화 하지 말아라
보상 받고 싶으면 남편과 자식에게 받고
피 한방울 안섞인 남의집 귀한 자식에게 이런걸 요구 할
자격은 없다.

서로 한바탕 하고 시모가 다신 보지 말자길래
오케이를 외치고 집에 왔죠
일주일 뒤에 시모한테 전화가 왔는데
자기 주변 사람한테 얘기했더니
전부 다 자기가 잘했다면서 제가 이상하다고 했다고
사과 하라네요

그래서 제가 대답했죠

어머나,, 이런걸 주변사람 한테 말했어요?
앞에서야 잘했다고 하겠지만 뒤에서 얼마나
어머님 비웃고 무시하겠어요.
진짜 집안 망신이다,,,
그 사람들 말을 믿고 이러시니까 제가 너무 황당하네요
에효,,, 이제 어머님 창피해서 모임 못가겠네요 ㅎㅎ

시모는 그게 아니네 어쩌네 하다가 전화 끊었고
떨리는 목소리를 들으니 통쾌합니다.
지금은 전혀 연락없고 잘 지낼 생각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