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말다툼 판단해주세요

하하호호2021.05.07
조회597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의 사람입니다.
결혼 5년차에 아이를 한명 키우고 있고
남녀 성별을 떠나 중립적인 입장에서 봐주시길 바라는 입장에서 상대를 남편(아내)라고 칭하겠습니다.
저와 남편(아내)는 늘 사소한 말다툼을하고 감정 상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를 해결하고싶은 마음과 제 3자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하여 처음으로 이곳에 글을 남겨보아요..

오늘 말다툼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남편(아내)가 운전을 하던중 도너츠를 사러간다고 잠시 정차하여 내린사이 아이가 삼촌과 영상통화를 하고싶다고하여 영상통화를 시켜주고 있었고 곧바로 남편(아내)가 차에 탔어요.
양손에는 도넛츠가 들어있는 봉지와 영어로 happy birthday라고 써져있는 네모난 종이상자를 들고 차에 탔죠
제가 그래서 이 종이 상자가 무엇인지 묻자 남편(아내)는 대답을 하지않았고 저는 영상통화를 끊으려고 마무리(?)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아이가 종이상자를 뜯어달라고 했고 저는 전화를 끊고 뜯어주기전에 이게 뭐냐고 다시한번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짜증섞인말투로 "이게 도넛츠지뭐겠냐"고 하더군요
저는 도넛츠가 아닐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기에 물어본거아니였는데 말이죠..
거기에 저는 기분이 상했기에 왜 말을 그렇게하느냐고 묻자 "애 있으니깐 그만얘기해" 라고하여 대화를 멈추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주제로 애가없는곳에서 대화를 다시 나누어 보았어요.
저는 이러한 상황에서 매번 이렇게 공격적인 말투를 들을때마다 기분이 나쁘다고 했더니
되려 저에게 그러더군요
"나는 처음 물음에 도넛츠라고 대답을했다.
그리고 애가 뜯어달라고 하면 바로 뜯어줘야지 전화에 집중해서 애가 하는얘기도 못듣고 뭐하냐?
그게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 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말한걸 듣지 못했고 다시한번 좋게 말해줄수있는거아니냐고 묻자 자기는 매번 제가 한가지에 집중하면 누가 뭐라고하는지 잘 못듣는거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아 짜증이났고 그래서 말이 곱게안나간거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이번싸움의 원인제공자라고하는데
정말 사소한 일인걸 알면서도 저희의 대화는 매번 이런식이고 절대 먼저사과하는일이 없어서 이게 정말 누구의 문제인걸까 하는마음에 올려봅니다.

매번 너무 답답한 상황속에서 어떻게해야좋을지 하는마음에 이렇게 작성해보았습니다.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따끔하게 지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