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케이크 10시간 기다리고 지하철퀵으로 받았어요...

ㅇㅇ2021.05.08
조회6,580
공익목적으로 글 남깁니다..
결시친이 맞는 카테고리가 아닌 거 알지만 ㅠㅠㅠ
많은 분들이 보실 것 같아 남깁니다 죄송해요



제목 그대로 저희는 어버이날
부모님께 꽃케이크를 드릴려고 4/22예약을 했습니다.

어버이날 오전 10시에 받기로 했던 걸
보내준다 보내준다 소리듣고 기다리다가,
저녁 8시에 지하철퀵!!!!으로 받았네요


사건개요는 이렇습니다
오늘 어버이날 오전 10시에ㅇㅇㅇㅇ역에서 픽업을 하기로 하고시간에 맞춰 역에 도착한 동생이전화를 했는데요,

사장님께서 착오가 있어서
저희 케이크 마무리를 못했다 하시며
퀵으로 보내드린다고 말씀하셨어요

거기까지 간게 아쉬운 동생이 근처에서 기다릴까 했으나
당장 받아가기 어려운 상황인 듯 했습니다

동생이 오래 걸리냐고 물으니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거라고 하셔서
헛걸음 한게 짜증났지만 그냥 돌아왔다고 합니다

실수로 마무리 못했다 하셔서
당연히 한 2~3시까지는 받을 줄 알았어요





그리고 집에서 기다리는데 감감 무소식..!
2시 15분에 제가 카톡해서 퀵 언제보내주시냐 물으니
죄송하다며 퀵 문의 후에 알려주신대요

이후 또 무소식..
3시 40분쯤 전화드리고 안받으셔서 카톡도 남겼습니다
전화 왜 안주시냐구요

그랬더니 4시 반에 전화가 아닌
최대한 빨리 보내드리겠다는 카톡을 받았고
왜 전화 안주시냐 아직 안만들어진거면
차라리 말씀을 해주시라 했습니

다그러자 카톡으로 잠시만요 전화드릴게요 라고 보내시고는
5시 넘어서까지 전화를 안주시더라구요




또 감감 무소식..또 저희가 5시 15분에 전화했어요
사장님 왈, 퀵이 계속 안잡히고 취소가 된다
계속 잡아보고 30분안에는 꼭 연락드리겠다 하셔서기다렸는데


6시 25분까지 !!!감감 무소식...!!!
저희가 다시 전화했더니 두가지를 제시하십니다.
8시까지 받거나 환불을 하거나둘 중에서 고르시라는데,

저희 오전 10시에 역까지 픽업하러 갔다가
퀵으로 보내준다는 말 듣고 6시까지 기다렸는데요..환불이요?

저희 8시간 넘게 오래 기다렸고
부모님 드릴려고 미리 준비한거라
취소 당연히 안했고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정말 열받은건 8시 10분쯤 됐을까 벨이 울립니다
오토바이 퀵도 아닌 지하철 퀵으로 보내셨더라구요


그 상황에서 저희 한참 기다리고 있는데
퀵비는 절약하고 싶으셨나봐요..

저희 하루종일 기다렸고 하루종일 언제 받을지
전전긍긍하며 보냈는데 지하철퀵이요....



부모님께는 아무 말씀 안드렸지만
동생이랑 저랑 속으로 열불터져서ㅠ
이렇게라도 공익목적으로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