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꽃바구니만 보냈다고 연끊자는 시댁

임금님귀는당나귀2021.05.09
조회101,068
안녕하세요

제 여동생이 작년에 시집을 갔는데 어버이날때문에 울면서 전화가 왔어요
제가 아직 결혼을 안해서 잘 모르는건가 싶어서 남겨봅니다

5월은 가정의달이라고 하지만
저희 엄마생신 어버이날 동생시어머니생신까지있는 달입니다

여동생은 남편발령때문에 타지에서 살게되서 원래 하던 일을 그만두고 겨우 일을 구해 하루 4시간에 한달 100만원을 받는 직장에 다니고있습니다
신혼부부가 살아가기에는 전세자금대출도있고 둘이 합쳐서 350이 안되는 돈으로 생활을 하고있는데
문제는 집주인이 전세연장을 못해주니 계약 끝나면 나가라는 상황이라 다시 집을 알아봐야하는 상황입니다
빠듯하게 살면서 집 이사하려면 돈 모아야한다고 그와중에 100만원을 적금을 넣고 대출금 보험료 각종세금 핸드폰비 내면 한달에 50만원정도로 식비까지 다 해결하고있다고 합니다

친정에는 미안해도 엄마생신때 5만원밖에 드리지못했고
어버이날은 안부전화만 드렸는데도 좋아하셨는데

시어머니생신은 5월 중순이라 그때 빠듯해도 용돈 드리려고했고
시댁에는 어버이날 풍선꽃을 보내드렸다고합니다
근데 아들한테 왜 돈이 없냐며 뭐라 하셨다는데
전화드리니 받지도않으시고 오후 늦게 받으시면서 역정을 내시며
니네가 빠듯해도 도리는 해야지하면서 현금을 안할수가있냐고
화를 내셨다는데 저는 잘 이해가 안가서요

근데 심지어 시누이가 제부한테 전화해서
니네가 안먹고 굶어서라도 현금을 했어야지 하면서 소리를 질러서 제부가 펑펑 울었다는데

그럼 저도 전화해서 그래야하는건가요?????
시댁은 꽃보내고 왜 친정은 무시해서 아무것도 안했냐고???

그동안 명절용돈부터 안해왔던게아닌데
형편이 빠듯해서 이번에 용돈 못드려서 죄송하다는 사람한테
도리는 해야된다면서 어버이날이랑 생일이랑 다 챙겨야지하며
연을 끊자고 하셨다는데

원래 결혼하고 용돈 못드리면 연을 끊어야할정도로 잘못한건가
제가 아직 결혼을 안해봐서 정말 모르겠는데 그런건가요??

원래 제부가 결혼전에도 어버이날때 아무것도 안했었다는데
결혼하면 당연히 현금주기를 바래지는건가요??

아~ 그리고 형편이 빠듯해서 이번에 용돈 못드려서 죄송하다고
어머니생신때 챙겨드리려고 했다니깐
어버이날 생일 다 챙겨야된다며
아들이 벌어다준돈 어디다가 다 쓰는거냐고 뭐라하셨다는데
대출금이랑 내역을 쫙 읊어드려야 돈돈 안거리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