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자입니다.최근 몇 년간 11살 터울의 늦둥이 동생 때문에 제가 정신과 상담을 고민하기도 했고,아무튼간에 집 안이 지금 개판이에요. 어디가서 창피해서 얘기도 못하고 정말 친한 친구들한테만 고민 상담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 상담으로도 답이 안나오고,, 혹시라도 지인들이 저인줄 알게 되더라도 여기서 조언을 구해봐요. 아 그리고 어쨌든 대상은 10대라 10대 이야기에 썼어요. 생생한 전달을 쓰기 위해 음슴체 쓰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우리집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 나(여자), 동생1(3살 터울/남자), 동생2(문제의 초딩/여자)로 이루어져 있음. 우선 나는 어려서부터 쫄보기도 하고,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짓 안하면서 그냥 주위에 있는 얌전한 친구?처럼 자라옴. 나름 교우관계도 완만하고, 학생회 활동도 하고 나도 뭐 부모님 속 썩히는 짓 안했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래도 육아 난이도 하였음 그래서 지금 늦둥이가 하는 행동들이 이해가 안됨. 늦둥이가 나 초5때 태어났는데 진짜 친가, 외가 통틀어서 찐 늦둥이+막둥이라 온갖 사랑을 다 받으며 자라고 부모님은 아무래도 막내다보니까 얘한테 더 약하고 오냐오냐 해달라는 거 다 해주며 키웠음. 유치원때까지는 별 이상 없더니 초등학교 들어가고나서 애가 악마로 변하기 시작함. 초딩 저학년 때는 내가 대학다니느라 타지에 있어서 잘은 모르는데 아무튼 작년 초5때 질 안좋은 애들이랑 어울려 다니면서 그게 멋있는 줄 알고 부모님한테 대들기 시작하더니 세상 무서운 걸 모름. 요즘 되바라진 초딩들 겪어본 사람들은 알 거임. 지금은 그 무시무시한 초 6,,ㅋ지금까지 걔가 했던 행적 1. 다니던 학원 친구들이랑 놀겠다고 (초딩 특, 친구들은 학원 다 안다닌다고 함. 뭐만하면 친구들은~~이러고 앉아있음) 맨날 빠지고 결국엔 학원 끊어달라고 부모님한테 시위함.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안가니까 공부를 안해서 애는 점점 멍청해지고 있는데 그래도 부모님이 학원 결국 끊어줌. 그러다가 친한 동생이 다니는 학원을 단지 그 동생이 다닌다는 이유로 보내달라고 조르기 시작함. 학원비는 두 배에 뭐 딱히 좋아보이지도 않는데 떼를 쓰고 쓰고 난리를 쳐서 보내줌. 근데 그 학원 그 동생이랑 사이 틀어졌다고 슬슬 빠지고 탈주각 잡더니 지금은 또 끊어달라고 난리난리 2. 일단 기본적으로 개념과 싸가지가 없음. 부모님은 물론 할머니, 집안 어른들한테 말대꾸 따박따박 어느정도냐면 "말을 안들으면 회초리로라도 맞아야지" 라고 하시는 할머니한테 정인이 운운하며 아동학대라고 함. 그것 말고도 뭐만 하면 아동학대로 신고한다고 ㅇㅈㄹ 지가 연락도 없이 밖에 나가서 늦게 들어온걸로 어디있냐고 전화거니까 과잉보호라는 발언함 3. 지 생각밖에 할 줄 몰라서 지 맘에 안들면 친구고 뭐고 명령조로 얘기하면서 뒷담 까고 다님. 그래서 나랑 엄마가 친구한테 그러면 안된다 그렇게 하면 어떻게 친구를 사귈 수 있겠냐 조언을 해줘도 당연히 안통함. 그러다가 친구 무리에서 애 하나 따돌리고 거의 한 학기를 왕따시켜서 (물리적인 폭력은 없고 그냥 말 그대로 따돌림) 피해자 부모님한테 연락오고 우리 부모님 애 키우면서 처음으로 안 좋은 일로 학교 불려감. 당연히 부모님은 눈치도 못 채고 있었고, 그 와중에 양 쪽 부모님 + 애들끼리 만나기로 한 날도 자기 유리한 쪽으로 살살 거짓말 치고 들킴 4. 틱톡 일진임..ㅋ 누구 저격은 물론이거니와 일단 걔 틱톡 몰래 들어가보면 가관임. 틱톡으로 만난 중~고딩들이랑 디팡가서 만나고 집에 안 들어오고 부모님 개무시하고 그냥 한 번 밖에 나가면 연락두절은 기본에 집에 안들어옴. 그래놓고 지 아쉬우면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그러고, 돈 내놓으라고 하고 5. 손버릇 안좋음. 아직 남의 집 뭐 훔친적은 없는 것 같은데 내 지갑, 엄마 지갑, 내 물건 그냥 다 지 거임. 진짜 이 얘긴 창피한데 내가 내 물건 건드리는 거 진짜 싫어하고, 얘가 내 물건 허락 없이 쓰다가 부순게 어려서부터 한 두개가 아니라서 진짜 치를 떨 정도로 싫어함. 그래서 방 문고리 원래 열쇠 없는건데 열쇠 있는걸로 바꿔서 문 잠그고 다님,, 6. 여느 초딩처럼 자기 맘대로 어쩔땐 애 아니다, 어쩔땐 애다,, 근데 그게 심함. 하고 싶어하는 짓은 다 성인들이 하는 짓 하고 싶어하면서 초6인데도 불구하고 정신연령은 유치원에서 안 자란 것 같음. 뭐 수틀리는 일 있으면 드러누워서 소리지르고(장소 상관 없이), 애기어 쓰면서 찡찡거리고, 며칠 전엔 어린이날 선물 안 준다고 학교 안간다고 엄마한테 협박함. (어린이날 선물 못 받은것도 원래 같이 선물 사러 가기로 했는데 지가 거짓말치고 디팡가서 연락 다 씹고 밤에 들어온거임;;) 7. 전화 해서 어디냐고 물어보면 물어본다고 지랄,, 그러면 관심 안가져 주면 좋겠냐고 하니까 그것도 싫다고 지랄,, 며칠 전에는 가출한 중3 여자애 틱톡으로 친해졌는데 걔 숨겨준다고 경찰한테도 거짓말치고 나중에 혼나니까 집에와서 경찰이 뭘 안다고 훈수를 두냐 진짜 이렇게 말했음.. 8. 걍 어울리는 애들이 지같은 초딩 + 보면 한숨 나오는 중, 고딩들. 아니 어느 멀쩡한 중, 고딩이 초딩이랑 놀겠음...? 자기 또래랑 놀지.. 근데 내 시선에서 봤을 때 얘는 그런 게 멋있어 보이고 선망의 대상인데 걔네 한테 얘는 그냥,, 잠깐 놀다 버릴애라서 꾸역 꾸역 껴있는 느낌임. 자기만 일방적으로 목매는거.. 진짜 이것보다 많은데 막상 쓰려니 기억이 안남. 그냥 부모 등골 빼먹고, "요즘 초딩들 왜저래"의 "요즘 초딩" 진짜 하는 짓 보면 경악스러움.. 부모님, 내 조언? 당연히 개무시 ㅋㅋㅋ 나도 초딩때 한 때는 어른들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한 적 있어서 이해함. 그냥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것 같고 사춘기때 다들 그러니까 그정도는 이해하는데,, 이건 이해 범위를 벗어남 부모님은 최대한 애 안때리고 키우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나는 말로 안되는 사람한텐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임. 뭐 죽어라 패는게 아니라 회초리로 종아리나 손바닥 때리는거.. 근데 부모님은 이제.. 솔직히 내가 부모는 안 해봐서 이해가 안감.. 매 번 어르고 달래고 대화로 풀려고 하는데 차도가 없음. 진작 어려서 싹수 노란거 보일 때 적당히 체벌하며 키웠으면 이지경까지는 안 왔을 것 같은데 계속 내년이면 괜찮겠지 이 생각으로 초6까지 옴.. 나도 그래 지금만 버티면 되겠지 했는데 애 하는 짓은 그냥 매일 매일 새로움. 사대출신이라 교육학 배웠는데, 품행장애의 표본. 엄마랑 아빠 훈육 방식이 차이가 있고, 아무래도 애 때문에 기분이 상해서 서로 날카로워지다보니 이러다간 이혼 혹은 별거할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도 듦. 아예 신경 안쓰고 살면 되지 않나? 하는 사람도 있을거임. 만약 나 : 늦둥이 1:1이면 정말로 평생 안 보고 살 자신 있음. 이미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져서 차라리 없는 게 나음. 내가 고딩때부터 애 이렇게 키우면 안된다 말을 하고 엄마 아빠한테 나름대로의 솔루션을 제공했지만 그냥 듣기만 하지 한 번도 그걸 실행에 옮긴적은 없음. 그래놓고 애 엇나가면 그거에 대한 책임, 고통은 나도 같이 겪어야함.. 그래서 작년 여름부터 올해 초까지 너무 힘들어서 그냥 내가 정신과를 가버릴까 생각도 했음. 왜 힘들었냐면 초반에 말했듯 나는 어려서부터 성적도 챙기고, 어른들한테 예쁨받고, 완벽하진 않더라도 성실하게 잘 자라옴. 그래서 당연히 내 부모님은 어디가서 허리 굽힐 일도 없고, 자식 잘 키운 부모였음. 근데 같은 부모인데도 늦둥이 부모님은 아님. 학교든 학교 밖이든 사고치고 다니고, 예의없고, 선생님들한테도 대들기 일수여서 늦둥이의 부모님은 자식 교육 잘못 키운 부모임. 나는 내 엄마 아빠가 어디가서 누구한테 고개 숙이는 거 싫고, 욕 먹는거 싫음. 그래서 내가 동생한테 미움을 받고 나중에 절연을 하더라도 고치고 싶은데, 그게 안되고 날이 갈 수록 심해지니까 남들한테는 안그러는 내가 동생 앞에서는 점점 미친사람이 되는 느낌? 동생 앞에서는 조절이 안됨. 그래서 정신과 치료를 고려했었음. 너무 힘들어서 지금 글쓰고 있는 와중에도 밖에 나감. 오늘도 혼났음. 아까도 드러누워서 울고 불고 난리 치고 그렇게 혼났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그 틱톡 애들 만나러 나감. 지금 밤 1시임. 나간 애는 초6 여자애고,, 이걸 안 말리는 부모가 이상한거 아님,,? 이젠 나보다 키도 크고 힘도 세서 내가 말하는 건 들리지도 않는 듯 진짜 나는 이렇게 살아본 적이 없고, 우리 부모님은 이런 애를 키워본 적이 없고 하루 하루 늙어가는 느낌임. 진짜 곧 누구든 사람 하나 큰일 날 것같음. 여기다 글을 쓴 이유는 자기가 초딩때 저랬던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싶음.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 수 있는지.. 아니면 저런 동생/지인이 있었다든가.. 그냥 무얼 상상하든 그 이상이고 이러다간 누구하나 잘못 될 것 같음. 그냥 매일 매일 가족 5명이 모여있는 시간이 살얼음임. 걔 한 명 때문에 꼭 언성 높아짐.. 이젠 사촌어른들한테까지 그 명성을 알려서 집안 문제로 커지는 중. 진짜 도와주세요. 뭐라도 조언 부탁드려요. 진심이에요. 너무 힘들고 쟤 저렇게 엇나가도 나중에 손 벌리면 다 감싸줄 엄마 아빠인거 다 알아서 그게 더 답답해요. 지금은 초딩이라 덜 한거지 지금 하는 행동 보면 중학교 가면 더 심해질 것 같아요. 둘째가 남자애고 덩치도 크니까 걔가 처음에는 혼도 내봤는데 듣는듯 하더니 이젠 그것도 소용 없어요. 그냥 일상이 거짓말이고 육아에는 하도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아서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진짜 하는 짓 보면 많이 순화해서 악마같아요. 눈빛부터 확 돌아서 미친애 같음..
되바라진 초딩 늦둥이 때문에 개판난 우리집 조언좀 해주세요. (글 길어요,)
우리집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 나(여자), 동생1(3살 터울/남자), 동생2(문제의 초딩/여자)로 이루어져 있음. 우선 나는 어려서부터 쫄보기도 하고,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짓 안하면서 그냥 주위에 있는 얌전한 친구?처럼 자라옴. 나름 교우관계도 완만하고, 학생회 활동도 하고 나도 뭐 부모님 속 썩히는 짓 안했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래도 육아 난이도 하였음 그래서 지금 늦둥이가 하는 행동들이 이해가 안됨.
늦둥이가 나 초5때 태어났는데 진짜 친가, 외가 통틀어서 찐 늦둥이+막둥이라 온갖 사랑을 다 받으며 자라고 부모님은 아무래도 막내다보니까 얘한테 더 약하고 오냐오냐 해달라는 거 다 해주며 키웠음. 유치원때까지는 별 이상 없더니 초등학교 들어가고나서 애가 악마로 변하기 시작함.
초딩 저학년 때는 내가 대학다니느라 타지에 있어서 잘은 모르는데 아무튼 작년 초5때 질 안좋은 애들이랑 어울려 다니면서 그게 멋있는 줄 알고 부모님한테 대들기 시작하더니 세상 무서운 걸 모름. 요즘 되바라진 초딩들 겪어본 사람들은 알 거임.
지금은 그 무시무시한 초 6,,ㅋ지금까지 걔가 했던 행적
1. 다니던 학원 친구들이랑 놀겠다고 (초딩 특, 친구들은 학원 다 안다닌다고 함. 뭐만하면 친구들은~~이러고 앉아있음) 맨날 빠지고 결국엔 학원 끊어달라고 부모님한테 시위함.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안가니까 공부를 안해서 애는 점점 멍청해지고 있는데 그래도 부모님이 학원 결국 끊어줌. 그러다가 친한 동생이 다니는 학원을 단지 그 동생이 다닌다는 이유로 보내달라고 조르기 시작함. 학원비는 두 배에 뭐 딱히 좋아보이지도 않는데 떼를 쓰고 쓰고 난리를 쳐서 보내줌. 근데 그 학원 그 동생이랑 사이 틀어졌다고 슬슬 빠지고 탈주각 잡더니 지금은 또 끊어달라고 난리난리
2. 일단 기본적으로 개념과 싸가지가 없음. 부모님은 물론 할머니, 집안 어른들한테 말대꾸 따박따박 어느정도냐면 "말을 안들으면 회초리로라도 맞아야지" 라고 하시는 할머니한테 정인이 운운하며 아동학대라고 함. 그것 말고도 뭐만 하면 아동학대로 신고한다고 ㅇㅈㄹ 지가 연락도 없이 밖에 나가서 늦게 들어온걸로 어디있냐고 전화거니까 과잉보호라는 발언함
3. 지 생각밖에 할 줄 몰라서 지 맘에 안들면 친구고 뭐고 명령조로 얘기하면서 뒷담 까고 다님. 그래서 나랑 엄마가 친구한테 그러면 안된다 그렇게 하면 어떻게 친구를 사귈 수 있겠냐 조언을 해줘도 당연히 안통함. 그러다가 친구 무리에서 애 하나 따돌리고 거의 한 학기를 왕따시켜서 (물리적인 폭력은 없고 그냥 말 그대로 따돌림) 피해자 부모님한테 연락오고 우리 부모님 애 키우면서 처음으로 안 좋은 일로 학교 불려감. 당연히 부모님은 눈치도 못 채고 있었고, 그 와중에 양 쪽 부모님 + 애들끼리 만나기로 한 날도 자기 유리한 쪽으로 살살 거짓말 치고 들킴
4. 틱톡 일진임..ㅋ 누구 저격은 물론이거니와 일단 걔 틱톡 몰래 들어가보면 가관임. 틱톡으로 만난 중~고딩들이랑 디팡가서 만나고 집에 안 들어오고 부모님 개무시하고 그냥 한 번 밖에 나가면 연락두절은 기본에 집에 안들어옴. 그래놓고 지 아쉬우면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그러고, 돈 내놓으라고 하고
5. 손버릇 안좋음. 아직 남의 집 뭐 훔친적은 없는 것 같은데 내 지갑, 엄마 지갑, 내 물건 그냥 다 지 거임. 진짜 이 얘긴 창피한데 내가 내 물건 건드리는 거 진짜 싫어하고, 얘가 내 물건 허락 없이 쓰다가 부순게 어려서부터 한 두개가 아니라서 진짜 치를 떨 정도로 싫어함. 그래서 방 문고리 원래 열쇠 없는건데 열쇠 있는걸로 바꿔서 문 잠그고 다님,,
6. 여느 초딩처럼 자기 맘대로 어쩔땐 애 아니다, 어쩔땐 애다,, 근데 그게 심함. 하고 싶어하는 짓은 다 성인들이 하는 짓 하고 싶어하면서 초6인데도 불구하고 정신연령은 유치원에서 안 자란 것 같음. 뭐 수틀리는 일 있으면 드러누워서 소리지르고(장소 상관 없이), 애기어 쓰면서 찡찡거리고, 며칠 전엔 어린이날 선물 안 준다고 학교 안간다고 엄마한테 협박함. (어린이날 선물 못 받은것도 원래 같이 선물 사러 가기로 했는데 지가 거짓말치고 디팡가서 연락 다 씹고 밤에 들어온거임;;)
7. 전화 해서 어디냐고 물어보면 물어본다고 지랄,, 그러면 관심 안가져 주면 좋겠냐고 하니까 그것도 싫다고 지랄,, 며칠 전에는 가출한 중3 여자애 틱톡으로 친해졌는데 걔 숨겨준다고 경찰한테도 거짓말치고 나중에 혼나니까 집에와서 경찰이 뭘 안다고 훈수를 두냐 진짜 이렇게 말했음..
8. 걍 어울리는 애들이 지같은 초딩 + 보면 한숨 나오는 중, 고딩들. 아니 어느 멀쩡한 중, 고딩이 초딩이랑 놀겠음...? 자기 또래랑 놀지.. 근데 내 시선에서 봤을 때 얘는 그런 게 멋있어 보이고 선망의 대상인데 걔네 한테 얘는 그냥,, 잠깐 놀다 버릴애라서 꾸역 꾸역 껴있는 느낌임. 자기만 일방적으로 목매는거..
진짜 이것보다 많은데 막상 쓰려니 기억이 안남. 그냥 부모 등골 빼먹고, "요즘 초딩들 왜저래"의 "요즘 초딩" 진짜 하는 짓 보면 경악스러움.. 부모님, 내 조언? 당연히 개무시 ㅋㅋㅋ 나도 초딩때 한 때는 어른들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한 적 있어서 이해함. 그냥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것 같고 사춘기때 다들 그러니까 그정도는 이해하는데,, 이건 이해 범위를 벗어남
부모님은 최대한 애 안때리고 키우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나는 말로 안되는 사람한텐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임. 뭐 죽어라 패는게 아니라 회초리로 종아리나 손바닥 때리는거.. 근데 부모님은 이제.. 솔직히 내가 부모는 안 해봐서 이해가 안감.. 매 번 어르고 달래고 대화로 풀려고 하는데 차도가 없음. 진작 어려서 싹수 노란거 보일 때 적당히 체벌하며 키웠으면 이지경까지는 안 왔을 것 같은데 계속 내년이면 괜찮겠지 이 생각으로 초6까지 옴..
나도 그래 지금만 버티면 되겠지 했는데 애 하는 짓은 그냥 매일 매일 새로움. 사대출신이라 교육학 배웠는데, 품행장애의 표본. 엄마랑 아빠 훈육 방식이 차이가 있고, 아무래도 애 때문에 기분이 상해서 서로 날카로워지다보니 이러다간 이혼 혹은 별거할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도 듦.
아예 신경 안쓰고 살면 되지 않나? 하는 사람도 있을거임. 만약 나 : 늦둥이 1:1이면 정말로 평생 안 보고 살 자신 있음. 이미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져서 차라리 없는 게 나음. 내가 고딩때부터 애 이렇게 키우면 안된다 말을 하고 엄마 아빠한테 나름대로의 솔루션을 제공했지만 그냥 듣기만 하지 한 번도 그걸 실행에 옮긴적은 없음. 그래놓고 애 엇나가면 그거에 대한 책임, 고통은 나도 같이 겪어야함..
그래서 작년 여름부터 올해 초까지 너무 힘들어서 그냥 내가 정신과를 가버릴까 생각도 했음. 왜 힘들었냐면 초반에 말했듯 나는 어려서부터 성적도 챙기고, 어른들한테 예쁨받고, 완벽하진 않더라도 성실하게 잘 자라옴. 그래서 당연히 내 부모님은 어디가서 허리 굽힐 일도 없고, 자식 잘 키운 부모였음. 근데 같은 부모인데도 늦둥이 부모님은 아님. 학교든 학교 밖이든 사고치고 다니고, 예의없고, 선생님들한테도 대들기 일수여서 늦둥이의 부모님은 자식 교육 잘못 키운 부모임.
나는 내 엄마 아빠가 어디가서 누구한테 고개 숙이는 거 싫고, 욕 먹는거 싫음. 그래서 내가 동생한테 미움을 받고 나중에 절연을 하더라도 고치고 싶은데, 그게 안되고 날이 갈 수록 심해지니까 남들한테는 안그러는 내가 동생 앞에서는 점점 미친사람이 되는 느낌? 동생 앞에서는 조절이 안됨. 그래서 정신과 치료를 고려했었음. 너무 힘들어서
지금 글쓰고 있는 와중에도 밖에 나감. 오늘도 혼났음. 아까도 드러누워서 울고 불고 난리 치고 그렇게 혼났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그 틱톡 애들 만나러 나감. 지금 밤 1시임. 나간 애는 초6 여자애고,, 이걸 안 말리는 부모가 이상한거 아님,,? 이젠 나보다 키도 크고 힘도 세서 내가 말하는 건 들리지도 않는 듯
진짜 나는 이렇게 살아본 적이 없고, 우리 부모님은 이런 애를 키워본 적이 없고 하루 하루 늙어가는 느낌임. 진짜 곧 누구든 사람 하나 큰일 날 것같음.
여기다 글을 쓴 이유는 자기가 초딩때 저랬던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싶음.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 수 있는지.. 아니면 저런 동생/지인이 있었다든가.. 그냥 무얼 상상하든 그 이상이고 이러다간 누구하나 잘못 될 것 같음. 그냥 매일 매일 가족 5명이 모여있는 시간이 살얼음임. 걔 한 명 때문에 꼭 언성 높아짐.. 이젠 사촌어른들한테까지 그 명성을 알려서 집안 문제로 커지는 중.
진짜 도와주세요. 뭐라도 조언 부탁드려요. 진심이에요. 너무 힘들고 쟤 저렇게 엇나가도 나중에 손 벌리면 다 감싸줄 엄마 아빠인거 다 알아서 그게 더 답답해요. 지금은 초딩이라 덜 한거지 지금 하는 행동 보면 중학교 가면 더 심해질 것 같아요. 둘째가 남자애고 덩치도 크니까 걔가 처음에는 혼도 내봤는데 듣는듯 하더니 이젠 그것도 소용 없어요. 그냥 일상이 거짓말이고 육아에는 하도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아서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진짜 하는 짓 보면 많이 순화해서 악마같아요. 눈빛부터 확 돌아서 미친애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