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옴걸아린

ㅇㅇ2021.05.10
조회1,394

싫어했었거든(그렇다고 판이나 다른 익명 커뮤에서 악플달고 이러진 않았음) 사실 싫어했다기 보단 나 내 짝남 겸 썸남이 아린을 좋아해 그래서 그냥 아린한테 질투를 했었어 나랑 썸타는 사이인데도 내앞에서 아린 내꺼 아린 진짜 예쁘다 이런 말을 할때마다 아린이 너무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나고 애초에 아린이랑 나랑 비교대상도 아니고 아린이 너무 예쁘고 남자들이 다 좋아할만 사람이란걸 알아서 내 자신이 좀 초라해지기도 했었고 더 미워졌어 근데 또 내가 질투하는거 티내고 싶진않아서 나도 사람들이나 짝남앞에서 아린 좋아하는거 처럼 행동하고 다녔거든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깐 내가 아린을 싫어했던게 아니라 그냥 입덕 부정기었던거 같아 미치도록 아린이 질투나고 부럽고 밉고 그랬는데 어느순간부터 내가 아린을 찾아보고 있고 인스타 팔로우를 하고 사진도 저장하고 이러고 있더라고 그리고 판에서 아린 까일때 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화가나서 악플러들한테 욕하고 쉴드도 쳐주고 그랬어 난 내가 아린을 싫어한다 느꼈는데 정말 그냥 입덕 부정기였던 건지 아니면 싫어하는 마음을 감추려고 좋아하는 척 하다가 정말 좋아진건지 모르겠는데 지금은 썸남보다 내가 더 아린을 좋아하고 사람들이 주변에서 나만큼 아린 좋아하는 애 못 봤다고 소리 들을정도로 좋아해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말이뭐냐면 판에서 아린 싫어하는 애들아 너네도 솔직히 아린 싫어하는 거 아닌거 알아 정말 싫어하면 애초에 이런데서 욕 하지도 않고 그냥 관심을 안 줘 너네도 입덕 부정기거나 아니면 나처럼 그냥 질투를 해서 그런거 같은데 그냥 편하게 받아들이고 아린 예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