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를 친구가 발로 차서 흠집이 났어요

나무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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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해요 ㅠ

 

제가 이번에 14년만에 신차를 구매했어요.

그리고 저에게는 20년지기 친구가 있구요.

저희는 40대 초반입니다.

 

평소 친구는 샘이 많다기 보다는...그걸 표현하는 친구에요.

보통 우리는 그냥 속으로만? 하는 생각을 그 친구는 대놓고 말도 많이 하고 대놓고 질투도 하고 뭐 좀 그래요.

한번씩 쥐어박고 싶은정도라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어요.

가끔 좀 기분이 나쁘면 기분이 나빴다고 얘기하고 그 친구도 빠른 사과를 하는 스타일이고 크게 선넘는 말이나 행동은 안해서 그동안 큰 트러블은 없었어요.

 

최근에 그 친구는 개인사로 인생그래프가 좀 하향이라면...저는 약간 상향인 상태에요.

하지만 제가 상향인 상태여도 결과적으로 그 친구가 경제적으로나 저보다 나아요.

그래서인지 요즘 좀 스스로 저뿐 아니라 다른 친구와도 비교 하고 우울해 하고 그런 상태였어요.

 

제가 이번에 차가 많이 노후되기도 해서 차를 뽑았어요.

자랑 안했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래도 그 친구 상태를 알기 때문에 크게 자랑은 안했지만...늘 나보다 좋은 차를 타고 다니던 친구가 이제 나보다 안좋은 차를 타게 됐다며 질투를 했어요.

가스나 또 시작이네 하고 그러려니 했습니다.

문제는................

직접 만나서 제 차를 본 친구가 흥!! 뭐 이런 뉘앙스로 차를 발로 찼는데...흠집이 났어요.

친구도 당황했고 저는 멘붕...........

5천만원짜리 새차가..........

친구는 당연히 수리해주겠다고 하지만.......너무 속상하고 기분이 안좋아요.

 

솔직히 어떻게 친구에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속으로는 진짜 안좋은데...수리해준다는데 너무 내가 예민한건가?

발로 차서 흠집난게 뭐 수리까지 필요하겠어요? 콤파운드로 닦일정도 이긴 한데...

제가 너무 이상한건가요? 속이 좁은건가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