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일까 아닐까

ㅇㅇ2021.05.12
조회2,911
단순히 내 희망사항을 현실이라 착각한걸까,

아니면 정말 둘 다 서로에게 같은 마음을 품었던걸까?
만약 그렇다면 긴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과연 그사람은 여전히 그 마음을 유지하고 있을까?

어떤 날은.. 옛날 그사람의 행동 말투 눈빛 표정..
모든 것을 곱씹어보면
그사람 역시 나와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고

또 어떤 날은(오늘같은) 내가 멍청한 망상을 하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난 그사람이 나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본 적이 없다.
그사람은 나만 특별하게 대해준게 아니라
모두에게 그런 것 뿐인데 착각하는게 아닐까 싶다가도
설마.. 모두에게 그럴리가... 싶기도 하고

그냥 무한 반복.

오늘은 “망상 그만해!” 나에게 꾸짖는 마음이 우세.
내일은, 모레는 또 어떨지 모르지.
오락가락 들쭉날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