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dg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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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dg

 

 

비가 내렸다

공기가 차갑게 가라앉는다

 

쭈뼛쭈뼛 소름이 돋는다

그제서야 난 네가 없음을 깨달았다

 

너의 따뜻한 온기, 숨결, 체온

내 손을 잡아주던 너의 따뜻한 손..

이젠 없다

 

손 좀 많이 잡아볼걸, 눈 좀 많이 맞춰볼걸

옷 한 자락, 아니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더 눈에 담아둘걸

 

이제와서 널 찾는다

이제와서 네가 생각난다

이제와서 후회한다

 

내 주변은 아직도 춥다

비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