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주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조언과 위로의 말씀 건네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ㅠㅠ
우선 어제 가장 친한 동기들(저까지 네명) 모인 단톡방에서 이 일에 대한 제 속마음을 이야기했고 동기들은 댓글 남겨주신 분들처럼 걔가 이상한거다, ㅇㅇ이 배아프면 화장실가~한 애도 진짜 답없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동기들이 위로?는 아니지만 제 편들어주고 그래서 걱정도 사라지고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후배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 진행하려고합니다.. 너무 강한 조치인 것 같아 망설이기도 했지만 대학까지와서 제 학창시절 6년을 통째로 악몽으로 만든 일을 하나의 재밌는 썰처럼 말한걸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아서요.
다시 한번 댓글로 좋은 말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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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ㅠ 방탈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듣고싶어서 여기에 글써요..
저는 올해 대학교 2학년입니다
사실 제가 중학교때부터 왕따였어요.. 이유는 배탈이 났던 날에 수업시간 도중에 교복에 실수를 해서 ㅠㅠ
중학교 1학년때였는데 그 이후로 아무도 저랑 친구가 되려고하지 않았고 막 학교폭력을 당하진 않았지만 그냥 유령 취급 받았어요
고등학교때 최대한 저희 중학교 애들이 진학 안하는 학교로 진학했지만 결국 소문이 퍼져 중학교때처럼 왕따까지는 아니였지만 힘든 생활을 했어요 ㅠㅠ
정말 공부라도 잘해야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서연고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꿇리지 않는 대학에 진학했어요
새내기때는 절대 학창시절처럼 보내기 싫어서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학생회 활동 열심히하고 과동아리 학회 열심히 참여해서 동기들이랑 많이 친해지고 즐겁게 보냈어요
근데 이번에 중학교 1학년때 저랑 같은 반이였던 애가 재수해서 저희 학교 저희 과에 왔어요.. 온라인 오티때 얘가 있는걸 알고 너무 놀라서 막 숨이 안쉬어지더라고요... 제가 맡은 파트가 있는데 그때 얘가 저를 알아볼테니깐요. 막 혹시 내가 중학교때 교복에 똥싼걸 말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에 불안했어요 ㅠㅠ 하지만 대학생이나 됐고 대학교에서 너무 좋은 인연을 만나 당연히 이 친구도 제 비밀을 지켜줄거라 기대했어요.
오티가 끝나고 저한테 인스타로 연락이 오더라고요. 되게 반가워하며 연락했고 잘 부탁한다해서 그때부터 연락하고 가끔 학교갈때 같이가기도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아무 일이 없어서 괜한 걱정했구나~ 이러면서 안심했어요.
근데 이번주에 갑자기 단톡에서 제 동기가 저보고 ㅇㅇ이 배아프면 바로 화장실 가야해~ 이러더라고요. 일단 단톡에서는 대충 웃어 넘기고 전화로 왜 그런 말했냐고 물어보니까 중학교 동창이 제 비밀을 말했더라고요... 21학번 단톡에서 그 이야기가 나오고 소문도 꽤 많이 퍼졌어요..
속옷에 실수한것 자체로도 수치스럽고 들키기 싫은 비밀이지만 그것보다도 그때 제가 그런 실수를 해서 당했던 일들이 더 무섭고 힘들었거든요.. 모두가 저를 평소처럼 대하지만 제가 트라우마로 너무 힘들고 또 소외되면 어쩌지 이런 불안감에 너무 무서워요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중학교 동창이자 대학 후배인 그 애한테도 너무 복수하고싶어요...
내 학창시절 비밀을 퍼뜨린 대학 후배
우선 어제 가장 친한 동기들(저까지 네명) 모인 단톡방에서 이 일에 대한 제 속마음을 이야기했고 동기들은 댓글 남겨주신 분들처럼 걔가 이상한거다, ㅇㅇ이 배아프면 화장실가~한 애도 진짜 답없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동기들이 위로?는 아니지만 제 편들어주고 그래서 걱정도 사라지고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후배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 진행하려고합니다.. 너무 강한 조치인 것 같아 망설이기도 했지만 대학까지와서 제 학창시절 6년을 통째로 악몽으로 만든 일을 하나의 재밌는 썰처럼 말한걸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아서요.
다시 한번 댓글로 좋은 말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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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ㅠ 방탈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듣고싶어서 여기에 글써요..
저는 올해 대학교 2학년입니다
사실 제가 중학교때부터 왕따였어요.. 이유는 배탈이 났던 날에 수업시간 도중에 교복에 실수를 해서 ㅠㅠ
중학교 1학년때였는데 그 이후로 아무도 저랑 친구가 되려고하지 않았고 막 학교폭력을 당하진 않았지만 그냥 유령 취급 받았어요
고등학교때 최대한 저희 중학교 애들이 진학 안하는 학교로 진학했지만 결국 소문이 퍼져 중학교때처럼 왕따까지는 아니였지만 힘든 생활을 했어요 ㅠㅠ
정말 공부라도 잘해야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서연고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꿇리지 않는 대학에 진학했어요
새내기때는 절대 학창시절처럼 보내기 싫어서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학생회 활동 열심히하고 과동아리 학회 열심히 참여해서 동기들이랑 많이 친해지고 즐겁게 보냈어요
근데 이번에 중학교 1학년때 저랑 같은 반이였던 애가 재수해서 저희 학교 저희 과에 왔어요.. 온라인 오티때 얘가 있는걸 알고 너무 놀라서 막 숨이 안쉬어지더라고요... 제가 맡은 파트가 있는데 그때 얘가 저를 알아볼테니깐요. 막 혹시 내가 중학교때 교복에 똥싼걸 말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에 불안했어요 ㅠㅠ 하지만 대학생이나 됐고 대학교에서 너무 좋은 인연을 만나 당연히 이 친구도 제 비밀을 지켜줄거라 기대했어요.
오티가 끝나고 저한테 인스타로 연락이 오더라고요. 되게 반가워하며 연락했고 잘 부탁한다해서 그때부터 연락하고 가끔 학교갈때 같이가기도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아무 일이 없어서 괜한 걱정했구나~ 이러면서 안심했어요.
근데 이번주에 갑자기 단톡에서 제 동기가 저보고 ㅇㅇ이 배아프면 바로 화장실 가야해~ 이러더라고요. 일단 단톡에서는 대충 웃어 넘기고 전화로 왜 그런 말했냐고 물어보니까 중학교 동창이 제 비밀을 말했더라고요... 21학번 단톡에서 그 이야기가 나오고 소문도 꽤 많이 퍼졌어요..
속옷에 실수한것 자체로도 수치스럽고 들키기 싫은 비밀이지만 그것보다도 그때 제가 그런 실수를 해서 당했던 일들이 더 무섭고 힘들었거든요.. 모두가 저를 평소처럼 대하지만 제가 트라우마로 너무 힘들고 또 소외되면 어쩌지 이런 불안감에 너무 무서워요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중학교 동창이자 대학 후배인 그 애한테도 너무 복수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