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린 이제 끝났나보다...

ㅇㅇ2021.05.13
조회6,608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봤었다.
눈물 범벅으로 운전하는 여자....
오늘...퇴근길의 내 모습.
눈물이 앞을 가려 잘 보이지 않을만큼...
참...이상한건,
그에게 그만두자고 말해놓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사무실 자리로 와서 하루 일과를 정리하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사무실 직원들과 웃으며 인사하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차를 타고 시동을 걸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출발을 했는데...
채 1키로도 못가 울음이 터지더니 꺼이꺼이 소리내 울었다.
눈물을..그렇게 많이 흘려본건 첨인것 같다.
집으로 오는 40여분간...내내 눈물 범벅....
그 사람도...나만큼 아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