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분 있나요..

ㅇㅇ2021.05.14
조회411
마음이 답답해서 맨날 눈팅만 하던 곳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39살이구요 미혼여성입니다.
27에 친구에게 사기당해 빚에 허덕이다
투잡 쓰리잡 뛰며 겨우 빚 갚고 작년에 조그만 전셋집에 들어갔어요
정상적으로 모으고 돈 굴리고 살았다면 요새 뉴스에 나오는 아파트 한채쯤은 가지고있어야 정상이겠지요..
수중에 1억도 없다보니 결혼은 포기한지 오래고
그냥마냥 하루를 버티고만 사네요.
그나마 한달에 넣는 적금보면서 위안받고사는데
사는게 너무 재미가 없네요.
사실 사는재미 따지기에 제 현재상황도 팍팍합니다.
직장은 서울이라 매일3시간 왕복해야되서 (특정지역구에서만 할수있는업종이라서요)
평일엔 아무것도 못하고 잠만잡니다.
고양이를 너무 사랑하는데 저 없이 하루종일있을 아이가 안쓰러워 감히 키우지도 못하네요.
하루하루가 너무 외롭습니다. 투잡쓰리잡하느라 친구들 못만난지 십년이 넘었어요 자연히 연락이 끊기더군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계실까요? 글도 안써버릇하니 무슨내용인지 뒤죽박죽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냥 어디에라도 말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