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간관계도 힘들구, 고3인데 성적도 원하는 만큼 안나오구, 자꾸 엄마랑도 싸우네. 한번씩 그냥 뛰어내리고 다음 생을 살아볼까 하는 생각도 하거든. 난 딱히 으헝헝헝 ㅅ발 ㅈ가튼 인생 너무 죽/고싶어 이런 마인드는 아니고 이번 생은 좀 망한거 같아서. 새로 시작해볼까 하는데 좀 고민되네. 막상 뛰어내리자니 좀 쫄리기도 하고 내가 당장 안뛰어내리고 좀 더 버텨보면 가까운 미래에 재미있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거고... 정말 한치 앞 미래를 모르는거니까 내 미래가 솔직히 좀 궁금하기도 해. 근데 그렇다고 그냥 살아보자니 내 인생이 너무 힘들면 어쩌나 싶다. 다음 생엔 더 좋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을거 같구... 나는 정말 솔직하게 내 인생을 내가 주체적으로 이끌어 가기 시작한지 몇년 안됐다고 생각하거든? 아주 어렸을적에야 기억도 없으니 내가 주체적이지 않았던 시절이지. 좀 사차원, 또라이같이 들릴 수 있겠지만 난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미래의 내가 따로 존재한다고 봄..! 현실에 ㅈㄴ 이상한애처럼 보일 수도 있겠는데 진짜 멀쩡함. 사교성도 좋음! 그냥 내적으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엔프핀데 이번 생은 별로 재미도 없고 간호사가 꿈인데 너무 힘들거 같기도 하구. 지금와서 꿈 바꾸자니 답도 없구. 혹시 나랑 같은 생각하는 사람 있나?
+) 니가 죽으면 슬퍼할 가족들과 친구들을 생각해라, 넌 할 수 있다, 이런식의 응원은 나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아....ㅋㅋㅋㅋㅋ 정말 다음생이 궁금해서 그런거야! 내가 죽어서 슬퍼할 사람들은 나 따라서 다음 생으로 와주지 않을까? 나 죽으면 이번생은 이제 나와 관계없느 생이 되니까 별로 상관은 없다고 생각해
삶을 다시 시작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 니가 죽으면 슬퍼할 가족들과 친구들을 생각해라, 넌 할 수 있다, 이런식의 응원은 나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아....ㅋㅋㅋㅋㅋ 정말 다음생이 궁금해서 그런거야! 내가 죽어서 슬퍼할 사람들은 나 따라서 다음 생으로 와주지 않을까? 나 죽으면 이번생은 이제 나와 관계없느 생이 되니까 별로 상관은 없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