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소름끼치는 행동을 합니다

4는삶2021.05.16
조회1,591
남자친구가 자꾸 소름 끼치는 장난을 치는데 어떡해야 하나요..?
인도에서 걷다가 갑자기 저를 꽉 껴안고 못 움직이게 해서 차도로 밀치거나 밀면서 좋아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문에 끼일 위험이 있는데도 완전히 못 타게 입구에 서고, 바다나 강가, 절벽 같은 데 가면 안전펜스에서 미는 시늉을 하거나 떨어뜨리려는 장난을 하면서 좋아해요.
진지하게 죽이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사고 날까 봐 무서워서 몇 번을 위험한 장난하지 말라고, 서로 좋아야 장난이지 왜 너 혼자 나를 위험하게 하고 좋아하냐 해도 안 들어먹네요.
참다 참다 제가 난간 잡고 올라선 적도 있어요.
그랬더니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분위기 이상하게 만들더라구요.
소름 끼치고 답답하고 너무 화가 나는데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길에서 제 가슴을 찌른다거나 옷 안에 손 넣을 넣거나 해서 너무 싫다고 성추행이니 하지 말하고 화를 내고 발작을 해도 자기 본능이라 그랬다고 매번 혼자 깔깔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하네요. 똑같이 복수라도 하면 자기는 다른 사람 안 보이게 몰래 했다고 왜 너는 다른 사람들이 보이게 하냐 그래요.
운전을 할 때도 본인은 난폭운전 아니고 운전을 되게 잘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저는 이러다 사람 한번 칠까 봐 늘 조마조마하고 사고 나서 다칠까 봐 무서워요.
제발 앞을 좀 보고 이면 도로에서는 천천히 가고 핸들에서 손 떼지 말래도 안 고쳐집니다.
자기 보험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네요.
차 안에 제가 타고 있고, 도로에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데 저나 누군가 다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원래 화를 크게 내는 스타일이 아니고
알아듣게 말로 잘 해결하는 스타일인데
이렇게 말로 해서 안 들어먹는 새끼는 처음이에요
어린 것도 아니고 말귀 다 알아먹는 서른 초반 남자인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런 장난을 안 칠까요?
사이코패스는 아닌 것 같은데
남의 말을 너무 흘려듣고 철이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