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글 **** 며칠만에 들어왔는데 댓글이 백개 넘게 달려서 놀랐네요.. 선플이든 악플이든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구요.. 예상대로 욕도 많고 응원도 많네요. 한가지만 변명을 하자면, 제가 혼수 비용 모아뒀다는게 남자보고 아파트 사오란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같이 월급으로 반반씩 월세내도 되고, 전세금 대출 받아서 들어가도 상관없어요~ 다 반반씩 해올 준비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저랑 마음 맞는분을 찾으려면 전문 소개업체를 가야할까봐요.. 그런 온라인 카페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있더라도 좀 불안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여전히 출산은 자신이 없어요. 출산도 문제지만 양육하면서 지금처럼 수업하고 학회가서 발표하고, 논문써서 전임될 자신이 없네요... 다들 감사드리고, 제가 괜히 분란을 피우려고 글을 쓴건 아니니 너무 노여워 마세요... ********** 안녕하세요. 84년생 여자입니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해외에서 박사까지 마치고, 지금 경기도 소재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 그냥 비혼으로 살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결혼생각이 간절합니다. 혼자 나이를 먹으면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해도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문제는 애를 낳을 자신이 없어요. 이미 나이도 많고 애를 낳으면 커리어에 지장이 생길것 같아요. 그냥 자기 일에 열정있는 남편과 둘이 딩크족으로 살고 싶습니다. 서로 하는 일 응원해주고, 서로 집안일도 번갈아하며 그렇게 친구처럼 같이 살고 싶습니다. 공부하느라 돈을 많이 모은건 아니지만 혼수해갈 만큼은 모아놨구요. 곧 정교수되면 정년보장되고 수입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요즘 저같은 케이스로 결혼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나요? 그냥 평생 제편해줄 남편과 둘이 알콩달콩 살고 싶어요.52109
(추가) 38살 여자, 결혼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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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에 들어왔는데 댓글이 백개 넘게 달려서 놀랐네요.. 선플이든 악플이든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구요.. 예상대로 욕도 많고 응원도 많네요.
한가지만 변명을 하자면, 제가 혼수 비용 모아뒀다는게 남자보고 아파트 사오란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같이 월급으로 반반씩 월세내도 되고, 전세금 대출 받아서 들어가도 상관없어요~ 다 반반씩 해올 준비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저랑 마음 맞는분을 찾으려면 전문 소개업체를 가야할까봐요.. 그런 온라인 카페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있더라도 좀 불안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여전히 출산은 자신이 없어요. 출산도 문제지만 양육하면서 지금처럼 수업하고 학회가서 발표하고, 논문써서 전임될 자신이 없네요...
다들 감사드리고, 제가 괜히 분란을 피우려고 글을 쓴건 아니니 너무 노여워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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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4년생 여자입니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해외에서 박사까지 마치고, 지금 경기도 소재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
그냥 비혼으로 살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결혼생각이 간절합니다. 혼자 나이를 먹으면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해도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문제는 애를 낳을 자신이 없어요. 이미 나이도 많고 애를 낳으면 커리어에 지장이 생길것 같아요.
그냥 자기 일에 열정있는 남편과 둘이 딩크족으로 살고 싶습니다. 서로 하는 일 응원해주고, 서로 집안일도 번갈아하며 그렇게 친구처럼 같이 살고 싶습니다.
공부하느라 돈을 많이 모은건 아니지만 혼수해갈 만큼은 모아놨구요. 곧 정교수되면 정년보장되고 수입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요즘 저같은 케이스로 결혼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나요?
그냥 평생 제편해줄 남편과 둘이 알콩달콩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