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무서워요. 쫓아낼수 있나요?

ㅇㅇ2021.05.17
조회23,472

동물 사랑방에 썼다가,  동물들을 아끼는 분들이셔서 쫓아낸다는 말을 싫어하실것 같아서

카테고리 옮겼어요.

 

제가 동물을 많이 무서워 합니다.

고양이,강아지  길가다 보이면 머리가 쭈뼛서서 제가 도망가요.ㅠㅠ

안겨있는 강아지도 무서워서 못 쓰다듬어요.

 

저희집이 주택인데, 대문 옆 창고와 담사이 공간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어제 창고에 물건가지러 갔다가 어미고양이가 뛰어나와서 기겁하고,

부시럭 소리나서 봤더니 새끼 4마리가 있었고,

어미는 제가 해꼬지 하는줄 알고 멀리서 보고 있더라고요.

 

고양이 습성을 몰라서요.

얘들이 좀 크면 다른곳으로 가나요?

그대로 둬서  거기가 자기집인줄 알고, 지금은 애기지만 좀 크면 돌아다닐껀데,

어미와 새끼4마리 5마리가 돌아다니면 저는 집에도 못 들어올꺼예요.ㅠㅠ

 

며칠전 야옹소리는 났지만 거기에 자리잡고 새끼 낳았을지 생각도 못했어요.

 

저희집 옆옆 원룸 주차장에 고양이 밥이 있어요.

원룸주인아저씨가 고양이밥 항상 챙겨놓더라구요.

주차장 구석에도 공간이 있어서 거기로 쫓아내고 싶은데요.

 

고양이가 자연스레 떠나면 좋겠지만, 제가 집에 들어가려면 쫓아내야돼요.ㅠㅠ

 

어떻게 보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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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쫓아낸다고 써서 그런가요?  댓글보고 제가 너무 나쁜애가 된것 같아요. ㅠ

 

고양이도 저한테 관심없는거 알고, 저도 무서우니 근처도 안가요.

얘들이 눈앞에 어슬렁 거리는건  제가 무섭지만 쳐다고 안보고 지나가면 돼요.

지금도 해코지도 안했고, 멀리서 얘들이 갔나? 보기만 했어요.  

 

고양이 입장은 대문여는소리에 사람오니깐 숨으려고 도망가는거지만

저는 갑자기 튀어나오니 놀래요.

새끼들도 크면 5마리가 우르르 지나간다고 생각만 해도 머리가 쭈뼛서요.

그래서 다른곳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새끼 클때까지 3개월동안 봐주께,

너네 갑자기 튀어나오지마!! 이렇게 고양이랑 합의를 볼 수도 없잖아요.

 

어떤분은 박스에 새끼들 담아 버리라고 한분도 있었어요.

그렇게 무섭게 쫓아내고 싶지 않아요. ㅠㅠ

갈곳이라도 정해놓고 쫓아내자 싶어서

원룸주차장엔 밥도 있으니 거기로 보내고 싶어 어떻게 보내면 되냐고 물은건데,

고양이는 너한테 관심없다. 이런거 말고 정말 방법 좀 알려주세요.

 

꼭 원룸주차장이 아니라 다른곳으로 어미와 새끼가 떠날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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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때 고양이한테 엄청 놀랜적이 있어요.

그때도 살던집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멋모르고 이쁘다고 새끼 만지다가

어미가 새끼한테 해코지 하는줄 알고 저한테 달려들어서  제가 하얗게 질려서 병원갔었어요.

개한테도 물릴뻔하고.. 그래서 동물이 무섭습니다.

만지지도 못하고 멀리서 보면서 이쁘다 하고,

길가에 강아지, 고양이 있어도 지나가지만, 옆을 지나는 순간은 엄청 긴장을 해요.

 

옆옆 원룸에 고양이밥도 있고, 동네에 고양이가 돌아다녀서

집에 들어갈때마다 대문앞에 고양이 있는지 살피면서 들어가고,

가끔 대문앞에서 도망도 안가고  빤히 저를 쳐다보는 고양이도 있어서

엄마부르면 이게 무섭냐고 혼나기도 했어요.

 

고양이들이 숨는다고 도망가는게

제가 무방비한 상태서 갑자기 튀어나오니 놀라게 되는거라 무서운것도 있어요. 

너무 놀래도 안 좋잖아요.ㅠㅠ

 

저희집에서 낳은 고양이 가족은 원룸주인아저씨가 데려갔어요.

댓글에 원룸주인한테 얘기해보란 글 보고 갔더니

아저씨가 고양이 밥 챙기고 있었고,  새끼들이 클때까지 아저씨가 데리고 있겠다고 했어요.

 

창고와 담사이는 막았습니다.

 

몇몇 댓글에 맘 상했고,

다른 댓글은 내맘 이해해주는구나, 나같은 사람 또 있네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