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에서 소외감을 느껴요...

쓰니2021.05.17
조회352
 안녕하세요 저는 고3 여학생인데요 친구문제 때문에 엄청 고민하다가 판 가입해서 글써요... 친구들이 여기는 안 올 것 같아서... 저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엄청 밝아보여요 실제로 성격이 참 밝다라는 얘기도 많이 듣구요 근데 겉보기만 그렇고 실제로는 엄청 소심하고 할 말도 잘 못하거든요... 
 어쨌든 저는 고등학교 올라와서 친구 세 명을 사귀게 되었어요 1학년 때까지는 총 4명이어서 두 명씩 해서 잘 다녔거든요.. 근데 저랑 같이 있던 친구가 안 좋게 전학을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그 친구랑은 연락도 안해요 그렇게 되니까 세명이 같이 다녀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제가 얘네랑 계속 학원도 같이 다녔고 집도 근처여서 별 문제 없을꺼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얘네가 계속 둘이 다니는 거에요 학원도 둘이서 가고 밥도 둘이서 먹고 카페도 둘이서 가고 처음에는 그게 엄청 신경쓰여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말도 못하고 그냥 혼자서 삭혔거든요... 결국에는 제가 걔네를 계속 따라다녔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같이 다니고 있긴 한데 무조건 세명이 다니진 않고 어쩌다가 제가 끼는 정도...? 
 겨울방학에 독서실 다같이 다니다가(이 때도 둘이 주로 같이 다녔어요) 다른 데로 옮기기로 했거든요 근데 걔네가 가고 싶어하는 데가 저랑 너무 안맞아서 저만 다른 데로 다녔어요 그 때 이후로 둘이 더 같이 다니게 되었는데 공부하는 데가 같으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점점 저만 모르는 약속이 생기는 거에요 학교 끝나고는 갑자기 둘이서 놀러가고 학교 와보면 자기들끼리 주말에 놀았었고 이런식이에요 옛날에는 거기 좋더라 나중에 같이 가자 이런 말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없구요 여태까지는 고3이니까 내가 예민한거겠지 충분히 그럴 수 있지 생각했는데 요즘은 점점 이런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서 힘들더라구요... 제가 잘 꾸미고 다니지 않는데 혹시 같이 다니기 창피해서 그런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이런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이 상황을 설명하려면 어쩔 수 없었어요...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