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심하고 쪼잔한건가요?

쓰니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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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결혼 4년차 남성입니다.
저는 자그마한 사업체를 운영중이며 사업으로 인하여 은행 및 부모님에게 빌린돈이 약 3억정도 있었으며 결혼하기 전에 아내에게 모두 오픈하였습니다.
결혼전에 빚을 1년에 약 1억정도씩 갚아나가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를 생각하면 3억이라는 빚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했고 아내도 동의하였습니다.
그리고 결혼후에 아내가 저의 사업에 합류를했고 한달에 약 7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의 개인생활비를 주었고 같이 사용할 생활비를 50만원을 따로 주었습니다.
근데 결혼하고 몇개월뒤 학자금대출이자 때문에 돈을 모을수가 없다고하여 요즘 학자금대출 없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약 1,300만원 정도를 갚아줬습니다.
그리고 약 1년6개월 뒤 카드대출이 700만원정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카드대출은 이자가 워낙 쎄다보니 갚아주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또 카드대출이 1,300만원이 있다고 그러네요. 이것또한 이자가 쎄니 갚아줬습니다.
근데 생각하고보니 결혼생활 3년2개월만에 3,000만원을 넘는 빚을 갚아줬네요.
금액이 워낙 크다보니 더 화가나는건 맞지만 3,000만원이라는 금액보다는 결혼하기전 내가 대출을 오픈할때 본인의 대출상황을 알려주지 않은것이 화가나고 카드대출 700을 갚아줄때는 화가 너무났지만 평생함께할 사람이라 크게 한번 화내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이때 더이상 없다고 했는데 이번에 1,300만원이 나타나니 나를 무시하나 싶기도 하고 혹시 내가 호구잡힌건가 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3,000만원중 대부분이 결혼전에 대출받은거고 조금은 결혼 후에 받은거라 하네요.
이번에 저에게 1,300만원을 고백한후 계속 울길래 왜우냐고 물어보니 쪽팔려서라네요....
저한테 미안해서가 아니라...
혹시 이러한 상황도 이혼 사유가 될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고 쪼잔하게 생각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