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게 매가리가 없고 시들시들하고 구질구질하고 답답하고 넌더리가 났다.≪박완서, 부처님 근처≫§ 「준」 넌덜『I』.
○ 넌더리(를) 대다「관용어」 - 그가 하도 넌더리를 대어서 할 수 없이 그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 우리 몸에 흐르는 신화
소설가 이병주는 살아생전 태양에 바래지면 역사가 되고 월광(月光)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는 멋진 말을 남겼다. 우리는 신화(mythology) 그러면 그리스 로마신화를 먼저 떠올린다. 그래서 프로메테우스가 우리 인간에게 처음으로 불을 가져다 주었다(Prometheus brought fire to man)라는 그리스 신화를 별 저항 없이 받아들인다.
우리 역사에도 창세(創世)이야기가 있음이 신라 때 박제상이 지은 부도지(符都誌)가 발간됨으로써 알려졌다. 지상에서 가장 높은 마고성(麻姑城)의 여신(女神)인 마고에게 두 딸(맑음의 神 궁희와 밝음의 神 소희)이 있고 이들에게서 황궁, 백소, 청궁, 흑소씨의 남녀 각 1명의, 8명이 태어났고, 이들이 각각 3남 3녀를 낳았는데, 이것이 인간의 시조이며 몇 대를 지나 자손이 3천여명이 되었다고 한다.
성(城)안의 사람들은 품성이 순수하여 능히 조화를 알고 지유(地乳)를 마셔 혈기가 맑았고 수명은 한없이 길고 누구나 스스로 지키는 자재율로 질서를 이루었다.
어느 날 백소씨의 일족인 지소(支巢)씨가 지유(地乳)대신 포도를 먹고 다른 사람에게도 먹게 함으로써 五味의 맛에 취해 다른 생명을 먹기 시작하면서 천성을 잃게 되고 수명이 줄어들게 되었다. 이들은 결국 마고성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성안에도 지유가 끊겨 모든 사람들이 풀과 과일을 먹게 되었다.
이런 사태에 대하여 황궁씨가 책임을 지고 麻姑 앞에 복본(復本: 근본으로 돌아감)을 서약하고 4파로 나누어져 성을 떠났는데 황궁씨는 일행을 이끌고 북쪽 문으로 나가 동북아시아 지역의 천산주(天山州)로 갔다. 황궁(黃宮)씨→유인(有因)씨→환인(桓因)→환웅(桓雄)→단군(檀君)으로 이어져 지금 우리가 여기에 살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잊고 사는 태고시대의 개요다.
이 태고시대에는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신들의 이름이 많이 나온다.
모든 것을 망가뜨리는 神인 넌더리, 순수의 신 머저리 외에도 엉터리같은 정말 우리가 항상 쓰면서도 그 어원을 모르는 것들이 다 이 신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보통 무지한 사람이 항상 자기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숭배한다(The ignorant man always adores what he cannot understand)고들 한다. 그러나 신화를 받아들이면 우리는 문명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가 있다(The myth offers insights into the ancient civilization.)
부도지(the Genesis of MaGo)를 읽어보면 우리 몸 한 구석에 신화가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넌더리와 머저리는 신의 이름
https://m.blog.daum.net/w141002/15855379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hidol3&logNo=20173311686&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kr%2F
■ 넌더리
「명사」지긋지긋하게 몹시 싫은 생각.
○ 그녀는 아이들의 싸움에 넌더리를 냈다.
○ 어릴 때 익사할 뻔한 기억 때문인지 그는 수영이라는 말만 꺼내도 넌더리를 쳤다.
○ 사는 게 매가리가 없고 시들시들하고 구질구질하고 답답하고 넌더리가 났다.≪박완서, 부처님 근처≫§ 「준」 넌덜『I』.
○ 넌더리(를) 대다「관용어」 - 그가 하도 넌더리를 대어서 할 수 없이 그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 우리 몸에 흐르는 신화
소설가 이병주는 살아생전 태양에 바래지면 역사가 되고 월광(月光)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는 멋진 말을 남겼다. 우리는 신화(mythology) 그러면 그리스 로마신화를 먼저 떠올린다. 그래서 프로메테우스가 우리 인간에게 처음으로 불을 가져다 주었다(Prometheus brought fire to man)라는 그리스 신화를 별 저항 없이 받아들인다.
우리 역사에도 창세(創世)이야기가 있음이 신라 때 박제상이 지은 부도지(符都誌)가 발간됨으로써 알려졌다. 지상에서 가장 높은 마고성(麻姑城)의 여신(女神)인 마고에게 두 딸(맑음의 神 궁희와 밝음의 神 소희)이 있고 이들에게서 황궁, 백소, 청궁, 흑소씨의 남녀 각 1명의, 8명이 태어났고, 이들이 각각 3남 3녀를 낳았는데, 이것이 인간의 시조이며 몇 대를 지나 자손이 3천여명이 되었다고 한다.
성(城)안의 사람들은 품성이 순수하여 능히 조화를 알고 지유(地乳)를 마셔 혈기가 맑았고 수명은 한없이 길고 누구나 스스로 지키는 자재율로 질서를 이루었다.
어느 날 백소씨의 일족인 지소(支巢)씨가 지유(地乳)대신 포도를 먹고 다른 사람에게도 먹게 함으로써 五味의 맛에 취해 다른 생명을 먹기 시작하면서 천성을 잃게 되고 수명이 줄어들게 되었다. 이들은 결국 마고성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성안에도 지유가 끊겨 모든 사람들이 풀과 과일을 먹게 되었다.
이런 사태에 대하여 황궁씨가 책임을 지고 麻姑 앞에 복본(復本: 근본으로 돌아감)을 서약하고 4파로 나누어져 성을 떠났는데 황궁씨는 일행을 이끌고 북쪽 문으로 나가 동북아시아 지역의 천산주(天山州)로 갔다. 황궁(黃宮)씨→유인(有因)씨→환인(桓因)→환웅(桓雄)→단군(檀君)으로 이어져 지금 우리가 여기에 살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잊고 사는 태고시대의 개요다.
이 태고시대에는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신들의 이름이 많이 나온다.
모든 것을 망가뜨리는 神인 넌더리, 순수의 신 머저리 외에도 엉터리같은 정말 우리가 항상 쓰면서도 그 어원을 모르는 것들이 다 이 신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보통 무지한 사람이 항상 자기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숭배한다(The ignorant man always adores what he cannot understand)고들 한다. 그러나 신화를 받아들이면 우리는 문명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가 있다(The myth offers insights into the ancient civilization.)
부도지(the Genesis of MaGo)를 읽어보면 우리 몸 한 구석에 신화가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