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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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글 읽어주고 달아줘서 고마워요.
예상 못한건 아닌데 모진 말도 꽤 많고,
비슷한 상황 분들의 댓글도 있어 고마웠어요.
그 모진댓글도 안타까워 한 말이려니. 생각해 봅니다.
굳이 힘든 곳에 다시 왜? 라는 마음도 충분히 알고 저역시도 그래서 두려웠어요.
글을 길게 안적어 오해가 있는 듯 해서 몇가지 덧 붙이자면,
결혼당시 양가 도움 일체 안받고 시작했어요.
등기라도 떼보고 화해할 마음 생긴거냐는 댓글..
시댁 재산은 결혼전에도 얘기들어 알았고 지금도 그쪽으론 관심 없습니다. 두분만 잘 살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죠. 노후준비 걱정은 없으실 분들이시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저나 남편도 각자 나름 잘 벌고 있어요. 손벌릴 일은 없지 싶습니다. 그래서 화해 생각을 한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말 그대로 혹여나 비슷한 분들이 계시려나,
어떻게 하고들 계신가.. 나누고픈 마음에 올려본 글인데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마음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놀랐어요.
그리고 다시들어가 무릎꿇고 뺨이라도 맞아야 용서하실거니 가서 굳이원하면 지옥문 열고 당하라는 댓글.. 관계가 힘들었고 꼬인건 맞지만 그정도 극단의 폭력적인 상태는 아닙니다. 남편을 통해 먼저 화해를 원한다고 하셨어요.(남편은 이것도 강요처럼 느끼는 듯 했지만..)
살아오며 어른들께는 좋은 인상 심어드리는 편이었는데 시댁과는 일이 너무 꼬이고 상처받을 말들을 듣다보니,
그게 참 어렵고 아팠었어요. (치료는 작년에 끝났어요.)
다만 아직은 제 마음이 두렵고 떨려서 때가 오긴 할까..
마냥 이런게 맞는지. 고민 되던 차에 올린 글이에요.
마침 상황들이 꿈에나와 힘든 밤이기도 해서..
비슷한 상황이라 이해간다고 하시고 고민 나눠주신 분들께
잘 지나가 보자고 전하고 싶어요.
저는 아직 어떤 결정도 못내렸지만 모두 현명한 결정 내리시고 행복해지시길 바랄게요.
어떤 마음으로든 걱정해 주신분들께도 감사드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말 편하게 시작할게요.. 이해해주세요~.
말 그대로..
다 쥐고 흔들려고 하시던 시댁과 결혼 준비 과정부터 너무 힘들고 지쳐버렸었고,
거기에 결혼 후 더 엉망인 시댁 식구들 민낯을 보게 된 뒤로..
남편도 그간 쌓인것도 많았던 터라 결혼하고
집안 행사 한번 같이 간 후로 거의 2년 가까이 왕래를 끊은 상태야.
남편도 차라리 지금이 더 편하고 좋데..
평생 눈치보고 눌려 살았다고.
그러면서도 한 켠으론 할머니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어떡하지 또 그 고민은 되는거 같아. 나도 그런 부분은 걱정이기도 하고..
언제까지 이럴수 있을지, 언젠간 화해를 하는게 맞는건지.
화해라는 이름으로 가게되어도 그 분들은 그대로겠지만..
작년부터 상담도 받으러 다니고 약도 먹고 노력 많이 했는데도 아직 우울증세랑 몇몇 상황은 나아지지가 않아..
꿈에서도 모진말이 생각나서 자다가 깨기도 하고.
돌이키다보면 끝도 없이 내려가고..
집에 별별 큰일이 생기고 인생풍파 있어도 나름 잘 살아왔는데 긍정이 내 힘이라고 믿고 살아왔는데,
자존감도 나름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두렵고 싫어질 줄이야.
그게 내 시댁일 줄 상상도 못해봤는데..
힘들고 괴롭네.. 웃고 씩씩하게 사회생활은 잘 하려 하는데 그래서 속은 더 썩어가는 기분이야.
그래도 언젠가는 찾아봬야 하는게 맞는거겠지..?
혹시 나 같이 시댁과 연락 없이 사는 사람 있다면 조언 좀 구할게..
추가글)끊고 사는 시댁.. 언제부터 다시 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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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글 읽어주고 달아줘서 고마워요.
예상 못한건 아닌데 모진 말도 꽤 많고,
비슷한 상황 분들의 댓글도 있어 고마웠어요.
그 모진댓글도 안타까워 한 말이려니. 생각해 봅니다.
굳이 힘든 곳에 다시 왜? 라는 마음도 충분히 알고 저역시도 그래서 두려웠어요.
글을 길게 안적어 오해가 있는 듯 해서 몇가지 덧 붙이자면,
결혼당시 양가 도움 일체 안받고 시작했어요.
등기라도 떼보고 화해할 마음 생긴거냐는 댓글..
시댁 재산은 결혼전에도 얘기들어 알았고 지금도 그쪽으론 관심 없습니다. 두분만 잘 살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죠. 노후준비 걱정은 없으실 분들이시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저나 남편도 각자 나름 잘 벌고 있어요. 손벌릴 일은 없지 싶습니다. 그래서 화해 생각을 한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말 그대로 혹여나 비슷한 분들이 계시려나,
어떻게 하고들 계신가.. 나누고픈 마음에 올려본 글인데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마음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놀랐어요.
그리고 다시들어가 무릎꿇고 뺨이라도 맞아야 용서하실거니 가서 굳이원하면 지옥문 열고 당하라는 댓글.. 관계가 힘들었고 꼬인건 맞지만 그정도 극단의 폭력적인 상태는 아닙니다. 남편을 통해 먼저 화해를 원한다고 하셨어요.(남편은 이것도 강요처럼 느끼는 듯 했지만..)
살아오며 어른들께는 좋은 인상 심어드리는 편이었는데 시댁과는 일이 너무 꼬이고 상처받을 말들을 듣다보니,
그게 참 어렵고 아팠었어요. (치료는 작년에 끝났어요.)
다만 아직은 제 마음이 두렵고 떨려서 때가 오긴 할까..
마냥 이런게 맞는지. 고민 되던 차에 올린 글이에요.
마침 상황들이 꿈에나와 힘든 밤이기도 해서..
비슷한 상황이라 이해간다고 하시고 고민 나눠주신 분들께
잘 지나가 보자고 전하고 싶어요.
저는 아직 어떤 결정도 못내렸지만 모두 현명한 결정 내리시고 행복해지시길 바랄게요.
어떤 마음으로든 걱정해 주신분들께도 감사드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말 편하게 시작할게요.. 이해해주세요~.
말 그대로..
다 쥐고 흔들려고 하시던 시댁과 결혼 준비 과정부터 너무 힘들고 지쳐버렸었고,
거기에 결혼 후 더 엉망인 시댁 식구들 민낯을 보게 된 뒤로..
남편도 그간 쌓인것도 많았던 터라 결혼하고
집안 행사 한번 같이 간 후로 거의 2년 가까이 왕래를 끊은 상태야.
남편도 차라리 지금이 더 편하고 좋데..
평생 눈치보고 눌려 살았다고.
그러면서도 한 켠으론 할머니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어떡하지 또 그 고민은 되는거 같아. 나도 그런 부분은 걱정이기도 하고..
언제까지 이럴수 있을지, 언젠간 화해를 하는게 맞는건지.
화해라는 이름으로 가게되어도 그 분들은 그대로겠지만..
작년부터 상담도 받으러 다니고 약도 먹고 노력 많이 했는데도 아직 우울증세랑 몇몇 상황은 나아지지가 않아..
꿈에서도 모진말이 생각나서 자다가 깨기도 하고.
돌이키다보면 끝도 없이 내려가고..
집에 별별 큰일이 생기고 인생풍파 있어도 나름 잘 살아왔는데 긍정이 내 힘이라고 믿고 살아왔는데,
자존감도 나름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두렵고 싫어질 줄이야.
그게 내 시댁일 줄 상상도 못해봤는데..
힘들고 괴롭네.. 웃고 씩씩하게 사회생활은 잘 하려 하는데 그래서 속은 더 썩어가는 기분이야.
그래도 언젠가는 찾아봬야 하는게 맞는거겠지..?
혹시 나 같이 시댁과 연락 없이 사는 사람 있다면 조언 좀 구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