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파혼, 당연한거겠죠?

냥냥2021.05.19
조회330,176
언니 허락 구하고 글 쓰는 것이구요. 
정말 이렇게라도 댓글을 구해 언니의 파혼이 당연함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라 
글을 쓴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언니 30대 초반, 형부될뻔한 사람이 2살 많고 
비슷한 연봉에 정확히는 반반 결혼 아니지만 그래도 4:6 정도 되는 결혼이었어요. 
아마 시작은 상견례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저희 집 형부될뻔한 집 모두 기독교이고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열심히 다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요일은 꼭 지키긴 합니다.)
시어머니 되실 분께서 같은 교회가 아니어서 아쉽다, 같은 종파가 아니라 아쉽다고 했지만 
그 때 저희집은 시어머니 되실 분께서 엄청 독실하신가보다라고 생각했고 
나쁘지 않게 생각했어요. 
결혼식 당연히 남자쪽에서 다니는 교회에서 하는 걸로 결정됐고 
결혼준비 코로나 때문에 밀리고 밀려 언니 힘들어 했지만 
요즘같은 분위기에 교회에서 하는 것도 욕 먹는 것 같아 
정말 최소한으로 인원 줄여서 하는 걸로 결정 겨우 내려서 가을에 하는 걸로 했는데 
갑자기 축의금 얘기가 나오네요. 
저희집은 축의금 얘기가 왜 나오나 했어요. 
축의금은 각자 집에서 알아서 하는건데? 
근데 언니를 통해서 들은 말은 축의금 받은 돈 십일조 해야한다구요. 
저희집은 솔직히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어요. 
그런데 축의금 받은 돈 십일조를 결혼식을 올리는 교회에 내는 거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사돈들이 다니는 교회에 내는 거라는 거죠. 
저흰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고 결혼식과 관련된 비용과 헌금은 따로 준비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축의금 십일조는 따로라고 하니 당황할 수 밖에요. 
이 문제가 터진 건 3주 전이에요. 
그 사이에 집안끼리, 언니와 형부될뻔한 사람과 다툼 들이 수시로 있었고 
결국 인연이 아닌 걸로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답정너같은 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