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보는데 그만할까??

쓰니2021.05.20
조회218
안녕 편의를 위해 반말로 할게!! 나는 판에 가입한 것도 오늘 처음이고 처음 글써봐 그리고 살짝 많이 진지해!!

제목에서 말했다시피 나는 올해 수능을 보는 고3이야
학교는 공부잘하고 꽤 유명한 일반고 다니고 있어
성적 얘기 나올까봐 미리 얘기하자면 학교에서 전교 50등 안에는 들고 누적내신으로 모의고사는 12등급 나와

나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몰라서 생기부 채울때도 그냥 조금 관심 있었던 생명공학이랑 유전공학으로 다 채웠고 열심히만 했어 사실 저것도 내가 딱히 하고 싶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내가 평생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면 정말 싫은 정도

근데 내가 예체능 쪽에 원래 관심이 많았고 고등학교 그쪽으로 진학하고 싶어했지만 부모님이 반대를 하셨어
원래 춤추는거랑 노래하는거를 좋아해 진심으로
그리고 아이돌들 무대를 보면 볼수록 그 무대를 위해 노력하는 거랑 그걸 해내기 위해서 몇 년의 연습을 통해 이루어 내서 결국 이뤄내는게 너무 멋져 보였어 절대 쉽게 데뷔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요즘에는 내 나이 또래는 거의 데뷔를 해서 활동을 하고 있잖아 그래서 솔직히 아이돌은 가능성이 없다는거 알아 소속사에 들어가 있는 상태도 아니고 만약에 ㄴ진짜 실낱같은 기회라도 온다면 내가 하고 있던 모든걸 내려놓고 연습하고 싶어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니까 노래를 더 살려서 가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

근데 부모님이 바라시는게 너무 크니까 내가 공부를 포기하고 이 길로 틀겠다고 말하는게 너무 어려워 전에 아이돌 얘기를 살짝 꺼냈다가 말로 후드려맞은 전적이 있거든...ㅎㅎ 그래서 계속 수능만 끝나고 하자 대학만 붙고 하자 하는데 나는 공부가 너무 싫어
정말 나랑 안 맞는것 같아...핑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뭐 그래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는 더 아닌것 같고 집중도 안돼 이과라서 공부해야할 양이 정말 많아 문과 비하는 아니야 그래서 일분일초가 중요하대 근데 나는 진짜 하기 싫어 너무 싫어 내가 왜 하고 있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공부한 걸로 먹고살 자신도 없고 이렇게 살고 싶지도 않아
사족이 많아진것 같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나는 지금 노래를 배우러 다니고 싶어 그리고 오디션도 열심히 준비해서 소속사에 들어가고 싶은게 당장의 꿈이야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 중요한 시기에 이렇게 공부 안 하고 있는것도 한심해 죽겠어 왔다갔다 하는거 미안해ㅜㅜ 진짜 너무 고민되고 혼란스러워서 그래 조언 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