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이별? 안녕?... 사진 有

총맞은것처럼2008.12.04
조회1,048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구에 살고있는 20살 여자들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고 안타깝고 속이타고 그래서 글을 남겨

제3자입장에서의 저희들의 모습을 듣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희와 친한 친구가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아닌 남자인 친구말입니다.

그녀석과 술을 마시며 솔직한 이야기, 진지한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가끔 고기를 먹기도 했구요. 즐거운 녀석이지요. 귀여운 녀석이에요.

정이 너무많이서 다른 친구 하나가 자퇴를 했는데 너무 속상해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답니다. 이별에 속쓰려 하고 아파하는 녀석이요

그런 녀석이 22일날 군대에 갑니다. 밝에 웃으며 인사를 하며

편지하라고 면회오라고 휴가나오면 전화한다고 술이나 먹자고 라고 말하며

헤어졌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재회를 기약하면서 말이지요.

 

근데 ㅅㄲ가 정을 떼려고 합니다. 문자를 보내도 단답형으로 끝내요

우린 마지막이니까, 다시 못보니까, 이제 안녕이니까 이렇게 답하네요.

학교는 자퇴할 생각이랍니다. 그리고 취직을 하겠답니다. 그리고

다시는 저희와 연락하지 않겠다구요..

우리는 살면서 절대로 느껴보지 못할 감정이겠지요 군대가기전의 심정.

이해해주고 싶어도 이해할수 없는건 당연한거겠지요.

그런말을 할때마다 속이쓰리고 화가납니다. 그래서 그래 진짜 안녕이지.

그만하자 관두자, 진짜 안녕 이라고 말하고 싶을때도 있지만

그러면 진짜 그대로 안녕해버릴까봐 조바심이 납니다.

 

누구나 다녀오는 곳이라고...넌왜 그렇게 유별나냐고

니가뭔데 우리생각은 하지않고 인연을 끊는다느니 만다느니..

 

그래도 잡고싶고, 눈물나게 계속 인연을 지속하고 싶어하는 저희들의 감정은

어떤 건가요. 잘모르겠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건 당연하고

그리고 다시 만나면서 성숙하는 것인데 굳이 그 인연을 끊어야 하는 건가요.

보고싶을꺼에요. 만나고 싶을꺼구요. 그래서 편지하고 전화도 할겁니다.

왜 받지 않을까요. 왜 그러면 자기가 더 힘들어 진다는 걸까요.

자신만 손해본다는 마냥 말하는 걸까요? 저희도 이렇게 아프고 속상한데..

 

 

.군대? 이별? 안녕?... 사진 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