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구입 최우선 선택기준은 안전성입니다.

아이와차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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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공산품 중에 인체 모형 더미를 직접 태워 안전도 인증을 받고, 시장에 나온 이후에도 민간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인체모형을 태워 안전도 감시를 하는 것이 딱 두개가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와 어린이용 카시트입니다.


왜일까요?


자동차와 카시트는 생명의 안전을 보호하는 안전장치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카시트를 구입하는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안전도이어야 합니다.



 


각 국가에서 판매를 위한 인증은 당연히 모든 카시트가 받게 되어있습니다.


유럽제품은 ECE 오렌지 딱지가 붙어있으며, 대한민국 제품은 KC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인증은 그 나라에서 유통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기준으로, 시중의 카시트는 모두 인증을 통과해야합니다. 


인증은 당연한 것이고,



우리가 유럽의 유로 NCAP이나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 IIHS 스몰오버랩 자동차 안전도 테스트를 보면서 구매에 참고를 하듯,

카시트는 유럽에 ADAC라는 독일의 교통안전 소비자단체의 카시트 안전도 테스트가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가지고 유럽연합 국가들이 자료를 공유하고 있으며, (https://www.adac.de/rund-ums-fahrzeug/tests/kindersicherheit/kindersitztest/)

미국은 Babygear Lab (https://www.babygearlab.com/t/car-seats 한국 IP 차단중이므로 VPN 우회해야 볼 수 있음)

컨슈머리포트 (https://www.consumerreports.org/cro/car-seats.htm 유료 구독형 소비자정보 제공)등의

소비자 보호단체에서 매년 카시트 안전도 테스트를 진행해 유/무료로 결과 공개를 합니다.


바로 이 소비자 보호단체의 공개 테스트 결과가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카시트들의 안전도가 여실이 판별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증은 다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도 그나라 인증을 받고 판매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인증받았다고 다 안전하지는 않지요. 별 1개짜리 차가 있고, 별 5개짜리 차가 있듯이




카시트도 별 0개짜리, 별5개짜리 제품이 나뉘는겁니다.


이것을 분별하기 위해 카시트 구매 전, 테스트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국내의 경우, 소비자보호사단법인인 소비자시민모임에서 거의 한 5-6년에 한번꼴로 국내 유통 카시트들을 모아 테스트를 진행하긴 합니다만, 매년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이 테스트를 통해 정확한 분별이 좀 힘든 상황이라. 신뢰성이 좀 떨어집니다.(승자 패자가 없고 참여한 모든 기업이 자신들이 1등이라며 홍보에 사용한 상황)


아쉽게도 대한민국 제조 카시트제품들은 유럽이나 미국에 진출한 곳이 거의 없습니다.(포브/웨이비의 미국진출이 유일함) 해외 메이저 시장의 소비자 테스트 자료가 전무한 실정에 그렇다고 해서 이 한국제품들을 모두 구입하지 말자는 의도는 아닙니다.


저는 차라리 산업통상자원부, 보험개발원 등의 기관에서 매년 이러한 테스트를 진행해 일반에 공개하는 것을 요청합니다.


뭐 없으면 그냥 감안하고 구입하자는거고요. 만든사람이 안전하다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소비자 보호단체가 테스트를 안하는데 어떻게해요... 가격보고 타협하고 사는 수 밖에요.


여튼 카시트 구입 전에 인증, 테스트 이런건 꼭 무시하지말고 체크하자는 이야기 마무리합니다.




그다음,


소비자 부모님들이 안전도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카시트를 여러개 놓고 고를때는 어떻게 하느냐.

이쁘고 편안한것, TV에 나온것 먼저 보지마시고,

카시트 고정장치는 견고하게 보이는지, 두께는 두터운지, 카시트 뼈다귀나 바디 쉘은 견고해보이는지, 이음새 부분들이 견고한지, 조립품질이 좋은지, 고정 후 흔들림은 없는지, ISOFIX 래치의 이빨이 몇겹으로 되어있는지, 5점식 벨트 버클이 잘 끼워지고 풀어지는지, 아이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지 등등


제품 바라보는 관점이라도 마음가짐을 '안전 - 편의 - 디자인' 순으로 접근해보시면 어떨까요. 


아이가 안전하고 편하려고 사는건데 부모님 편하고 이쁘고 보기에 좋으려고 사는건 아니니까요. 




카시트를 판매하는 곳에 가서 설명을 듣게되거나, 카시트 마케팅 자료를 접하실 때,

안전도에 관련된 객관적 정보는 쏙 빠지고 디자인, 승차감, 편의성만을 이야기하는 업체나 직원이 있다면 아마도 제조사로부터 안전도를 자랑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공받지 못해서 일 것입니다. 팔려고 애쓰는구나 하고 넘기시면 됩니다.


안전장치는 안전도가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이 됩니다.


카시트들 구입하실 때, 무조건 안전도 점수(유럽발 제품들 확인할 수 있는 한) 가장 먼저 살피시고,

그 다음에 각국에서 받은 인증과 리콜 여부 먼저 인터넷으로 간단히 검색해보세요.

국가기술표준원 홈페이지 http://safetykorea.kr 가셔서 인증정보, 리콜정보 검색에 "자동차용어린이보호장치" 검색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유모차, 바운서, 전동차에 인체모형 태워서 안전도 테스트 하는 것 보셨나요?


카시트는 하죠? 실생활에 사용되는 안전장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유아용품이 아니에요.


디자인과 편안함은 안전, 그 다음입니다.


우리아기가 너무나 편안해하고 너무나 이쁘게 생긴 TV에 PPL로 나온 유명한 카시트인데


차 사고나니까 날아가버리면 그거는 뭘까요.


사랑하는 우리아이에게 좋은 걸까요?


샤머니즘 주문과 같은 설명은 걸러서 들으시고요.


안전장치는 뭐다? 안전이 먼저다. 안전하고 나서 이쁘고 편해야한다. 



 


카시트는 아이가 피부를 맞대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년간 탑승하는 제품입니다.


부모님이 공부한 만큼 아이가 안전해지고, 편안해진다는 것.


이것만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만드는사람, 파는사람, 사는사람 모두 카시트는 안전을 먼저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