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버님한테 질투 받아보신 분 있나요?

ㅇㅇ2021.05.21
조회96,706

진짜 어이없어서 음슴체 쓸게요. 대화는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썼습니다.

세달 전에 임신 판정 받고 행복하게 깨볶고 사는 1년차 새댁임.
남편 진짜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해주고 합가중인데 시어머님 어쩜 저런 분이 계실까 싶을 정도로 챙겨주심.
아주버님은 5년전 결혼하셨고 아직 아이 소식 없음.
남편한테 듣기로는 아주버님한테 문제가 있어 임신이 어렵다함.

근데 아주버님이 나한테 질투를 하는지 틈만 나면 시비 걸고 툭툭거림.
내가 갑자기 사과가 너무 먹고 싶어서 남편한테 말하니 남편이 바로 달려나감. 그랬더니 아주버님 하는 말이
마트 문 닫을 시간 다 됐는데 제수씨 너무 눈치 주신다~
처음엔 장난인줄 알고 나도
저희 OO(태명)이가 눈치가 없죠 진짜~ㅋㅋ 아빠가 저렇게 뛰쳐나가는 줄은 아나 몰라 했더니
반응도 없이 정색하고 그대로 방들어감.
어느 날은 요리하다가 손 베서 어머님께서 쉬라고 방 들여보내심. 그랬더니 아주 들으라는 듯이
아니 엄마 임신하면 조심해야되는건 맞는데 제수씨만 돌보지 말고 엄마 몸도 좀 챙기세요 제수씨가 뭐 만삭도 아니고 고작 손 베였다고 그래.
승진 후 첫 월급 받았다고 식구들한테 작은 선물 하나씩 돌렸는데 내거만 안줌. 이거까진 괜찮은데
아 제수씨 내가 깜빡하고 사람수를 잘못 세 버렸네. 어차피 제수씨 OO(남편이름)이가 수발 다 들어주니까 뭐 필요한거 없으시죠? 이러면서 맥이듯이 말함.
장보다가 형님 부부랑 우연히 만나서 같이 장보는데 형님이 동서 먹고 싶은거 다 담으라고 하셔서 괜찮다고 하려던 찰나에
여보 OO(남편이름)이네가 형편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우리도 간소하게 우리 것만 사려고 나온거니까 대충 보고 가자 제수씨 입덧도 심하셔서 시판 사도 잘 못드실거야
나 입덧 심한편도 아니고 마음만 받겠다고 하려 했는데 저런식으로 말씀하시니까 기분 확 나빠져서 한마디 하려다 걍 참음.

이것보다 훨씬 많은데 글 너무 길어질까봐 줄일게요.
형님은 엄청 쿨하시고 성품도 좋으셔서 질투는커녕 오히려 저 엄청 챙겨주시는데 저 아주버님처럼 저렇게 대놓고 시비거는 사람 처음 봐요. 진짜 짜증나 미치겠어요. 은연중에 나한테만 꼽주는게 누구한테 말해도 공감해줄 사람도 없고 어떻게 받아쳐야 그만하실까요? 제가 만만한걸까요?

댓글 131

ㅇㅁ오래 전

Best이걸질투라고 간주하는거 보니 어지간히 눈치는 없나보다... 싫어하는거지..질투라니 ㅋㅋ 널 싫어하는거에요...

ㅇㅇ오래 전

Best이건 아주버님 얘기도 들어봐야 함 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님보고 좀 적당히 좀 하라는거잖아요 세상 애는 혼자 다 가진 것 처럼 구니까 저러지

ㅇㅇ오래 전

추·반열등감 덩어리 ㅉㅉ 개소리 할때마다 가엽다는듯이 눈 내리깔고 쳐다봐줘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혹시 시댁이 부유하고 아주버님 자산이 적은가요?

오래 전

아우..누가봐도 글쓴이가 눈치 드릅게 없는 스타일이네. 주위사람 배려안하고 하고싶은대로 말하고 행동해서 그러는거예요~ 남 배려도 좀 하고 하세요~~

ㅇㅇ오래 전

으이그 씨도 없는 게 참 못났다 못났어 ㅉㅉ

내나이벌써오래 전

아주버님쪽에 문제있어서 임신이 안되는 상황이면 님도 좀 눈치껏 하셔야할듯. 이건 양쪽 다 입장차가 있어서 누구 편 들어줄 문제가 아니라 서로간에 어느정도는 조심해야할 부분인듯

ㅇㅇ오래 전

씨없는수박이 꼴에 쫀심은....어휴...추잡시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ㅎㅎ오래 전

고자라 그런가 하는 행동 ㅆㅎㅌㅈ네

ㅇㅇ오래 전

본인 이유로 아이 못 가지니 자기 와이프한테도 미안하고 질투날법도 해요. 물론 쓰니가 잘못한건 없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는것도 ㅜㅜ 아기랑 산모에게 스트레스 만큼 나쁜건 없으니까요ㅜㅜ

ㅇㅇ오래 전

자기때문애. 애 못낳는데 동생이라도 대 아어줘서 얼마나 고맙겠어 질투할개 있을까? 이미안되는걸 안이상 그냥 님이싫은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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