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있는 미용실갔었는데 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

여자동생2021.05.22
조회1,637

ㅡㅡㅡㅡㅡ여기에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을 많이 봤었던지라 올립니다..! 읽어주세요..!


ㅡㅡㅡㅡㅡ강남 ㅇㅎㅇ30000 논현 입니다.. 가시면 모든실수 다 이해해줘야 사람취급받아요..절대 비추입니다


글의 가독성을 위해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요ㅠㅠ



저녁약속이 생겨 드라이하러 미용실 감.

샴푸하고 보니 손과 흰셔츠, 니트까지
검은 염색약 묻음.

머리 에센스 다 바르고 지워준다 함.
지워주겠다고 옷 벗겨가서 가운만 입고 기다림.
뭔지 모르는 약품 쳐발쳐발함.

"이거 지금 무슨 용액인지도 모르는데 제 옷에.."
"염색약 지우는 액이니까 괜찮아요 다 지워져요"
"아니 엄청 독할텐데 옷 닳을텐데.."
"피부에 닿아도 되는거니까 괜찮아요"

사과도 못받고 화가 나서
"저 돈 안드려도 되죠..?
옷 드라이비용도 청구하고 싶은데
이게 무슨..(상황이냐)" 라고 함.

어이없어하며
"언니. 제가 지금 최선을 다해서 지우고 있잖아요"

빨래하느라 드라이 마무리도 못하고 시간 없어서
앞머리 손보게 고데기 좀 하겠다고 했음.
"하 제가 이거 지우고 고데기도 다 해드릴게요.(고데기비용따로 받는건데 그냥 해준다는 말)"

원장이나 매니저 찾으니 쉬는날이라고 함.
다른 직원은 드라이기로 옷 말리고 난장판.
니트 얼룩 남고 그 부분만 닳았음.

시간없어서 축축한 옷 입고 세탁 비용 청구하겠다고 함.
다 지워졌는데 뭘 세탁을 하냐고 따짐.
자기가 최선을 다해서 지워주지 않았냐고 적반하장.

카운터 가서 사장님 진짜 안계시냐고 물어봤더니
"저기요. 제가 사장이구요. 여기는 모든 쌤들이 다 사장이예요."
"네??? 쌤이 사장이시라구요?? 그런데도 이렇게 대응하셨다는거예요?????? 그럼 더 너무하잖아요 어떻게 사장님이 이렇게 하실 수가 있어요???"
"이 분 드라이 만오천원 머리 감았으니까 만원 추가 이만오천원"

뒤돌아서 휑 가버림..
카운터 직원은 죄송하다며 안절부절 못함.
담담디자이너 이름 적은 명함 받음.
이름 적어가는거 보더니 면담요청 들어옴.

'일단 너무 죄송하다.
너무 당황해서 옷 얼룩을 지워야겠다만 생각했다.
최선을 다해서 지우고 있는데
돈 안내도 되냐고 물었을 때 화가 났다.
나도 '아 돈안받아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손님이 먼저 그 말을 하니까 화가 났다.
사람과 사람간에 정도가 있지 않냐 정도가 아니다 이거는.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는건데 이해를 못해주고 이렇게 하는건 아니다.'
피해자코스프레 시전.

'실수할 수 있다 열심히 지워준거 안다
근데 나는 여기 머리하러와서 옷이 이렇게 됐는데
당연히 사과부터하고 그에 맞는 응대를 해야하는거 아니냐
수십곳 다닌 미용실 중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다.'

'고의도 아니고 실수다. 사람이라면 실수하지 않냐 그리고 미용실에서 늘상 있는 일이다'

(이게 늘상있는일???? 손님 옷에 염색약 묻는게 늘상 있는 미용실이 있는줄 첨 알음..)

'아무튼..제가 죄송해요.. 근데 손님도 그렇게 하시면 안돼요.
제가 죄송하니까 그래도 이 돈은 환불을..해드릴게요..'

(잘못을 해놓고 자꾸 훈계질하면서 선심쓰듯 말함.. 자꾸 나를 가해자처럼 몰고감.. 진짜 1도 0도 아무것도 갑질한거 없음. 막말한거 없음)

말이 안통해서
관리자랑 얘기하겠다고 결제까지 굳이 하고 나옴.

그래도 관리자한테 직원 흉보는 것보다
당사자와 통화를 해서 푸는게 나을것 같아서
퇴근하고 매장으로 전화함.

서운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니 어린게 훈계하냐고 소리지름.
직접 와서 따지라며 고함 지름.
난 전문직인데 니네 엄마는 일 하냐며 너는 무슨일 하냐며 막말 시전.
환불 안해줄거고 법대로 하라고 악쓰며 끊음.


요약
1. 샴푸중 손과 옷에 검은 염색약 묻히고 사과 안함.
2. 무리하게 손빨래해서 옷 망가짐.
3. 정작 머리 제대로 안됨.
4. 근데 돈 받음.
5. 전문직한테 서비스 바라지 말고 법대로 하라며 막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