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싫다... 쓰다...인생이 너무 쓰다..

씁쓸한인생...2008.12.05
조회745

본문에서는 편의상 반말을 하겠습니다... 미리 양해구합니다.

글이 좀 많이 길거 같은데 인내심가지고 봐주세요..

나 내 나이 25살... 이 나이 먹도록 연애는 당연히 못해봣고...

가족문제부터 시작해서 친구 문제까지 머 하나 제대로 한게 없는놈이야...

가정사부터 얘기해 보자면 아버지란 인간이 어릴때 나 낳자마자 영아원? 이라는곳에 버리는 바람에

엄청 고생하면서 자라다가 할머니가 찾아내서 다시 데려와서 그나마 집에서 살수는 잇었는데

아버지가 여자를 너무 밝혀서 지금까지 이혼만 두번을하고... 매번 여자가 바껴...

지금은 아버지가 44살인데 26살짜리 여자랑 결혼해서 살고잇어...

그거때문에 나도 많이 힘들엇지... 어릴때부터 계모한테 엄청 구박받으면서 컷거든...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나랑 이복동생이야... 엄마가 다르지...

그 동생은.. 어머니나 아버지나 너무너무 이뻐하는데 말이야... 난 왜그렇게 싫어하는지...

정말 집에서 나오기 전까지 안맞아 본날이 손에 꼽을정도야....

맞는 이유도 참 가지가지엿다.. 생각해보면 웃음나와..ㅡㅡㅋ

티비보는데 그 앞으로 지나갓다고 때리고...

불럿는데 바로 대답 안한다고 때리고... 바로 대답하니까 어디서 말대꾸냐고 때리고...

혼내는데 처다보니까 어디서 싸가지 없게 두눈 똑바로 뜨고 처다보냐고 때리고...

고개숙이고 있었더니 말하는데 딴데 처다본다고 때리고... 뭐 방법이 없엇지..ㅡㅡa

때리는 이유는 그냥 만들어서 때리는거야... 자기 기분 나쁘니까...

아버지가 때릴때마다 하던 말이 너만 아니었으면 내가 지금 이렇게 살지 않앗어...

너때문에 내가 이혼하고 자리를 못잡는거야 하면서 때리는데... 지금도 이해가 안돼...내가뭘 어쨋다고..

자기가 이혼해 놓고 왜 나보고 그래... 자기 바람기 주체 못한걸 가지고...ㅡㅡ;;

어릴때만 맞은게 아니라 고등학교때도..20살 넘어서도 맨날 맞앗어...

내가 키가 189거든... 주변에서 내 말들으면 대들지 왜 가만있었냐고 하는데...

그럴수가 없엇던게 어릴때부터 맨날 맞아서 무서운것도 잇엇고... 아버지가 젊을때 조폭생활도 햇엇고

운동을 많이해서 덩치도 엄청좋아 힘도 쎄고... 또 젊기도 하고...64년생이니... 나 어릴땐 30대 엿다고...

거기다 키가 184야... 도저히 대들수가 없엇지.. 때리면 맞는거야...

엄마한테도 구박 참 많이 받앗다... 동생은 자기 새끼라고 이뻐하고... 난 완전 차별대우엿지..ㅋ

밥상도 따로 차려줫어... 그나마 밥 차려준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밥 안줄때도 많앗거든 꼴보기 싫다고...

어릴때.. 동생 밥상 보면서 어린마음에 어찌나 서럽던지... 동생은 막 돈까스에 햄에 고기에 이런거 먹고

난 맨날 그냥 남은 찬밥에 김치쪼가리나 던져주고... 그나마 주는것도 부엌에서 먹엇어... 집안에서는 못먹엇어

먹는거 꼴보기 싫다고 나가라고 햇거든... 어릴때 살던 집에 부엌이 따로 밖에 있던 집이라 한겨울엔 그 부엌에서

덜덜덜 떨면서 찬밥 꾸역꾸역 먹었었지... 학교 갈때 도시락은 당근 안싸주고... 차비도 안줘서 2시간 거리 맨날 걸어다니고..

학교가따 돌아오면 나가서 놀다오라고 하면서 밤 10시 이전엔 문도 안열어줘... 당근 밥도 안주고 용돈이 어딧고..

그럼 해질때까지 오락실에서 구경만 하다가 해지고 저녁 8~9시쯤 돼면 너무 배가 고파서 시장에 풀빵파는 아줌마한테가서

아무말도 안하구 그냥 빤히 풀빵만 처다봐...그럼 아줌마가 불쌍해서 한개 주고 그랫거든..그거 얻어먹고 좋다고 먹엇지..

그러다 10시좀 넘으면 문을 열어주는데 들어가면 그냥 때려... 왜 이제 들어오냐고 시간이 몇시냐고...

내가 막 문 안열어주니까 못들어왓다 이런소리 해봐야 씨도 안먹혀 그냥 때려... 그렇게 엄마한테 개패듯이 맞고 잠들면

새벽에 아버지가 들어와서 깨운다음 또 패... 오늘도 늦게 들어왓냐고 하면서... 내말은 듣지도 않어...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그 생활의 반복이엇어... 그러다 중학교 올라가서 할머니랑 같이 살게 돼면서 그나마 숨좀 쉬엇지...

내가 중학교때 기억에 남는게 처음으로 친구집에 놀러를 갔는데 친구가 냉장고에서 막 먹을걸 꺼내서 먹는거야 마음대로

난 집에서 그리 하면 개패듯이 맞앗거든...냉장고 함부로 열수도 없엇어.. 내가 친구한테 야 너 그러면 엄마한테 혼나자나

이랫더니 왜 혼나냐고 날 이상하게 보드라... 다음날 학교가서 애들한테 물어보니 내가 이상한거엿어...하하

그렇게 중학교시절 그나마 맨날 맞는건 변함 없엇지만 그래도 가족들이랑 같이 밥상에서 밥 먹을수 잇다는거에 감사하면서

지냈었지(중학교 올라와서 돈까스랑 햄을 처음 먹어봣어... 정말 맛잇더라...)

그러다 내가 고등학교 올라가기 직전에 할머니가 몸이 많이 안좋아지셔서 큰집으로 가게 됏고 그것과 거의 동시에

아버지가 2번째 이혼을 햇지 그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아버지랑 둘이 살앗는데 고등학교 시절도 지옥이엇어...

아버지란 인간은 맨날 나가서 여자만나고 다니면서 집에 들어오면 나만 두들겨패고...

그때당시엔 주로 맞는 이유가 집안일 제대로 안해놧다고... 아무리 청소를 열심히 해도 꼬투리 잡아서 때리드라....

솔직히 고등학생 남자애가 학교다니면서 집안일 열심히 한다고 해도 전업주부들이 하는거 못따라가는건 당연하자나...

꼬투리 잡을라면 얼마든지 잡지... 그래도 맨날 뚜드려맞고... 학교 끝나면 바로 집으로 달려가서 아빠 올때까지 죽어라 청소

하고... 그리 청소해놔도 오면 또 뭔가 꼬투리 잡혀서 개패듯이 맞고... 아 고등학교때 기억에 남는게 하나 잇다...

내가 고등학교 올라갈때까지 콘푸로스트 알지? 그걸 한번도 못먹어봣거든..? 매일 아침마다 동생을 밥먹이고 후식으로

그걸 주는데 나도 먹고싶엇지만 감히 말을 못끄냇어... 그러다 어느날 용기내서 나도 먹어보고 싶다고 햇더니

넌 니 동생 먹는걸 뺏어먹고 싶냐? 아주 그냥 처먹는거라면 환장을하지 언제 정신차릴래 막 이러면서

아침부터 개패듯이 맞앗지... 그뒤로 말도 못끄냇어...ㅡㅡa 할머니가 옆에서 좀 주라고 해도 소용없엇어...

애들이나 먹는거라고 하면서 안줫어... 그거를 내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학교에서 애들이랑 판치기 한 돈으로 모아서

콘푸로스트랑 우유를 사다가 집에 아무도 없을때 먹엇거든... 정말 맛있었어... 근데 먹으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막 안울라고 하는데도 서러워서 눈물이 줄줄줄 나는거야... 이까짓게 대체 뭐길래 내가 이딴거 때문에 그리 설움받앗나

하면서... 진짜 눈물젖은 콘푸로스트 엿지...ㅡㅡa 그 뒤로 콘푸로스트는 입도 안대..ㅡㅡㅋ

여튼 그리 하면서 고등학교 꾸역꾸역 졸업하구... 대학교 가고 싶지만 당근 돈 안주지... 그래서 대출받아서 등록햇어...

그거때문에 또 죽도록 맞앗지...하하 다행이 쫒겨나진 않았는데 힘들게 힘들게 다녓지...알바맨날 하면서...

근데 대학교가서 정말 좋더라... 친구 한놈하구 동생 한명을 만낫는데... 정말 나한테 너무나도 잘해주는거야...

내 가족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졋지...(솔직히 가족들한테 정이 없었기도 햇고..) 친구는 남자엿구 동생은 여자엿거든...

걔네들도 집안사정이 좋은애들은 아니엇어... 둘다 가난한 집이엇고... 가족들하고 그렇게 화목하지 않앗어..

뭐 동병상련이랄까? 그런거 때문이었는지 셋이서 정말 잘 어울렷어... 그때가 20살 때엿거든...

그때부터 지금까지 약 5년동안 나 정말 너무 행복햇어.. 이런게 정말 행복이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내 인생의

황금기 였다고 단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말할 수 있어...

그 애들을 위해서라면 내 모든걸 다 줘도 아깝지 않았거든... 내 목숨까지 줄 수 있을정도로...

오죽하면 그 애들중에 친구녀석이 빚때문에 힘들때 내가 신장을 팔려고 햇을까... 그거 값아줄라고...

잠시 얘기가 샌거 같은데 여튼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난거야... 피는 안섞였지만 가족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근데 내 아버지란 인간이 그게 눈꼴시엇는지 그걸로 꼬투리 잡고 맨날 때렷어...

넌 니 친구새끼들이 더 중요하냐 가족은 뭐 무슨 안중에도 없냐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그래도 꾹꾹 참앗는데 어느날은 맞다 맞다 너무 그동안 쌓인게 많아서

그 날도 야구빠다로 맞다가 내가 빠따를 뺏어서 집어 던지면서 제발 그만좀 하라고 내가 뭘 어쨋는데

라고 버럭 소리를 질럿어 그랫더니 주먹으로 죽빵을 막 날리더니 그걸로도 분이 안풀렷는지 부엌으로 가더니 칼을 꺼내더라

그리곤 그걸 나한테 던졋어... 다행이 맞진 않앗는데 칼을 또 꺼내는거야... 그 순간 거기 있으면 무슨일 당할꺼 같아서

신발도 못신고 도망쳐 나왓지... 그게 제작년 겨울이야... 그 이후로 의절하고 연락 끊고 살고있지...

그때부터 친구집에서 잠시 신세좀 지다가 여기저기 정말 별별일 다해봣어...  작년 여름엔 꽃게잡이 배도 탓엇어..ㅡㅡㅋ

힘들더라 뱃일...ㅡㅡa 여튼 그러면서 꾸역꾸역 지내다가 지금은 일산에 동국대병원이 잇거든...

거기 기계/설비 쪽으로 취업이돼서 일하고 잇는데 돈이 없어서 방은 없구...

여기 창고바닥에 부직포 깔고 먹고 자고 해...ㅡㅡㅋ

이제 겨울인데 저번에 짐을 다 잃어버려서 겨울옷이 없어서 걱정이야 추운데...ㅡㅡa

일 진짜 많이 햇는데 왜 돈 한푼 없냐고 물어본다면... 또 거기에 일이 잇엇지...

내 가족같은 사람 두명잇다고 햇자나... 그 중에 한명은 여자라고... 한살동생...

그 애도 정말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인데... 그 아이가 올해 초에... 2월달에....

너무 힘든일을 겪엇어... 게임에서 알게된 남자한테... 그걸 당햇거든... 강제로...

그래서 임신까지 해버렷어.... 내가 그 얘기를 들엇을때 그 충격은 말로 못해....

그래서 그새끼 경찰에 고소하고... 임신을 해버렷는데... 이걸 그애 가족들이 알면 안돼자나...

그래서 내가 그애 집에다가 그애 어머니한테 민지(편의상 가명을 쓸께 그애 그애 힘들어서..ㅡㅡㅋ) 지방에

일하고 올게요 청주공항에서 기숙사 에서 일자리 잇다구... 그리 말을햇지... 실제 청주공항에서 일하는 내 친구랑 말도

맞추고... 민지 어머니가 믿으시더라... 내가 민지네 집에서 평판이 좋앗거든...

그래서 글케 말해노코 인천에 원룸을 하나 잡구 민지 중절수술 시키고... 원룸에서 있으면서 내가 몸조리 시켜줫어...

같이 있으면서 내가 너무 안쓰러워서 잘해줬었지... 수술 받고 회복실인가? 거기에서 민지가 누어잇는데

애가 너무 아파서 막 부들부들 떨드라... 내가 불러도 듣지도 못하고...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거야...물론 지금도..ㅠㅠ

그래서 내가 정말 잘해줫어... 집안에서 손하나 까닥 못하게 햇지... 청소 빨래 밥 내가 다하구...

저녁마다 대야에 따신물 떠다가 손 발 씻겨주고... 옷도 갈아입혀주고... 새벽마다 허리 아프다고 끙끙 앓길래

잠도 안자고 잇다가 아프다고 하면 주물러주고... 그렇게 약 3개월정도 동거생활 하다가 민지네 언니한테 들켯어...

내 친구놈이 말해버렷어..ㅡㅡa 친구놈이 동거하는중에 계속 너네 결혼할꺼 아니면 니가 그렇게 잘해줄 필요가 없다고

니가 무슨 남편이냐 아빠냐 왜 니가 다 뒤집어 쓰냐고 하면서... 내가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가족이라 해도 안듣더니

결국 민지언니한테 말해버린거야.... 그래서 언니가 데려갓어... 그 뒤로 부모님한테는 청주서 일하다 언니집으로 왓다고

하고(언니가 자취하거든...) 언니집에서 생활햇는데 내가 게속 챙겨줬었어...

뭐 필요하다고 하면 사다주고.. 돈없다고 하면 용돈주고... 핸드폰비도 내주고...

입을 옷이 없다해서 옷사주고... 화장품 없다해서 사주고... 그리 하다 보니까 그나마 틈틈이 모아놓은돈이 다 바닥난거야..

그래서 지금 여기 창고에서 지내는거고..ㅡㅡa 지금 인터넷도 사무실에서 하는거야... 사람들 퇴근하고 나서...

근데 여기까진 괜찮앗어... 내가 그리 해주고 싶어서 그런거니까... 솔직히 많이 불쌍햇거든....

그런일 겪었다는게 많이 안쓰럽고 불쌍하기도 하고 그랫어... 그래서 내가 더 챙겨준거고...

내 가족이라고 생각햇으니까... 근데 말이지 그 민지가 한달전부터...정확히는 9월20일부터 연락이 안돼...

마지막으로 전화통화 햇을때 밥먹엇냐고 햇더니 짜증나는 말투로 용건없으면 끊어.. 라고 하고 끊어버리더니

그 뒤로 연락두절이야.... 내 핸드폰 번호 자체를 수신거부 등록해놔서 전화 걸면 그냥 뚜뚜뚜 하고 끊어져버려....

문자보내도 대답도 없고... 사무실 번호도 수신거부 해놔서 역시 통화안돼... 그런지가 벌써 두달이 넘엇지...

주변에서는 남자가 생겻다느니... 니가 그 동안 이용 당한거라느니 말들이 많은데 난 그렇게 생각안해...

분명 무슨일이 있는거라고 생각했거든... 나한테 이럴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꺼라고 믿었어....

왜냐면... 지난 5년간 민지가 나한테 보여준 모습들을 생각하면 결코 날 이용햇다거나 그런게 아니거든...

나 집에서 도망쳐 나와서 갈데 없엇을때... 신발도 없을때 민지가 내 신발이랑 장갑 사주면서...

내 손 꼭 잡고 난 가족들보다 오빠가 더 소중해... 하면서 울던 모습이 지금도 안잊혀져...

다른 사람들 다 나 돈없고 능력없다고 괄시할때 민지랑 철수(역시가명을쓸게) 이 두명만이 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봐주고 내 손 잡아줫던 사람들이거든... 그래서 난 믿는거야...

근데 그 사람중에 한명이 갑자기 이렇게 연락 안돼니까 너무 답답하고... 걱정돼고... 미치겟어...

너무 걱정되는데 내가 할수있는게 없어..연락이 안돼버리니까.... 그래서 일단 내가 15일이 월급날이거든...

비록 120밖에 못받지만... 10월달 월급 나온거 중에 40은 대출금 값고 나머지 80만원을 민지 통장으로 보냇어 일단...

무슨일 인지는 모르지만 도움이 될까 싶어서 말이야... 어짜피 민지 핸드폰비도 내가 내주고 잇었으니까...

저렇게 연락이 안돼다가... 오늘 민지 싸이를 들어가보니까 남자친구가 생겻드라고...

메인에 자기 알럽 뭐 일케 써잇드라...무슨일이 있을꺼라고 말은 햇지만

 그래 솔직히 어느정도는 예상하구 잇었어...

난 괜찮아... 남자친구 만나는거 찬성이니까... 근데 남자친구가 생겻다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그냥

연락 끊어버리는건 아니자나... 난 축하해 줄려고 했는데...

내가 민지한테 들은 마지막말이 "용건없으면 끊어" 였어

뭐 안녕이라던가... 잘있어 이런 이별의 말도 아니고... 그게 너무 가슴이 아파... 그 말이 비수가돼서 꽂혀...

지난 5년간 지내왔던 시간들이 그냥 물거품이 돼고... 마지막으로 들은 말이 용건없으면 끊어 라니...

남자친구 생겨서 연락하기 껄끄러우면 그렇다고 말을하면 돼는거자나... 그럼 나도 알아서 연락 자제할텐데...

솔직히 이렇게 돼고 나니까.. 이제 사람들에대한 불신이 생겻어...

가족들한테 상처받고...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사람한테 상처받고.... 사람을 믿는게 무서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겟어... 이렇게 사는게 의미가 있나 싶을정도야...

나 너무 괴로워....

이럴꺼면... 이럴꺼면 내 손 잡아주지 말았어야지...

내가 얼마나 외로운지... 상처가 깊은지... 누구보다 더 잘알면서... 상처를 덮어주지 못할꺼면 최소한 후벼파지는 말아야지...

너무 아프자나... 이렇게 끝낼꺼 였으면... 차라리 조금더 일찍 끝내지...

내 안에서 민지가 아직 그렇게 커다란 사람이 아닐때 끝냈어야지...

나 ...솔직히 20살까지 가족한테 그렇게 당하면서 완전 암울하게 살앗는데 20살에 철수 민지 만나면서 부터

지금까지 5년동안 내 인생의 황금기였거든... 너무 반짝반짝 빛났거든....

그래서... 이제 다시 암울했던 옛날로 돌아갈 자신이 없어... 차라리 처음부터 행복을 몰랏다면 그냥 계속 암울햇다면

그대로 살았을텐데... 이미 따뜻함을... 행복을 알아버려서... 그래서 더 아프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서 견딜 자신이 없어...

차라리 이대로 죽어버렸으면 싶어... 사는게... 인생이... 너무 쓰다... 너무 써서 뱉어내고 뱉어내고 뱉어내도...

그 씁쓸함이 가시질 않아... 인생이 이렇게 괴로운거라면 이제 그만하싶어...

 

지금까지 길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