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여자혼자 조심해라

뜨니2021.05.23
조회115
너무 억울하고 분한 일이 있었는데ㅠㅠ
음슴채 쓰겟음
많이 읽어주길바람 ... ((특히여자들 조심하셈))

22일 토요일 18:40
환하고 날씨도 좋았어서 한강변갔다가
합정역쪽으로 가려고 양화대교 계단올라와서
합정역쪽으로 가는 중이었음
나 = 아담한체구의 여자

본인은 폰으로 마침 중요한 연락이와서
양화대교 길모퉁이에서 아주 천천히 멈춘듯이
제자리걸음하며 폰을 보고 있었음
분명 앞서가던 남친이 있어서
별 생각없던 찰나
(앞에 시야에 들어오는사람도 없었음)
순간
벽에 정면으로 쾅 부딫히는 느낌드는거임
폰떨군뻔한거 겨우 붙잡고 두걸음쯤 ??뒤로 튕겨나가짐

170초반 딱붙는 상체 벌크업한 머리짧은 남자가
죽일듯이 노려보면서
"폰보고 걷지말고 두눈 똑바로뜨고 걸어다니세요"
라고 소리지르는거임
(두눈똑바로 뜬 지가 나를 피해 지나가면
충분히 안부딫힐상황임
길모퉁이에 잇던 나와 정면으로 누구와 부딫힌상황이
더 어렵고 신기할 상황)

본인은 어깨빵도 아니고
성인남자와
정면으로 가슴을 세게 부딫히고
뒤로 튕겨저 나간 상황이라
너무 놀라어안이 벙벙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벙찐사이에

170초반 남자와 그친구가 날 재치고 갈길감
벙찌다가 정신차리고
돌아보니 내뒤로 2m쯤? 저만치 걷다가
죽일듯이 노려보고 잇는거임 (나를ㅇ ㅡ ㅇ)
마치 너가 뒤돌아쳐다보면
당장 싸우러 달려가겟다는 자세로

남친은 한창 가다가 내가 멈춰서고
두남자가 나를 노려보는상황 목격함
나를 살피더니 일단
그남자들보고
그냥 가시라고 함

그랫더니 나랑 부딫혓던 키 딱170 벌크업한남자가
마스크 내리고 예? 예?
하면서 빠르게 다가옴
일촉즉발로 주먹나가며 싸울상황이 됨
나랑부딫힌남자와 같이있던
(일행도 키 170에 벌크업 한 안경끼고
둘다 딱붙는 작은 반팔티를 입고있엇음
나름 동네 피트니스에서 운동 좀 껄쩍된듯한 상체였음)
안경낀남자가
나한테 나가오더니
둘다 똑같이 흥분하면서 마스크내리고
"그냥 조용히 사과하고가세요 좀~"
이라는거임

순간 분위기 험악해지는데
길가던 아저씨가 달려와서
나랑부딫혔던 남자를 멀찍히로 껴안고 끌고감
남친도 나를 손잡고끌고 가서
그상황이 어이없게 종료됨

누가봐도 고의적으로
가슴닿이게 부딫힘 당함
성추행으로 신고했어야했는데 후회중

결론
여자혼자 양화대교 길모퉁이에 잠깐 폰을 보고있는사이
벌크업한 남자와 정면으로 가슴이 눌리도록 부딫힘
그리고 시비털림

혼자 길다니시는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동네서 쪼금 벌크업햇다고
짝은 반팔티입은
키 170 남자일행 두명이
작은 여자한테 일부러 부딫혀서
시비거는 꼰세가 예사롭지않았습니다
그자리에 여자인 저혼자 있었다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인과응보 사필귀정
동네서 운동좀 깔짝댔다고
세상에서 ~ 받은 ~ 설움을 ~ 피해망상으로
힘없는 여자에게 분풀이했던 분
그렇게 살면 조만간 분명 길가다가
역으로 ~ 먼~ 지나게 ~ 쳐맞는날 ~ 꼭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