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이번에 3년 만난 남친이랑 결혼을 얘기도 조금씩 나와서남친 부모님과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식사 이후로 아무 이야기도 없으시더라구요 뭔가 이상하다 생각을 했엇지만 남친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그냥 믿기로 하고 지내왔습니다.남친 엄마가 평소에도 자주 오라가라 하시고 전화도 자주 하고(남친이 다른 지역에 있어요) 좀 이것저것 간섭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거 보면서 거슬리긴 했지만 좋게 생각하려고 하고 지내왔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그러면 안되지만 남친 폰을 보게 되었습니다남친 엄마가 카카오로 선물을 보내면서 "다른 아가씨랑 이거 써라" 이러더라구요 그리고 저랑 만나는거 뻔히 알면서 소개팅을 시켜주고 있더군요.. ㅎㅎㅎ 그냥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공무원 집안이라고 하면서 여자가 교사라고 받아보라고 하더군요 두 분은 공무원도 아니고 그냥 직장인입니다 근데 한 두번 한게 아닌거 같았어요 남친 반응이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공무원 집안이면 좀 빡세지 않냐는 식으로 답장을 하더라구요 그냥 소개를 받는게 당연하다는 듯이요 기가 막혀서... 비록 장거리였지만 그렇게 3년동안 서로 좋아죽고 사랑했는데 이렇게 한순간에뒤통수를 치다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항상 저의 1순위는 남친이었는데 그 사람은 점점 그게 아닌게 느껴졌었습니다왜 그런가 했더니.. 그리고 식사 이후로 이야기가 없는게 왜 그런가 했더니 다 퍼즐이 맞춰지더군요 날 왜 싫어하시냐 내가 뭘 잘 못했냐 하니까 원래 반대해왔었다고 하더군요계속 헤어지라고 하셨었대요 ㅎㅎ 만난 날에는 다음에도 놀러오라고 엄청 웃으면서 잘해주시긴 했었어요 이유는 저희 부모님이 이혼해서 (제가 성인되고 하셨습니다 두분 다 건강하고 행복하게잘 살고 계시구요) 두번째는 제 직업이 마음에 안 드신다고 하십니다 저는 지금 영어강사하면서 쇼핑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큰 돈은 아니지만 제 밥벌이는 해먹고 살고 있습니다(남친도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이게 도대체 왜 이유가 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지만.. 그 부모님 입장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 저랑 정리하겠다고 하는 남친이 진짜 너무 원망스럽고 한심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3년 만났다고 또 헤어질 때 슬프긴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루 만에 갑작스럽게 헤어졌습니다남친은 그냥 헤어질걸 미리 예상하고 있었던거 같더라구요 자기가 말하기 나쁜 놈 같으니까 말 못하고 기다렸다가 제가 어쩔거냐니까 바로 정리하는게 낫겠다고 하더라구요 기다렸다는 듯이 ㅎㅎㅎ (저랑 찍은 프사 배경도 이미 없어져 있더라구요ㅎㅎㅎ) 설득해보겠다는 말도 전혀 하지 않았어요 그냥 그 사람은 저한테 거기까지 인거였죠..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했던게 참 허무했어요 자기가 결정해놓고 미안하다고 엄청 울더라구요 무슨 생각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무튼 둘이서 정말 정말 사랑했었어요 잘 맞고 잘 놀았구요.. 진짜 네이트 판에서 보던게 저한테 일어났어요 ㅎㅎ.. 정말 마음이 아팠다가 화가 났다가 어이가 없다가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 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 아줌마 생일에 꽃다발까지 갖다바쳤네요 ㅎㅎ 그 2만원이 아직도 너무 아깝네용..ㅎㅎ 요즘 세상에 저런 생각을 하는 것도 놀랍습니다 ^^ 여기다 쓰면 속이 좀 시원할까봐 써봅니다.. 저처럼 이런 상황 겪으신 분들이있으신가요ㅎㅎ? 오늘 아침에 남친 관련된 모든 것 다 내다버렸습니다 ^^ 이렇게 한적은 또 처음이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친 부모님 반대 이별 소개팅
그러다가 얼마 전 그러면 안되지만 남친 폰을 보게 되었습니다남친 엄마가 카카오로 선물을 보내면서 "다른 아가씨랑 이거 써라" 이러더라구요 그리고 저랑 만나는거 뻔히 알면서 소개팅을 시켜주고 있더군요.. ㅎㅎㅎ 그냥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공무원 집안이라고 하면서 여자가 교사라고 받아보라고 하더군요 두 분은 공무원도 아니고 그냥 직장인입니다 근데 한 두번 한게 아닌거 같았어요 남친 반응이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공무원 집안이면 좀 빡세지 않냐는 식으로 답장을 하더라구요 그냥 소개를 받는게 당연하다는 듯이요 기가 막혀서... 비록 장거리였지만 그렇게 3년동안 서로 좋아죽고 사랑했는데 이렇게 한순간에뒤통수를 치다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항상 저의 1순위는 남친이었는데 그 사람은 점점 그게 아닌게 느껴졌었습니다왜 그런가 했더니.. 그리고 식사 이후로 이야기가 없는게 왜 그런가 했더니 다 퍼즐이 맞춰지더군요
날 왜 싫어하시냐 내가 뭘 잘 못했냐 하니까 원래 반대해왔었다고 하더군요계속 헤어지라고 하셨었대요 ㅎㅎ 만난 날에는 다음에도 놀러오라고 엄청 웃으면서 잘해주시긴 했었어요 이유는 저희 부모님이 이혼해서 (제가 성인되고 하셨습니다 두분 다 건강하고 행복하게잘 살고 계시구요) 두번째는 제 직업이 마음에 안 드신다고 하십니다 저는 지금 영어강사하면서 쇼핑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큰 돈은 아니지만 제 밥벌이는 해먹고 살고 있습니다(남친도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이게 도대체 왜 이유가 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지만.. 그 부모님 입장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 저랑 정리하겠다고 하는 남친이 진짜 너무 원망스럽고 한심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3년 만났다고 또 헤어질 때 슬프긴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루 만에 갑작스럽게 헤어졌습니다남친은 그냥 헤어질걸 미리 예상하고 있었던거 같더라구요 자기가 말하기 나쁜 놈 같으니까 말 못하고 기다렸다가 제가 어쩔거냐니까 바로 정리하는게 낫겠다고 하더라구요 기다렸다는 듯이 ㅎㅎㅎ (저랑 찍은 프사 배경도 이미 없어져 있더라구요ㅎㅎㅎ) 설득해보겠다는 말도 전혀 하지 않았어요 그냥 그 사람은 저한테 거기까지 인거였죠..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했던게 참 허무했어요 자기가 결정해놓고 미안하다고 엄청 울더라구요 무슨 생각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무튼 둘이서 정말 정말 사랑했었어요 잘 맞고 잘 놀았구요.. 진짜 네이트 판에서 보던게 저한테 일어났어요 ㅎㅎ.. 정말 마음이 아팠다가 화가 났다가 어이가 없다가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 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 아줌마 생일에 꽃다발까지 갖다바쳤네요 ㅎㅎ 그 2만원이 아직도 너무 아깝네용..ㅎㅎ 요즘 세상에 저런 생각을 하는 것도 놀랍습니다 ^^ 여기다 쓰면 속이 좀 시원할까봐 써봅니다.. 저처럼 이런 상황 겪으신 분들이있으신가요ㅎㅎ? 오늘 아침에 남친 관련된 모든 것 다 내다버렸습니다 ^^ 이렇게 한적은 또 처음이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